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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죽고 넷 실종
【부산】10일 상오 0시부터 부산 지방에 내린 1백37㎜의 집중호우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익사하고 4명이 실종 됐으며 곳곳에 물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이번 비로 서면 광무천이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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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상환도 걱정
【제주=신상범 기자】태풍 빌리호로 제주도의 유일한 수입원이며 자랑인 감귤 밭이 쑥밭이 됐다. 감귤재배 자들은 1일 태풍이 지나가 버리자 황폐해진 밭을 멍하니 바라보며 수확기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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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뽑힌 작물 앞에 한숨만
태풍 빌리호가 할퀴고 지나간 제주도·전남·전북 등 남 서해 지방엔 추석명절을 앞두고 상처가 심했다. 제주도의 소득원인 감귤의 수확은 70% 감수가 예상되고 있고 연안의 영세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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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서해 쓸고 북상
제주도를 휩쓸고 거슬러 올라가는 제11호 태풍 빌리 호는 31일 상오 11시현재 인천 앞 덕적도 가까이 접근, 서해를 거쳐 하오 8시쯤엔 옹진반도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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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10억 꿈 박살
【제주=신상범 기자】30일 태풍「빌리」호가 휩쓸고 지나간 제주도는 곳곳에 전주가 넘어지고 상점 간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가 하면, 고층건물의 유리가 모두 박살나 앙상한 모습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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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30억 지원
정부는 지난번 폭우로 인한 전국의 수해복구를 위해 국고 16억 5천만원을 포함, 도합 30억 1천 21만 8천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앙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일권 국무총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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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에 잠긴 황금평야
영남과 호남의 황금평야를 할퀴고 간 수해는 농민들에게 아물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겨다주었다. 한창 자라는 벼가 흙탕물 속에 1주일씩이나 잠겨 벼농사를 망쳤다는 농민들의 한숨 섞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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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보람있는 여름방학
21일을 전후하여 전국의 모든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무더운 여름철 장마를 맞으며 학교에 나가 학기말 시험을 치른 보람이 있어 종업식을 끝으로 성장 통지표를 받고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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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호우- 곳곳서 수해 26명이 사망·실종|재산피해 16억 육박
지난15일부터 연4일동안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18일 현재 15명이 산사태 등으로 죽고 11명이 실종, 29명이 부상, 3천 여명의 이재민을 냈으며 15억7천5백47만6천윈의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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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폭우권에 곳곳서 물난리
지난 15일 저녁부터 전국에 내린 폭우로 전국 곳곳에 또 물난리를 일으켜 7명이 죽고 2명이 실종, 9명이 부상하는 등 18명의 인명 피해와 7백 여명의 이재민, 7억9천9백3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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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피해액 22억원
9일 재해 대책 본부가 집계한 폭우 피해는 사망 44명, 실종 14명, 부상 37명을 포함한 이재민 6천4백70명, 총 피해액 22억1천8백52만9천원으로 늘어났다. 9일 상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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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심한 강릉·속초 조세 감면
국세청은 폭우 피해가 막심한 강릉·속초 지구 납세자에 대해 개인 영업세, 소득세 등 조세를 감면해 주도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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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42명
전국 재해 대책 본부는 8일 이번 폭우로 42명이 사망, 5천5백91명의 이재민을 냈고, 재산 피해액은 총 19억1천7백7만6천원이라고 밝혔다. 재해 대책 본부 집계에 따르면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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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와 예방 대책
7월 들어 며칠 사이에 내린 비로 재산상 피해는 19억원에 달하며, 인명 피해는 사망자만도 42명이나 되며 실종자도 14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 동안 비가 오지 않아 하늘만 우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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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8·실종 14명
태풍 「올가」호가 동반한 폭우는 지난 4일부터 6일 사이에 영동과 영남지방을 물바다로 만든 다음 전국에서 38명 사망, 14명 실종, 72명 부상, 2천5백80명의 이재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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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나흘째 폭우
【강릉·속초·삼척】연 나흘째 영동 지방에 쏟아지고 있는 집중 폭우로 강릉시의 4백47mm를 비롯, 속초 3백64·3mm, 삼척 4백50mm 등의 강우량을 보여 강릉시 옥천동, 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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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포스」의 비
연례의 풍수해가 시작되었다. 지난 4일부터 내린 비에 38명이 생명을 잃었다. 부상자도 퍽 된다. 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인명 피해 말고도 16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보았다. 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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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4·실종 6명
7월 들어 첫 주말인 4일부터 6일 정오까지 3일 동안 강릉의 3백49·5mm를 최고로 폭우가 전국에 쏟아져 34명 사망, 6명 실종, 29명이 부상하고, 1억7천2백여 만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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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앗은 주말의 단잠
집중 폭우에 무고한 인명과 재산이 또 앗겼다. 7월 들어 첫 주말을 맞은 4일부터 6일까지 사이에, 줄기차게 쏟아진 폭우는 특히 경남·북과 영동 지방에 큰 피해를 냈다. 강물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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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가구 고립|낙동강 범람
【안동】5일 낮 12시20분쯤 안동군 남후면 하아동 앞 낙동강에서 강을 건너던 나룻배가 급류에 휘말려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배에 타고 있던 오세화씨 (38), 신만분씨 (6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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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장마 전선
서울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 설치한 재해 대책 본부가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복구 상황 마저 복구반의 유기적인 연락이 잘 되지 않아 파악을 못하는 등 헛점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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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간자에 적립금제
양탁식서울 시장은 29일 개간장 인근 주택가의 피해를 복구해주기위해 개간업자에게 적립금제를 적용,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시장은 지난 25일의 폭우때 개간장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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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에 약했다
비에 수방대책은 너무 허술했다. 25일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1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실종, 8명이 부상하는 등 26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6천8백55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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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창경원 동물원
25일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창경원이 무릎까지 물에 차는 바람에 창경원안 동물원은 각종 동물의 울음소리와 대피소동으로 마치 홍수를 피해 모여든 동물들이 울부짖던 『노아의 방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