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의사도 정부도 환자 고통 외면해선 안 된다
━ 전공의 78.5% 사직에 재난경보 ‘심각’ 격상 ━ 접점 없는 극단 대립 속 환자 피해 자꾸 커져 ━ 증원 불가피하나 규모, 방법 놓고 대화 필요 정부가
-
[사설] 의사도 정부도 환자 고통 외면해선 안 된다
━ 전공의 78.5% 사직에 재난경보 ‘심각’ 격상 ━ 접점 없는 극단 대립 속 환자 피해 자꾸 커져 ━ 증원 불가피하나 규모, 방법 놓고 대화 필요 정부가
-
빅5 "의사가 없다" 2차병원 "병상이 없다"...응급환자 핑퐁
전공의 파업 사흘째 이른바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진료 및 입원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그보다 작은 1·2차
-
사생아로 태어나고 쿠데타로 집권…피난길 고개 넘은 왕의 반전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21〉 전남·전북 잇는 갈재 순(詢)이 몽진(蒙塵)했다. 거란의 2차 침입 때인 1010년 12월(음력), 요즘 같은 한겨울이었다. 몽진은
-
“레시피 없는 사찰음식, 집착 내려놓는 수행이죠”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은 한국의 사찰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선봉장이다. 2017년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한 뒤 세계 각지에서 스님을 만나기 위해 남도의
-
세계가 인정한 '스님 손맛'…풀무원·오뚜기 대표도 배우고 갔다
━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 단독 인터뷰 지난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된 정관 스님은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수행 중이다. 정관 스님은 "올해 여러 어려움이
-
푸틴이 따뜻한 날씨에 졌다…밸브 잠갔지만 천연가스값 급락
올겨울 유럽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하면서 난방 수요가 줄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무기화' 전략이 힘을 잃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
최고급술 마오타이보다 인기, 중국인이 싹쓸이 중인 이것은…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인근에서 폭설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들을 집으로 불러 2박3일을 함께 보낸 알렉스 캠파냐(왼쪽)가 다같이 준비한 식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
-
잿더미에서도 희망은 돋는다
2019년 산불 피해를 본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에는 ‘경기의 숲’을 조성했다. 지역 협력 차원에서 경기도가 마을 숲을 꽃동산으로 가꿨다. 거뭇거뭇한 숲에서 어린 소나무가 자라는
-
물·불 안가리고 지구 덮쳤다…12장 사진에 담긴 그들의 복수
“그린란드 빙상에서 처음으로 눈이 아닌 비가 내렸습니다. 깊은 바다에서부터 산꼭대기까지 전 세계가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2021년 ‘기후 현황 보고서
-
[단독] 그래미 3수 리처드 용재 오닐 "BTS도 언젠간 꼭…"
그래미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연합뉴스] “나는 음악적 배경도 없었고, 큰 도시에서 자라지도 않았다. 힘들게 음악을 했고, 항상 조금이라도 나
-
미쳐버린 전세계 기후···히말라야 빙하 홍수로 200명 몰살
2021년 2월이 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환경 재앙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절반 이상이 최저 기온이 섭씨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이상 한파와 폭설을 동반한 겨울 폭풍
-
눈 퍼붓고 꽁꽁 언 한반도…내일도, 모레도 춥다
14일 오전 제주 한라산 어리목광장에서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는 모습.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산지에는 16일까지 많은 곳은 30㎝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내가 정치적으로 결정” 노무현은 호남고속철 책임 떠안았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호남고속철도 논란이 한창이던 2006년 1월 2일 전남 함평의 폭설 피해 지역을 찾아 농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6년 11월 29일 당시 노무
-
우(雨)중에 타오른 오름…제주들불축제 봄비로 일찍 마무리
지난 9일 비가 오는 중에도 진행된 제주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 [사진 제주도] 봄비가 오는 중에도 들불이 활활 타 올랐다. 올해 제주들불축제가 비 날씨로 일정의
-
[서소문사진관]봄과 겨울의 경계가 없다…조화로운 매화와 눈
7일 오후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과 많은 눈이 내린 강원도 미시령.[연합뉴스] 일주일 넘게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7일 오후 한때‘보통’ 수준으로 완화됐다. 오전까지만 해
-
12월 첫주 키워드는 청와대 기강해이ㆍ불수능 & 사법부 흑역사
12월 첫째 주를 삼킨 키워드는 ‘청와대 기강해이’였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의 비위 의혹이 일주일 이슈를 선점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 2명이 영장 청구돼 사법부의
-
70달러 넘나 … 고유가 기름 부은 ‘100년 만의 한파’
국제 유가의 움직임이 연초부터 심상치 않다. 단기적으로는 날씨의 영향이 크다. 북극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지구촌 북반부에 이상 한파가 밀어닥쳤다. 미국에선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
-
짹짹∼짹짹∼'도시 참새떼'의 아름다운 군무를 보신적 있나요?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겨울을 나는 참새떼의 군무. 전익진 기자 “짹짹∼짹짹∼” 참새떼의 아름다운 군무를 본 적이 있나요. 도심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
-
원희룡 “서귀포에 스타 빌리지, SM과 협의 중”
제주도는 203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는 ‘무탄소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14년 7월 취임 이후 전기차로 출퇴근해온 원희룡 제주지사가 2일 청사 앞에서 전기차
-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에베레스트·로체(3)
고락셉 로지 위 칼라파타르 언덕에서 본 쿰부 빙하.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가 눕체, 그 뒤에 에베레스트가 숨어 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네팔 쿰부 히말라야의
-
'체력이…' 나무에 목맨 최전방 소대장 일기엔
강원도 철원 최전방 지역의 수색 소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29일 실종됐던 박진웅(25) 소위가 실종 37일 만인 3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중앙일보 1월 24일자 12면]
-
[현장에서] 공식 출장이라면서 … 예산도 일정도 공개 안 하는 국회
국회에서 예산을 처리한 직후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해외시찰을 떠난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과 민주통합당 안규백 의원 사무실이 나란히 붙어 있다. [김경빈 기자] 김경진정치부문 기자‘호텔
-
봉사하는 사람들
대한적십자사 산하 아마무선봉사회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덕찬?송은미 부부. 돌이켜보면 누구에게나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그 와중에서도 어려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