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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좋은책 100선] 대학·일반부
□ 면세구역(이영수.국민서관)통신의 얼굴없는 작가 이영수의 SF소설 모음집.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만, 작가의 아이디어와 전방위적인 지식에 근거한 환타지 소설. □ 정은 늙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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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좋은책 100선] 초등부
□꿈꾸는 요요(홍윤희·대교출판)인간 뇌세포를 이식받은 실험쥐 요요가 실험실을 떠나 인간 세상에 뛰어들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담았다. □까보 까보슈(다니엘 페나크·문학과지성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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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 소설가 김하인씨
소설가 김하인(38)씨의 자유분방함은 외모에서부터 확인된다. 붉은 갈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를 대충 뒤로 묶었다. 헐렁한 자켓에 라운드 셔츠를 받쳐있었고, 코가 넙적한 신발에 선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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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들? 컴퓨터 안에 몽땅 넣어뒀어!”
인터넷으로 필요한 책을 구입해 안방에서 받아 보는 인터넷 서점이 성업중인 가운데 최근에는 책의 내용을 다운 받아 컴퓨터로 읽을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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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시인 아들 원보씨, 대를 이어 소설가의 길 걷는다
시인 김지하(본명 김영일.60)씨의 외아들 원보(26)씨가 소설가로 등단했다. 원보씨는 계간 '문학과의식' 봄호에 '마왕의 기원' 이라는 환타지소설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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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글 기고하면 누구든 원고료 줘 - '작가네트'
누구나 인터넷상에 글을 올리면 원고료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생긴다.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20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작가네트(http://www.zaca.net)는 작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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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글 올리면 누구든 원고료 줍니다"
누구나 인터넷상에 글을 올리면 원고료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생긴다.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20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작가네트(http://www.zaca.net)는 작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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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우의 행복한 책읽기] 필립 풀먼 '황금나침반'
판타지소설이 우리 독서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령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그와 더불어 당연히 순수문학의 위축과 상업주의 문학의 득세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높아져가고 있다.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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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바빌로니아 신화 속으로 떠나는 '이쉬타르의 문'
쌍둥이 남매인 제시카와 올리버. 느닷없는 경찰관들의 집안수색에 당황한다. 그러나 그들을 더욱 당황스럽게 했던 것은 '아버지'라는 존재였다. 박물관 경비를 맡고 있던 아버지가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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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30대 두 여성작가 나란히 새 창작집-배수아·하성란씨
한국문학의 90년대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30대 여성작가들의 맹활약. 사랑과 결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당당한 발언에서부터 내면에 대한 섬세한 응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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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요시키의 가상 역사 판타지 소설 '아루스란 전기'
판타지 소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컴퓨터 게임, 만화와 더불어 자란 요즘의 젊은 세대에게 마법, 용, 괴물, 요정들은 낯선 것이 아니기 때문일까. 가상의 시공간을 무대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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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예술의전당서 청소년음악회 外
*** 예술의전당서 청소년음악회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청소년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97년 대구 문예회관에서 여섯 살의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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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문화계 송년브리핑]출판…실용서.판타지소설 유행
올해 출판시장은 지난 해보다 30% 이상의 매출 부진을 보였다. IMF 영향 때문이었다. 그 와중에 IMF로 시작되는 제목의 책만 61종이 나왔으니 역설적이다. 교보.영풍 등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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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알프레드 노벨 外
□알프레드 노벨 (드라마.1백13분.95년.스타맥스.미개봉작) 매년 10월이면 세계의 눈길은 스웨덴 한림원으로 향한다. 문학.의학등 각 부문별 노벨상이 잇따라 발표되기 때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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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 문학 ◇ 문팰리스 (폴 오스터.열린책들.7천원) =세 인물의 엇갈린 개인사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다룬 소설 ◇ 궤도를 이탈한 별 (김이태.민음사.6천원) =현실과 이상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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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전남 장흥의 소설가 한승원씨
보성만과 고흥반도가 내려다 보이는 전남장흥군안양면사촌리 율산마을. 언덕배기에 서 있는 집에서 껑충한 키와 마른 체구, 옥양목 홑바지와 모시 적삼차림으로 맞는 주인이 한 마리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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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속 '환상체험' 새바람
최면에 걸려 7달 동안 사선 (死線)에서 헤매다 액체로 녹아버린 사나이, 인어와의 사랑을 이루고자 영혼을 내던진 어부, 저승에서 살아온 사람의 도움으로 공주와 결혼하는 착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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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경영 바람이 없다' - 경영자가 갖춰야할 덕목
경영자가 갖춰야할 덕목 ◇정시훈 전 대유신약대표가 창조적인 경영자가 갖춰야할 각종 덕목을 제시한'뿌리 깊은 경영,바람이 없다'를 냈다.최고경영자까지의 과정에서 겪은 저자의 체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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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20년 김덕수
역사가 깊으면 허물도 쌓이는 법이다.사람이나 조직이나 국가나 매일반이다.자칫 허물이 누적되다 보면 언젠가는 그것이 부메랑으로 되돌아와 이전 업적을 깡그리 무너뜨린다. 물론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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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주년-영욕의 얼굴들
광복 50년.한반도가 두동강이 나고 체제가 다른 정부가 각각남쪽과 북쪽에 수립된지 반세기가 흘렀다.역사의 마디마디에는 늘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주역들이 있게 마련이다.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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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古典추리물 재발간 활발
깊어가는 가을밤,추리문학의 고전명작을 읽으며 살인범을 쫓는 두뇌게임을 즐겨보자.추리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신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독자층이 생기면서 절판됐거나 국내에 소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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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문학상에 미 「싱거」옹
【스톡홀름 5일 외신종합】유대인 생활을 그린 수많은 소설을 통해 인간 감정 세계의 축도를 엮어 낸 「폴란드」계 유대인 미국 작가 「아이작·바셰비스·싱거」옹(74)이 78년도「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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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박재능
현대시에서 정서 배제를 위한 지적 수단이 자주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시라 해서 지적 수단만이 절대적일 수는 없을 것이다. 보편화된 정서를 시로 구상할 때는 지적「테크닉」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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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박재능
신동집의『행인』(시문학), 전봉건의『마카로니웨스턴습유』(현대문학), 고은의『대둔산새벽』(심상)등을 관심 있게 읽었다. 모두자기 시 세계를 정립하고 있는 시인들이다. 근래에 와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