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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륵 굴러오는 하얀 구슬, 어느새 바다
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린 구스타프슨(오른쪽)과 디자인 스튜디오 스나키텍처의 공동 창립자 알렉스 무스토넨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COS)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과 옷장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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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가들 위한 미술잔치, 예술혼은 장벽 없답니다
대상 수상자인 홍한세씨(왼쪽)가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종호 이사장(오른쪽에서 둘째), 사단법인 꿈틔움 이성규 이사장(맨 오른쪽) 등 행사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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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안 건드린 작가가 팔리는 작가 되기도 하죠
26일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을 받은 이호재 회장.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상이라기에 쑥스러웠는데 ‘문화후원’이라니 작가들과의 관계가 떠올라요. 저하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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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전세계 89개 뿐인 3700만원대 만년필
몽블랑 코리아는 2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상 시상식장에서 '시피오네 보르게세 리미티드 에디션 89', '시피오네 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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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 캔버스에 내려앉은 그날 촛불
‘광장에, 서’, 2017, 캔버스에 혼합, 360×1620㎝.[사진 가나아트센터]흙으로 그림을 그렸다. 흙에 지푸라기를 섞어서도 그렸다. 꽃씨로 그린 그림도 있다. 서울 평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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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짚으로, 민들레꽃씨로 그린 광화문 촛불과 그 너머
길이 16m가 넘는 초대형 작품 '광장에, 서'(2017) 앞에 선 임옥상 작가.사진=이후남 기자 흙으로 그림을 그렸다. 흙에 지푸라기를 섞어서도 그렸다. 꽃씨로 그린 그림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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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권 평전에 담은 강원용 목사 폭넓은 삶의 족적
9일 강원용 탄생 100주년 여해문화제에 참석한 인사들. 왼쪽부터 채수일 경동교회 당회장, 박종화 (재)여해와함께 이사장,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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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여해 강원용 평전 발간
여해 강원용 탄신 100주년 기념 여해문화제가 9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생전의 강목사를 영상으로 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여해 강원용 목사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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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난 먹으러 미술관 간다···작품에 둘러싸여 한 끼, ‘맛있는 갤러리’의 유혹
| 핫플레이스 된 미술관 식당·카페···전시회 아니라도 간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빈 미술사 박물관의 카페 레스토랑. 1층 원형 홀 가운데 위치해 박물관 내부의 웅장한 분위기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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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힘 있는 서울, 개발할 때 녹지 고려해야”
장미셸 빌모트(Jean Michel Wilmotte) 1948년 프랑스 수아송 출생으로 파리 카몽도 디자인학교를 졸업했다. 75년 파리에 빌모트&어소시에이츠를 설립했고 현재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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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살아도 난 오늘을 그리는 사람이오…김병기 ‘백세청풍’전
김병기 선생의 개인전 ‘백세청풍: 바람이 일어나다’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작품 ‘공간반응’(유화, 2015년).리뷰: 100세 화가 김병기 백세청풍’전100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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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로맨틱한 서울…카메라가 콕 찍은 13곳
l 로맨스가 사랑한 서울 서울이 꽤 로맨틱한 도시라는 증거가 여기에 있다. 로맨스를 다룬 영화와 TV 드라마 속에서 찾은 여러 가지 서울의 모습이다. 좁은 골목도 있고, 너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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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 ‘작은 결혼식’ 인기 행진
지난해 10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작은 결혼식. 신랑·신부가 꽃 장식으로 무대를 꾸미고 공연장 벤치를 하객석으로 활용해 예술적인 감성을 살린 소규모 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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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식장은 공원, 진행은 협동조합, 예물은 커플링…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신랑·신부가 공원에서 직접 포즈를 구상하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활용해 셀프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작지만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만 어디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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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의 첫걸음 '작은 결혼식' 인기 행진
지난해 10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작은 결혼식. 신랑·신부가 꽃 장식으로 무대를 꾸미고 공연장 벤치를 하객석으로 활용해 예술적인 감성을 살린 소규모 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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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은 공원 진행은 협동조합 예물은 커플링…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신랑·신부가 공원에서 직접 포즈를 구상하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활용해 셀프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작지만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만 어디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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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명절 피신 여행’ 조용한 서울, 부암ㆍ평창
온통 시끌시끌 요란한 명절이면, 조용한 곳이 유독 사무친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과 평창동은 집안 어른들의 잔소리와 조카들의 방해 공작을 피해 달아나기 좋은 동네다. 맛집과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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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회색의 마술사
좌상(坐像)(1968), Oil on canvas, 91x73cm 무제, Oil on canvas, 198×162.6cm 환상적인 입상(1970), Oil on canva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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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백, 꿈과 현실 사이 그곳에 그림이 있었네
부인 이병복씨가 전시장 한쪽에 권옥연 화백이 생전에 그림 그리던 환경을 되살렸다. 아무에게도 안 보여주던 작업실은 화구와 자료 뒤범벅이었다고 한다. 위쪽부터 ‘부인 초상’(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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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놀랍도록 조용하다! 여기 서울 맞아?
빌딩 숲에 갇혀 사는 도시인에게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과 평창동 일대는 오아시스나 다름없다. 한적한 숲과 골목골목의 세련된 미술관, 전망 좋은 카페를 품은 두 동네는 도시인의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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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본다] 조각하지 않은 조각가, 김종영전 外
1. 조각하지 않은 조각가, 김종영전 조각가 김종영(1915∼82), 살아 있었다면 올해로 100살이 됐을 그를 기리는 ‘불각(不刻)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 시대’전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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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옛 주인의 마음을 담다
1776년 3월 창덕궁 후원(2014), oil on canvas, 162.1x227.3cm 창덕궁 부용지 설경4(2015), Oil on canvas, 130.3x193.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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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에 그린 민화
작가 김소선의 민화는 불속에서 태어난다. 종이 위에 그리는 것이 아니라 백자 위에 그리기 때문이다. 섭씨 800도에서 초벌구이한 자기 위에 그려진 명랑한 표정의 호랑이는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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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탄 고바우 영감 … 백자 속에 들어간 호랑이
조선 민화(民畵)는 이름 그대로 민속적 회화다. 민중에 의해 그려지고, 민중에 의해 유통되는 여염집 그림이다. 사대부들이 즐기던 산수화나 화조화를 모방하기는 했으나 서민들의 소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