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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포퓰리즘발 ‘부채 쓰나미’ 남의 일 아니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온 세계가 무절제하고 무책임한 정책 여파로 국가 부채에 무감각한 ‘재정적 환각 상태 (Fiscal Fantasyland)’에 빠져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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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조차 "쓰잘데기 없다" 현금 퇴짜…관광객에만 천국인 나라
“쌀·우유·기저귀·커피 등 모든 게 칠레보다 70%가량 싸다. 하루 쇼핑하러 넘어오는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최근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맞댄 멘도사주를 통해 ‘마트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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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어렵자 수출 부양 나서…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 용인
━ [외환시장·증시 긴급 진단] 일본·중국 전문가 인터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기축통화 엔화와 동남아시아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위안화가 요즘 심상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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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50엔까지 하락 예상…일본, 빚 많아 손 쓸 방법 없어
━ [외환시장·증시 긴급 진단] 일본·중국 전문가 인터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기축통화 엔화와 동남아시아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위안화가 요즘 심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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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터키 위기, 강 건너 불구경거리 아니다
터키 통화 폭락사태가 예사롭지 않다. 14일(현지시간)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 대비 터키 리라화 가치는 하락세를 멈추지 않았다. 전날 터키 정부가 유동성 공급 확대를 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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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쇼크, 이번엔 인도 루피화 덮쳤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한 환전소에 돈을 바꾸려는 고객이 몰려들었다. 최근 미국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터키 리라화가 폭락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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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발 ‘미친 월요일’ … 아르헨 금리 45%로 올려 페소화 방어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한 13일(현지시간) 터키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스탄불 루이비통 매장 앞에 줄을 서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세계금융시장에 ‘미친 월요일’을 불러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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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페소화 "나 어떡해"…기준금리 45%로 인상
터키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가 신흥국으로 번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르헨티나 페소화에 불씨가 가장 먼저 옮겨붙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13일(현지시간) 오전 장중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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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화 가치 42% 증발한 터키…시장에선 "구제금융 가능성"
1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환전소 앞에 고객들이 줄 서 있다. 이날 미국 달러대비 터키 리라화 가치는 14% 하락하면서 미국 달러당 리라화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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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긴급 점검] 미국과 통화스와프 없으면 한국도 안심 못한다
━ 신흥국 6월 위기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촉발한 ‘신흥국 긴축발작(taper tantrum)’이 심상치 않다. 아르헨티나·브라질·터키·러시아에서 시작된 통화 가치 폭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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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브렉시트처럼?…트럼프 리스크에 미 증시 연일 하락
초대형 리스크가 글로벌 경제에 상륙했다. ‘미국 대선’ 리스크다.금융시장이 먼저 맛을 봤다.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가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80년 12월 이래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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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양적완화의 역설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우려했던 해외발 악재가 다시 터졌다. 지난주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폭락 이후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전 세계 증시에서 연일 주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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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도돌이표 '신흥시장 잔혹사'
남미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에만 15%(미 달러기준) 넘게 폭락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신화=뉴시스] 잔혹한 한 주였다. 주요 신흥국 통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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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도 통화 위기 … 다우 지수 2% 가까이 급락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환전소 앞에서 한 시민이 환율을 살펴보고 있다. [신화통신] 관련기사 달러 실탄 적은 아르헨·터키, 투기자본 1차 표적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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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본받자" 남미 좌파정권 '우향우'
"아르헨티나에 투자하는 기업은 이 나라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11월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7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스페인 통신회사 텔레포니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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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OECD 가입 들떠 개방 대비 소홀 위기 불러
"한국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9번째 회원국으로 받아들인다." 1996년 10월 11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28개 회원국이 이사회를 열어 한국의 OECD 회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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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금융위기 소요사태
금융위기에 처한 우루과이 정부가 시중은행의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인 1일 곳곳에서 상점 약탈사건이 발생하고, 근로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는 등 소요사태가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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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위기 일지]
다음은 경제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의최근 사태 일지이다. ▲2001.12.19= 페르난도 델라 루아 대통령, 긴축조치에 항의하는 폭력사태가 벌어지자 비상사태 선포. ▲12.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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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의회, 비상경제대책법 승인·고정환율제 폐지
아르헨티나 의회가 페소화의 미국 달러화에 대한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에두아르도 두알데 대통령에 대해 가격통제, 고용시장보호, 금융시스템 개혁 등에 관한 특별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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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무정부상태로 치달아
폭력시위가 재발하고 임기 내각이 총사퇴를 결의함으로써 아르헨티나 정국이 다시 급속도로 불안해지고 있다. 페르난도 데 라 루아 대통령이 물러난 뒤 진정돼 가던 시민들의 불만이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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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국민 "여 부패, 야 무능"
폭력시위가 재발하고 임기 내각이 총사퇴를 결의함으로써 아르헨티나 정국이 다시 급속도로 불안해지고 있다. 페르난도 데 라 루아 대통령이 물러난 뒤 진정돼 가던 시민들의 불만이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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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 다시 먹구름 비상
지난 8월 국제통화기금(IMF)의 80억달러 추가 지원 약속으로 국가 부도(디폴트)위기를 벗어나는가 싶었던 아르헨티나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9.11 테러사태로 미국 경제의 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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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 다시 먹구름 비상
지난 8월 국제통화기금(IMF)의 80억달러 추가 지원 약속으로 국가 부도(디폴트)위기를 벗어나는가 싶었던 아르헨티나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9.11 테러사태로 미국 경제의 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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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사태 원군이 없다… 비관론 우세
지난해 말 국제통화기금(IMF)에서 4백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약속받고 출구를 찾는 듯하던 아르헨티나 경제가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채무불이행(디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