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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1993년 북한이 찾았다는 단군릉, 왜 평양서 나왔을까
━ 북한과 중국의 고대사 갈등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1970년대 북한은 중국과 치열한 고조선 논쟁을 벌였다. 당시 북한은 고조선의 중심지가 만주에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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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비핵화’라는 역사적 기적의 원동력
한국의 정권교체, 김정은의 대변신, 트럼프의 파격의 절묘한 결합...트럼프 임기 내 비핵화·평화협정·북미수교 등 평화 프로세스 완결해야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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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 없이 추진한 개화, 일본의 침략 야욕에 말려들다
【총평】 ? 1873년 고종이 친정을 선포하면서 흥선대원군이 물러나고 민씨 일족이 정권을 잡게 되었다. 민씨 정권은 서원을 부분적으로 복구하면서 유생들을 포섭했으며, 조세를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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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개천절
이덕일 역사평론가 일제는 우리 민족사의 유구함을 부정하려는 식민사관 논리로 단군(檀君)을 비하했다. 심지어 단군이 민족 시조로 인식된 것은 구한말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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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기자조선설은 중국 이민족 동화 정책의 산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평양 인근 평천리에 있는 기자정전기적지비(箕子井田紀蹟之碑)의 탁본. 비의 글은 ‘평양은 3000년 전 은나라에서 온 기자가 세운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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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기자조선설은 중국 이민족 동화 정책의 산물”
1 평양 인근 평천리에 있는 기자정전기적지비(箕子井田紀蹟之碑)의 탁본. 비의 글은 ‘평양은 3000년 전 은나라에서 온 기자가 세운 옛 도읍…’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전혀 증명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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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복의 동사강목 “단군 이야기는 허황, 이치에 안맞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각저총(角抵塚) 벽화. 두 장정이 씨름하는 왼쪽 구석에 작은 호랑이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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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복의 동사강목 “단군 이야기는 허황, 이치에 안맞아”
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각저총(角抵塚) 벽화. 두 장정이 씨름하는 왼쪽 구석에 작은 호랑이와 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고구려 시대에도 단군신화가 이어졌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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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엔 금가루 칠한 별자리 벽화
"고구려 조상들이 무덤을 쌓던 솜씨로 힘을 내자요." "야, 이것 단군 후손 맞구나." 지난달 29일 오전 호남리 사신총(四神塚). 평양에서 원산행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북동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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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환 기자의 5박6일 평양방문기3
6. 평양의 건물들 저의 장모님이 평양 출신입니다. 이번에 제가 평양 간다니까 감회가 있으실 만도 한데 "예전 모습은 하나도 없을 텐데 뭘" 하시더군요. 역시 그랬습니다. 평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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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묘향산과 동명왕릉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의 '김정일관' 전경. 평양 사람들이 휴가 때 자주 가는 곳이 묘향산이라고 합니다. 평양에서 약 12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물도 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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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19.단군릉
오늘은 좀 미묘한 얘기를 해야만 할 것 같다. 그동안 나의 북한문화유산답사기 독자 중에는 왜 단군릉을 정식으로 언급하지 않느냐고 질문해 온 분이 몇 있었다. 또 내가 아는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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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 건너가는 조선 도공의 '혼불'…올가을 대대적 기념축제
도자기에서 종종 흙은 몸에, 불은 정신에 비유된다. 흙보다는 불땀에 의해 도자기가 천으로 변하고 만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도공들이 너울대는 가마 속 불길에 그토록 온갖 정성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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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전 단군陵 이렇게 만들어졌다-22M높이 화강석2천개
지난해 10월 개건된 단군릉은 평양강동군문흥리 대박산 기슭 야산에 자리잡고 있다. 단군릉 총부지면적은 45정보(약45만평방m)로 크게 개건기념비 구역,석인상(石人像)구역,무덤구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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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북 有感
안호상(安浩相)박사의 밀입북소란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끈기있게 감내하면서 대북관계를 정상화해 보려는 정부시책에 혼선을 빚게했고,우리사회의 원로라는 위치에서 분명히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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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릉은 가짜 日서 입증자료-조선초 조성
[東京=聯合]북한이 주장하는 평양(平壤)근교의 단군릉(檀君陵)이 조작된 것임을 입증해주는 자료가 최근 발견됐다. 도쿄(東京)소재 출판사인 요다社가 지난 64년 출판한 『이왕조 6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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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성전 건립은 나라의 일"
서울시의 단군성전 확장건립계획이 기독교계의 거센 반발 때문에 주춤한 상태다. 기독교계가 단합된 힘으로 반발한다는 자체가 이상한 일이지만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오던 계획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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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은 「어천절」
3월15일(일)은 4천3백14번째 맞는 어천절. 단군 성조가 강림해 2백16년간 홍익인간의 세상일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날이다.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이희승)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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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기자조선」은 다르다|「기자조선논문」을 보고…
요며칠 사이에 기자조선에 관한 심심찮은 논란이 계속 일고있다. 요령성 대능하유역에서 「기후방정」과 「고죽뇌」등이 발견되었는바 이들 청동기유물은 소위 기자조선과 직접 연결시켰다는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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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찾기」논쟁 학구적인 방향으로
최근의「국사 찾기」논전은 우리 학계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반의 주목을 끌고있다. 일부 재야 사학자들이 중심이 된「국사 찾기 협의회」의 국사 교과서 시정 건의를 발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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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우씨 논문『기자고』에서 기자조선은 청동기문화 옮겨왔다
사학자 천관우씨는 사학 계 일부에서 신화시대라고 도외시 해 버리려 하는 고조선 시대를 고고학적 측면과 부합시켜 연구, 그중 기자조선이란 청동기 문화를 가진 민족의 이동을 가리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