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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금요헬스실버] ‘항암 막걸리’ 열광과 진실
한국의 전통주(酒)인 막걸리 열풍이 뜨겁다. “항암물질이 포도주·맥주보다 25배 이상 많다(한국식품연구원 14일 발표)”는 소식이 알려지자 막걸리를 찾는 애주가가 폭발적으로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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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우울증 날려주고, 부부사랑 키워주고 … 천연향의 매력
장미향 향수에는 진짜 장미가 들어있을까. 향수가 새 옷을 갈아입고 있다. 화학첨가물을 사용한 인공 향에서 천연향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향은 여성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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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의 과학 산책] 처녀의 페로몬
조현욱객원과학전문기자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어느 암컷이 처녀(virgin)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을까. 일부 쥐, 도마뱀, 딱정벌레, 거미, 꿀벌, 귀뚜라미의 수컷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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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연주회서 새들의 대화 엿듣는 상상을
우리는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울음-소리’라고 합니다. 언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해도 개가 ‘짖는다(bark)’는 표현이나 새가 ‘지저귀다(twitter)’는 표현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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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함 속 천연덕스러움, 폭소의 급소를 찌르다
‘2010 최강애니전’(23~29일 서울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마시마 리이치로(38·사진)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네마경마-JAPAN 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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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향기로 말을 건네다
섹시의 심볼 ‘마릴린 몬로는 잠을 자기전의 착용하는 의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샤넬 NO.5만을 뿌리고 잠든다는 말을 남겼다. 사람은 저마다 고유의 향기가 있다. 체취 혹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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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窓
일러스트 조태호연못에 사는 단세포동물인 짚신벌레는 가장 하등한 동물로서 주로 세포분열의 방식으로 번식하지만, 가끔 유성동물처럼 두 마리가 서로 결합하기도 한다. 그런 때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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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로 옷 벗길 수 있을까
동물이 이성을 유혹하는 수단 중 유치한 듯하면서도 가장 잘 먹히는 게 이성의 음부로부터 나는 냄새로 성교의 가능성 여부를 점치는 동물들의 탁월한 식별기능이다. 이것은 이성을 성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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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종교·섹스·돈 … 코에서 끄집어낸 별별 이야기
코 가브리엘 글레이저 지음 김경혜 옮김, 토트 240쪽, 1만3500원 ‘냄새를 맡았다’는 말이 ‘알고 있다’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것은 우리말뿐이 아니다. 영어에도 “코는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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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려면… 향기보다 눈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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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다 찾아오는 녹차와의 만남
직장인 주지은(28·강남구 대치동)씨는 녹차를 즐겨 마신다. “부담 없는 웰빙음료라서 자주 마시는 편”이라는 주씨는 “특히 봄에 갓 딴 잎으로 만든 햇차의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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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재배지 … 관광객만 연 70만 명 다녀가
고란 기자의 녹차 체험:1 채엽 첫물차를 딸 때는 다음 수확을 위해 마지막 한 잎은 남겨 둔다. 2.덖음 솥을 180~200도로 달궈 덖어 낸다.3유념 잎을 비비면서 압력을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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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와 연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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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SG워너비의 노래 ‘사랑가’는 “사랑하는 데 무슨 이유 있나요”로 운을 떼지만,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복잡하긴 해도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첫눈에 상대에게 빠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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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페로몬', 향수 이어 구두까지 나왔네!
이성을 유혹하는 성분인 페로몬을 가지고 만든 향수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멕시코에서 이 페로몬이 분비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로몬 구두도 나와 또 한번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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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와 곤충이 살찌우는 유기농 배
자연이 베푼 만큼만 거두는 것. 그게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농의 기본정신이라고 김경석 주원농원 대표(左)는 말했다. 그의 과수원에서 유기농 배가 봉지에 싸인 채 익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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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알 수 없는 행동 10가지
인간이 하는 많은 행동 중에 이유가 밝혀진 행동이 있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도 존재한다. 과학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최신호는 인간의 불가사의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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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엘크 닮아가는 한국 정치인들
아일랜드엘크를 아십니까. 1만1000년 전 멸종한 사슴의 일종입니다. 그들의 거대한 뿔을 능가하는 장식품을 가진 동물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합니다. 수컷의 뿔 전체 길이는 최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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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기억과 전쟁 外
학술 ◆기억과 전쟁(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휴머니스트, 535쪽, 2만원)=전쟁은 국가와 개인에게 어떤 트라우마를 남겼나. 가해자 국가의 희생자 개인의 기억은 어떻게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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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탐구] 이영애, 카메라 앞에선 무서운 집념
"진정한 헵번 스타일이란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 같은 외모가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움을 더해 가는 내면의 모양새를 일컫는 말이어야 하지 않을까. 누구보다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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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 ‘외계인의 시선’이라니 윌슨, 자네는 말 짓기의 달인이야
다윈은 지식의 통섭자(統攝子)다. 1838년 그는 정치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의 『인구론』(6판)을 읽다가 ‘생존경쟁’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냈다. 1844년에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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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 ‘외계인의 시선’이라니 윌슨, 자네는 말 짓기의 달인이야
『통섭』(최재천-장대익 공역·사이언스북스)=자연과학과 인문사회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식의 대통합을 시도한 역작. 하버드대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지식의 큰 가지를 몇몇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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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장미는 가라!! - 마술 장미 생화
세계최초 빛과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장미와 검정국화를 개발, 2008년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대상에 빛나는 고품격‘마술장미생화’실시간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신기한 마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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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점점 모질어지는 우리말
잡담하는 자리에서 가끔 지역별 특성에 관한 우스갯소리를 듣곤 한다. 일부를 지면에 소개한다. 충청도 얘기다. 1919년의 3·1운동 당시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 33인 중에는 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