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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최순실 일파
고정애 탐사보도에디터 세계적 학자인 토드 부크홀츠가 “미국 대법원 판사의 판결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건 노예제도에 관한 것도, 에이브러햄 링컨에 관한 것도, 혹은 부시 대 고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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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자택 공매 일단 중단…법원, 집행정지 결정
전두환 연희동 자택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서울 연희동 자택의 공매 처분 효력을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올때까지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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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학의 사건 재수사’ 조응천·채동욱은 왜 뺐나
법의 잣대는 하나여야 한다. 법이 대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면 따르기도 어렵지만, 마음속에서 승복할 수 없게 된다. 글자가 적힌 종이일 따름인 공소장과 판결문이 힘을 갖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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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농단에 공공기관 감찰 못했다” 영장기각 사유 논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새벽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나온 뒤 준비된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법원은 이날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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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국민연금의 염재호 이사 선임 반대에 당혹
국민연금이 최태원 SK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반대 의견을 냈다.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의 사외이사 선임 건에도 반대하면서 최 회장의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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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영장기각 사유 462자···'최순실 일파' 표현 논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수사를 받아 온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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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영장 기각, 법원이 600자로 밝힌 세가지 이유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수사를 받아 온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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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당구장 가자" 다시 큐대 잡은 베이비부머
━ [더,오래] 이인근의 당구 오디세이(2) 하루 당구장 내방객 120만 명, 애호가 1200만 명, 전국 골목 곳곳에 당구장 2만2000개, 세계 유일의 당구 전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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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조치 하나씩 흘리는 日 "한국 TPP가입 거부 검토"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한국에 대한 ‘대항조치’를 거론하는 가운데,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일본에서 통칭 TPP) 가입을 거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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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한상균 체포 방해한 민노총 간부들 집행유예 확정
2015년 12월 경찰에 출두하기 위해 은신해 있던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서 나오면서 민주노총 노조원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는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 김주민 기자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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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사형 71년 뒤…대법원 “다시 재판하라”
대법원이 1948년 ‘여순사건’ 당시 사형을 선고받고 사망한 피고인들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여순사건 민간인 사망자에 대해 재심을 확정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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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71년 만에 첫 재심 결정…재심 청구 잇따를 듯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21일 대법원에서 열린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사형당한 민간인 희생자의 재심결정에 대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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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 마약밀수로 징역 3년 형
유시춘 EBS(교육방송) 이사장의 아들인 신모(38)씨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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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4년형 내린 결혼사기, '어이없는 실수'로 다시 재판
A씨(여)는 요즘 한숨이 잦아졌다. 끝난 줄 알았던 재판이 곧 다시 시작된다. 그녀는 결혼 사기 사건의 피해자다. 2017년 1월, 예전에 알고 지내던 B씨(31)와 우연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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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포항 배상 책임 묻자…"법원 판결 따르겠다"
정부가 "지열발전소가 2017년 11월 포항 지진에 영향을 줬다"는 조사연구단의 연구결과를 받아들여 현재 중지된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영구 중단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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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시작 전 불복, 문명국가에선 상상도 못할 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부가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어진 불공정 논란에 대해 “법정 모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19일 컴퓨터 등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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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놈편집 식품’ 시판 허용
일본 정부가 안전성을 둘러싸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지놈편집식품’의 시판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르면 올여름부터 지놈편집으로 개발한 식품에 대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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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이래도 저래도 유죄···1심 재판 도저히 납득못해"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9일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을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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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기술 이용 '지놈편집식품'…일본 후생성 허용 발표
지난해 8월 중국과학원 산하 상해식물생리생태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지놈편집 연구를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안전성을 둘러싸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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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김경수 재판 불복, 문명국가선 상상 못할 일"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9일 서울고등법원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03.19 김상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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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 리조트·병원 줄줄이 좌초…물거품 된 ‘제주 드림’
지난 14일 서귀포시 예래동에 들어선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출입구가 굳게 잠겨있다. [최충일 기자] 지난 14일 낮 12시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 일대. 140여 개의 주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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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후쿠시마 수산물…한국 환경외교 시험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오른쪽)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만난 반 전 총장과 노영민 대통령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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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와 일본발 방사능 우려 사이에 낀 한국, ‘환경 외교’ 시험대
올 들어 한반도에 들이닥친 미세먼지 사태는 한ㆍ중 간에 첨예한 외교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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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대담] “3·1운동, 일제 전복 넘어선 가치 추구…혁명보다 거대하다”
━ 3·1운동이 주는 메시지 3·1운동은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이다. 3·1운동에서 천명한 평화적·민주적 질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밑바탕이 됐다. 한국은 일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