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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난 문 대통령 “가슴 깊이 사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을 만나 “정부가 예방하지 못했고 적극 대처하지 못했다”며 “오늘 제가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 가슴 깊이 사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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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 첫 공식 사과 "특별구제계정에 정부 예산 출연"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 대표를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문재인 대통령이 8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 대표를 청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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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충북 수해 일주일…집 잃고 '난민'처럼 생활하는 이재민들
폭우에 주택이 침수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신도2구 마을 주민들이 지난 19일 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사진 손현기씨 제공] 괴산 피해 “어제도 90㎜ 넘는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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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여기 있다" 성소수자들의 폭우 속 외침…맞은편에선 반대 집회
성소수자 축제인 제18회 퀴어문화축제와 퍼레이드가 15일 서울광장과 을지로·종로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 서울광장(시청 앞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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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한국 강타한 H. H. H.
7월의 한국엔 세 가지 ‘H’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햄버거(Hamburger)와 고속도로(Highway), 폭우(Heavy rain)다. 한 아이가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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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찾아온 제주 한라산에 100㎜ 이상 폭우…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
제주시 애월읍의 감귤밭에 29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최충일 기자 제주시 애월읍 수밭밭에 29일 장맛비가 내렸다.최충일 기자 제주도 전역에 29일부터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초기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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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가 ‘제주 할망 잘했다’며 뺨을 비벼줄 것 같다
━ [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세 번째 길, 몽골 올레 여는 서귀포 여자 서명숙 1 제주 올레함께 걷기행사에 참가한서명숙 이사장이제주 올레 1코스말미오름 가는농로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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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어느 청각장애인의 죽음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7일 2명의 인명사고를 낸 서울 종로구 건물 붕괴 현장은 휘장으로 둘러싸여 안을 들여다볼 수 없었다. 인근 포장마차 주인은 “죽은 사람만 불쌍하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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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4회 수상' 호날두, '손흥민의 롤모델'이자 '지독한 노력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개인통산 네 번째 발롱도르(Ballon d'Or)를 품에 안았다.호날두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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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쓰나미 온 줄 알았다”…태화강변선 차 수십 대 잠겨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남부지방을 강타하며 최소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주택· 차량 침수가 줄을 이었고 여객선·항공기는 발이 묶였다. 정부는 피해 지역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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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폭우 가슴 졸인 경주 찾아가보니
18일 경북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와 황남동 한옥지구의 지진 피해 현장. 경주=김윤호 기자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경북 경주시 황남동 한옥지구. 주민 정해윤(67)씨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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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첫 번째 이야기
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8월 30일 오후 5시32분, 서울대학교 병원 본관 앞으로 연두색 소형버스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종로12번 마을버스다. 그런데 생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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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두려워 신중해진 행동 ‘만만디’ 낳아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장구한 왕조 역사의 시조로 여기는 전설 속 우(禹) 임금의 화상이다.재난을 불렀던 거센 물길을 잡은 중국인 마음속 치수(治水)의 영웅이다. 중국에서는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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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접촉사고, 목·허리 후유증 조심
요즘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가 많다. 교통안전공단의 2013~2015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 5만3441건 중 44%인 2만3618건이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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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물난리'에 중도 침수…학생들 대피
1일 오후 서울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연세대 중앙도서관 지하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학 중에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은 갑작스런 침수 사고에 긴급히 대피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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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단 한 명의 전우도 전장에 남겨두지 않는다"
1953년 7월 13일 새벽 3시."어둠 속 폭우를 뚫고 갑자기 중공군 피리소리가 들렸지...점점 커지는 소리에 심장이 쿵쾅거렸고...적의 포탄이 2년간 나와 함께한 안하사의 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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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세월호 진실’은 대통령의 의무다
권석천논설위원지난 토요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엔 비가 세차게 내렸다. 발이, 종아리가, 어깨가 젖기 시작했다. 폭우에도 분향소로 향하는 500, 600m의 줄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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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캠퍼스 성폭력의 두 얼굴
악명 높은 ‘캠퍼스 성폭행자’라는 낙인이 찍히면 보통 배짱으론 졸업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지난해 졸업생 대다수는 최고 명문 중 하나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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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수지 vs 보영 본격 매력 분석
풋풋하면서도 옹골차다.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에 친근함까지 갖췄다. 배수지(21)와 박보영(25),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갖춘 이 두 배우가 나란히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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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설③] 호날두 vs 메시, 누가 진짜 축구의 신(神)인가
'내 맘대로 레전설' 세 번째 주인공은 축구 신(神)계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입니다. 축구팬들은 최근 몇 년간 세계 축구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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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도리화가'에서 만개한 연기
배우 배수지(21)가 영화 '도리화가'에서 만개했다.배수지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도리화가'에서 실존인물인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을 연기했다. 극 중반까지 숯 검댕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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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연습생 때 서러움, 판소리에 녹였어요”
지난해 10월 10일 경북 안동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수백 명의 보조출연자들이 ‘기습적’으로 열어준 생일 파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꼽았다. [사진 전소윤(STUDIO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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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조영래, YS·DJ 단일화 못 해 노태우 당선되자 가장 낙담”
12월 12일은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되는 날이다.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 등 후배 변호사 16명이 지난 7월 16일부터 3개월간 ‘인간 조영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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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기 기자의 B사이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이렇게 시작했다
재즈를 몰라도 즐거운 재즈페스티벌9~11일까지 제12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10월의 자라섬은 일교차가 큰 편이다.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밤 공연을 위해 겨울옷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