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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차 산업혁명시대, 질 중심의 대학 혁신을 주목한다
국내 대학들은 그간 양적 팽창에 집착해 교육·연구의 질(質)을 소홀히 했다. 그러다 보니 청년층 고등교육 이수율(69%)은 세계 최고인데 국제 경쟁력은 최하위권을 맴돈다. 4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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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혁신경영, 신시장 개척 … 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총력
한국 대표 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서버용 D램, 고성능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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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앨런 튜링(A. Turing)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시대를 잘못 태어난 천재의 어둡고 고독한 인생을 그렸다. 요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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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텍 김도연 총장의 파격 실험을 주목한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포스텍(POSTECH·포항공대)의 파격 교육실험이 대학 사회에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김도연 총장이 엊그제 “지금 같은 낡은 시스템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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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오후 5시 문 닫으면 직장도 그때 마쳐야”
“어린이집·초등학교가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면 직장도 그때 함께 문을 닫아야 한다.”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저출산 대책으로 노동시간과 돌봄시간의 시간 맞추기를 제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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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보다 실력 우선하는 시대…전문화·특성화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할 것”
학령인구 감소로 고등교육은 총체적 위기, 전국 137곳 중 100곳 특성화해야 생존 가능… 백화점식 전공 폐지, 편의점식 맞춤 전공 개발, ‘커뮤니티 칼리지’ 평생교육으로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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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게 협치인가?
김의영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4·13 총선 결과 여소야대와 3당의 의회권력 분점 상황에서 ‘협치’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언론은 대통령과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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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앨런 튜링(A. Turing)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시대를 잘못 태어난 천재의 어둡고 고독한 인생을 그렸다. 요즘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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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문명사적 대전환, 파괴적 혁신 없으면 대학은 죽어” 김 “고대·연대가 학생·교수·시설 공유 패러다임 보여줄 터”
꽃샘추위로 봄날이 멀리 머물러 있던 지난달 중순, 연세대 김용학 총장이 먼저 대담실로 들어섰다. 총장 취임 45일째, 밀려든 업무에 약간 긴장한 표정이었다. 곧이어 고려대 염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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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젊은 한국’ 선수교체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우울한 연말엔 반성이 제격이다. 이름하여 ‘선수교체론’. 나라가 어려우면 젊은이를 부른다. 조선 패망 직전인 1908년 육당 최남선은 ‘소년’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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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가슴을 뛰게 한 것만으로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지난 주말 밤, 나는 일산 킨텍스에 있었다. 육십을 훌쩍 넘긴 가왕 조용필의 가창에 맞춰 율동하는 칠십 줄 여인의 흥겨움이 눈물겨웠다. 아직 녹슬지 않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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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남센터 창의와 혁신의 아이콘 돼야"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박용만 두산그룹회장 등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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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감동과 설렘의 정치는 어디에?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박근혜 대통령의 학습능력은 뛰어나다. 대통령직 2년 만에 기자들의 날 선 질문에 능숙하게 답변할 정도이니 말이다. 예민한 것은 슬쩍 우회하고, 설득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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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만드는 인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금 같은 물질적 욕망의 충족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발전 방식은 언제까지 지속가능할 것인가.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서구 산업화의 모델을 모방 답습할 경우,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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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구글, 숟가락 회사를 왜 샀소
건강검진일을 맞아 병원을 찾은 직장인 이미래(가명)씨는 조그만 알약 하나로 복잡한 암진단 검사를 끝낸다. 알약을 먹으면 그 안에 있던 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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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10월의 주제 - 변화를 읽는 또 다른 눈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0월 주제는 ‘변화를 읽는 또 다른 눈’입니다. 사물 인터넷이 바꿀 미래를 전망한 제레미 리프킨의 신작을 비롯, 인터넷의 인문학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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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쏟아지는 영상·사진 … 그것에 속지 않으려면
사진작가 이명호의 2013년 작품 ‘나무...#3’. 실제 나무 뒤에 거대한 천을 설치해 촬영했다. 사진과 회화의 층위를 오가며 재현과 현실의 관계를 묻는다. [사진 천년의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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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마치고] 원칙과 기본, 소비자 마음 여는 열쇠
중앙일보·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는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대가치 수준을 충족시키고 고객 감동을 넘어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있는 부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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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시간 노동·고임금 시대가 밀려온다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경제는 장시간 노동과 근면, 남다른 교육열로 성장잠재력을 키워왔다. 하지만 근로기준법이 제정된 지 60년 만에 근로환경이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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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부 3.0 100일이 바꾼 것
오철호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3.0 비전’을 선언한 지 100일이 지났다.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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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력산업 자유경쟁과 고용창출
김동훈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 부회장 “역사상 가장 거대한 경제혁명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새로운 에너지 체계와 결합할 때 발생하며 이 같은 새로운 에너지 체계는 더욱 상호의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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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은 우리 민족사 가장 큰 기적 … 진보도 인정해야”
1970~80년대 운동권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했던 주대환씨. 요즘에는 유럽의 복지국가식 사회민주주의를 연구·전파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요즘 진보진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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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끓는 야망, 막힌 출구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필자는 100% 동의한다. 한국인은 ‘끓는 야망’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이건 내 말이 아니다. 세계 최고 컨설팅기업 맥킨지를 총괄 지휘하는 도미니크 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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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①] 식전 축사
[J차이나포럼 창립 1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지상중계 ①] 식전행사 ‘새 정부의 창조적 중국 정책을 말하다’ ◆날짜 : 2013년 1월 24일(목) 오후 1시30~6시 ◆장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