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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외국가요-록음악 노랫말(2)
록 음악 최초의 메시지는“부엌에서 나와/주전자와 프라이팬을 덜컥거려/흔들고 덜컥거리고 돌리자고”(빌 헤일리.1955.'Shake,Rattle and Roll')라는 외설적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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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익씨 평론 산문집 펴내
김병익씨 평론.산문집 펴내 문학평론가 김병익씨(사진)가 평론집'새로운 글쓰기와 문학의 진정성'과 산문집'페루에는 페루 사람들이 산다'를 잇따라 문학과지성사에서 펴냈다.평론집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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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닮아가는 도시들
도시는 영화다.프레드릭 제임슨은 도시는 점점 더 영화를 닮아간다고 말했다.도쿄는 리들리 스콧의.블레이드 러너'SF영화처럼 보인다.로스앤젤레스는 빔 벤더스의.파리-텍사스'의 세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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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실낙원의 미학-광고 새흐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데탕트'라는 캐주얼화(靴)의 광고는.데탕트'라기보다 .데카당스'가 더 어울릴 것같다.퇴폐적이고 기괴한 이미지로 소비자의 의식을 휘젓고 사라진다.신발광고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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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大 '서울메트로폴리탄 포라96' 紙上 중계
교통혼잡.재건축.환경오염등 당면하고 있는 한국의 도시문제는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고 심각하다. 서울시립대는 이런 도시문제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 40여명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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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서 살아남기
움베르토 에코의.전날의 섬'을 샀다.에코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그의 작업실 한켠에 수북이 쌓여 있는 필사본들을 상상한다.흘림체로 휘갈긴 옛문헌들을 정성껏 펼쳐 낮은 목소리로 읊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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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작가2명 짧은소설집 동시출간
짧은 소설이 소설의 중심권으로 들어오고 있다.흔히 콩트.장편(掌篇)소설로 불리며 원고지 10~20장 분량으로 가볍게 발표되던 짧은 소설들이 올해들어 「엽편(葉篇)소설」이란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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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건축가 4명 來韓 심포지엄
국내 건축 관계자들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럽현대건축가 초청 국제 심포지엄」에서 장 누벨등 세계적인 건축가 4명을 만날 기회를 가졌다. 「한남동 문화 콤플렉스(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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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세계문학 거장들 산실-중남미 문학계 실태
헨리 키신저 전 미국무장관은 의회에서 라틴문학을 논할만큼 열렬한 예찬가다.작고한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은 평소중남미문학에 심취했었다.가브리엘 마르케스가 쓴 소설 『백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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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學
아벨 강스는 『이미지의 시대가 왔다』고 선언한다.구태여 이런선언이 없더라도 현대사회에는 이미지들이 흘러넘치고 있다.한시간만 TV를 보더라도 일생동안 겪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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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포스트모던 시대의 문화와 정치' 세미나
◇金成柱 성균관대 사회과학연구소장은 31일 오후1시 학술진흥재단 회의실에서 「포스트모던 시대의 문화와 정치」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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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가 본 하버마스 교수 인간과 사상
위르겐 하버마스는 67세의 노인으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열정적이면서도 원숙한 부드러움을 보여줬다.그는『어떤 질문도 질문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매우 개방적이면서도 논쟁에서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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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판부 활성화 움직임-해외교류.기획물로 활로 모색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 각국의 서평지나 독서전문잡지에는 일반 독자들을 겨냥한 대학출판부 광고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또 일본 도쿄(東京)대 출판부의 『지(知)의 기법』처럼 대학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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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위르겐 하버마스 첫 訪韓맞춰 사상연구서 잇따라 출간
독일이 배출한 20세기의 사상가 위르겐 하버마스(1929~).오는 28일 그의 첫번째 방한을 앞두고 그의 사상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전문서들이 잇따라 선보인다. 국내 출간된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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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 아리스토텔레스
여기에서 소외되면 정보사회에서 탈락되는거라고 잔뜩 겁주는 고층건물,사람과 자동차만 바라보다 한 걸음만 도시 밖으로 나오면산과 나무와 하늘이 나도 있노라고 모습을 드러낸다. 비록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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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텔레비전
새정치 돌풍의 주역 뉴트 깅그리치 미국 하원의장은 얼굴이 세개라고 한다.「세명의 깅그리치」로 불린다.전국 네트워크 TV 방송의 뉴스시간에 30초동안 등장하는 깅그리치가 첫번째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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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4.서라벌예대.중앙대 文創科 下.
서라벌예대 문창과(文創科)가 한국 문단의 종가(宗家)라면 그적통을 이어받은 중앙대 예술대 문창과는 문학 창작교육에서는 가장 앞선 명문학과다.그 역사로서나 문단 배출 실적으로도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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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통신을 통한 정치활동
중앙일보는 언론사 최초로 PC통신을 이용한「온라인 토론회」를실시,매주 한번씩 지상중계합니다.PC매니어들의 다양한 관심사를주제로 골라 통신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전자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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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디카프리오
『작은 고추가 맵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할리우드 배우가 바로레너드 디카프리오(22)다. 1백56㎝의 가냘픈 몸매지만 다소 반항적이고 냉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연녹색 눈과 자신만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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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다룬 영화 심의 '오락가락'
「동성애를 다룬 영화는 방송 할 수 없다.」 지난 18일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昌悅)는 이같은 이유로 KBS가 23일 성탄특선으로 준비한 대만영화 『결혼피로연』을 방송금지조치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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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본바지 20년만에 부활예고
엉덩이에 걸쳐입는 힙본,즉 골반바지가 20여년만에 재등장을 알리고 있다. 60~70년대 유행했던 힙본스타일을 제일 먼저 전면으로 끌어낸 곳은 구치사.지난 가을컬렉션을 통해서였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