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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 직속의 최고 권력기관 만드나
정부가 추진 중인 고위 공직자 비리조사처(공비처)의 신설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기관인 부패방지위원회(부방위)가 오늘 공비처 구성 및 운영계획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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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처, 1급 이상 등 4000여명 부패 감시
정부는 신설을 추진 중인 '고위 공직자 비리조사처'(공비처)의 수사 대상을 1급 이상 고위 공직자로 잠정 결정했다. 그러나 법원과 검찰.국가정보원.국세청.경찰 등 일부 기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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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급 인사 이르면 27일께
법무부는 24일 인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에 대한 인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박원순 변호사를 제외하고 위원장인 김수장 변호사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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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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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개인 독립성 힘싣기
검찰청법에서 사라지는 검사동일체의 원칙은 검찰총장을 정점으로 검사 간의 엄격한 피라미드식 상명하복을 규정한 것이고, 건국 이래 검찰 조직 운용의 근간이 돼 왔다. 이 원칙이 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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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국정원 처음 찾는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방일 뒤 국가정보원을 찾아간다. 정확한 일정이 잡히진 않았으나 이르면 9일 귀국하는 즉시 방문할 수도 있다고 한다. 청와대 측은 국정원 방문에 관심이 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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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최악의 날" 토로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어제는 취임 후 '최악의 날'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표정도 밝지 않았다고 한다. 盧대통령은 2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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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검사장들과 대화'도 추진
노무현 대통령이 평검사와의 간담회에 이어 '전국 검사장들과의 간담회'를 추진 중인 것으로 17일 청와대 내부문서에서 확인됐다. 대통령의 일정이 적힌 이 문서에는 각 부처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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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장 긍정적"… 차분해진 검찰
파격적인 '인사개혁안'으로 빚어진 이른바 검찰파동이 11일 인사를 고비로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12일 일부 간부가 추가로 사퇴했지만 송광수(宋光洙)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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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청탁자는 신상 밝히겠다"
SK그룹의 부당내부거래 수사와 관련,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검찰 수뇌부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서울지검 평검사들이 앞으로 수사 청탁에 정면 대응하기로 결의할 예정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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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평검사 토론회 평가] 청와대 "失보다 得 많았다"
"특수하고 심각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직접 토론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 지난 10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전날 열린 '전국 검사와의 대화'의 불가피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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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장 사퇴 청와대 반응] 사표 수리 기정사실화
청와대는 9일 저녁 김각영 검찰총장의 사의 표시가 가져올 검찰 내 반응을 주시하며 후속 인선대책을 논의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청와대는 일단 검찰총장 사표 수리를 기정사실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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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115분] "지청에 청탁전화 왜 했나"
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전국 검사들과의 대화'가 열린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9층 회의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청와대와 검사들은 토론 시작 전 좌석 배치와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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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재검토] 한발 물러선 康법무
강금실 법무장관은 7일 세번에 걸쳐 입장을 바꿨다. 오전 김각영 검찰총장을 만난 뒤에는 "인사안을 변경할 뜻이 없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인사원칙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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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검찰중립 보장을"
서울지검 평검사들은 17일 김각영(金珏泳)검찰총장에게 "검찰 중립화를 위해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건의문을 유창종(柳昌宗)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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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논의 더 지켜보자"
검찰은 청와대의 해명이 있은 14일에도 정치권의 논의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유지했다. "의혹을 풀기에 미흡했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었지만 대체로 "수사 유보 입장을 바꿀 상황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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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경질 한나라 반응]
"법조계 경력은 7년의 평검사 뿐인 사람이 법무부장관에 오르는 나라…. " "법무부장관을 들러리로 세워가며 꼭 앉혔어야 할 검찰총장…. " 2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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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탄핵반발 확산
야당의 검찰총장 등에 대한 탄핵안을 놓고 소장검사들이 반발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지검의 평검사들은 20일에도 기수 모임을 계속했다. 서울지검 내 사법연수원 22기 출신 검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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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파동]'뇌물성 떡값' 있었나
3일 새벽까지 대검청사에서 열린 전국 차장 및 수석검사 회의에서 대검 고위 관계자가 "대전사건 관련 검사들 중에는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될 만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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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탄사건 맡았던 특수부는 "초상집"|부하검사들, 상사전보되자 안절부절
○…고시8회 출신의 정치근검찰총장 임명소식이 전해지자 법원쪽에서는 엄청난 놀라움을 표시하면서도 검찰의 세대교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표정들. 한 법원간부는 정총장이 50세로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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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대책회의"행정권 침해"
서울지검 검사 60여명은10일 상오『법무장관이하 관련검사의 자진인책을 요구한다』는 서울 민·형사지법판사들의 결의에 반발. 서울지검 9호 검사실(공판부)에 모여 이에 대한 대책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