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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차가는 핵폐기물 저장소 12년 안에 부지 정한다
원자력 발전에 사용된 핵연료 폐기물을 저장할 장소가 2028년까지 선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하는 시설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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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자력연구원, 파이로프로세싱 시설 본격 가동…핵연료 재처리 첫단추 꿰나
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연구하는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 공정 시험 시설 ‘프라이드(PRIDE)’를 준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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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우라늄 저농축' 빗장 연 새 한·미 원자력협정 발효
1973년 이후 42년 만에 마련된 새로운 한·미 원자력협정이 25일 오후 6시5분 발효됐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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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내년 상반기 서울서 첫 한·미 원자력고위급 위원회
한국과 미국이 개정 원자력 협력 협정에 따라 고위급위원회를 내년 상반기 중 열기로 했다.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외교부 조태열 2차관은 19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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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실’ 신설…한미 원자력협력협정 이행 담당
한ㆍ미 원자력협력협정의 이행과정을 전담할 국(局)급 조직인 ‘원자력ㆍ비확산외교기획관실’이 외교부에 신설된다. 외교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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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벽 대사 "한미 원자력 협상, 얻을 것은 다 얻었다"
박노벽 대사 4년 여동안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을 맡아 지난달 타결을 이끌어낸 박노벽 외교부 원자력협력대사 겸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정부 대표가 14일 “우리가 얻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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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년 내 수십 개 핵폭탄 제조 가능"
미국의 비확산 진영에서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을 지적하는 보고서가 최근 나왔다. 미국의 대표적 비확산론자인 찰스 퍼거슨 미국과학자협회(FAS) 회장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주변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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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진적인 원자력 국가 돼 핵 재처리 허용은 예측 힘들어
로버트 아인혼(사진)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는 23일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에 대해 “선배와 후배 간 협정이 아니라 동등한 존재 간의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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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절반의 성공 거둔 한·미 원자력협정
김경민한양대 교수·정치외교학 한·미 원자력협정이 타결됐다. 협상을 2년 연장하며 어렵게 타결한 결과는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내용을 챙겨야 할 것인가. 핵심적 내용은 다섯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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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강조한 '핵연료 재처리’ 권한은 못 얻었다
박노벽 외교부 원자력협력대사(오른쪽)와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2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에 가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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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연구 큰 그림 그리게 돼 … 원전 수주도 호재"
뼈대는 잘 만들었다. 하지만 앞으로 어디에, 얼마나 살을 더 붙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42년 만에 개정된 새 한·미 원자력협정은 한국에 더 큰 외교 과제를 남겼다. ▷여기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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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쉬움 남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1973년 체결된 한·미 원자력협정이 42년 만에 개정됐다. 새 협정으로 한국은 원자력 연구와 수출에서 적지 않은 실리를 챙겼다. 미국의 동의하에 저농축 우라늄을 개발할 길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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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미국, 핵 건식처리 일부 한국에 허용할 듯"
미국 카네기평화연구원의 김두연, 마크 힙스 연구원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에 핵 재처리와 농축을 허용치 않겠지만 파이로프로세싱(건식처리)의 첫 단계는 허용할 것”이라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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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원자력 선진국 '골드 스탠더드' 요구 … 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것"
로버트 아인혼 전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대표는 18일 “새 협정은 국제 원자력계에서 격상된 한국의 지위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양국에 ‘윈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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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핵 쓰레기 재활용 기술 … 파이로프로세싱 길 뚫리나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이 개발 중인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건식 재처리) 기술 관련 조항의 개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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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한·미 사용후핵연료 형상 변경 검토 합의
한국과 미국이 지난해 ‘한·미 핵연료 주기 공동 연구 합의’에서 “적절한 시점에 핵연료의 형상 변경에 대한 동의 를 검토한다”고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이 추진하는 파이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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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폐기물 둘 곳 없는 한국 vs 저장공간 넉넉한 미국
미 버지니아주의 노스애너 원전. 사용후 핵연료를 두께 24㎝의 금속 저장 용기에 저장한다. 부지는 주 정부 허가를 받아 넓힌다. [사진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 “미국은 사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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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협정, 한국에 불평등 잣대
미국이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를 놓고 한국에 불평등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 베트남과 체결한 원자력협정에선 본문에 농축과 재처리 금지 조항을 넣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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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핵 재처리, 파이로 프로세싱 검증 땐 예외 인정 검토"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가 6일 본지 국제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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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 핵 재처리 지금은 안 된다는 입장"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의 미국 대표를 지낸 로버트 아인혼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4일 한국이 재처리와 농축 권한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미국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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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 논의 원전 연료 확보에 방점을”
“우리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파이로프로세싱 기법은 사용후 핵연료 부피를 5%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독성이 줄어드는지는 알 수 없다. 그나마 2030년 이후에나 상용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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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진·호혜적 원자력협정 위해 할 일
한·미 양국이 어제부터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을 시작했다. 지난 4월 기존 협정의 시한을 2년 연장키로 합의한 뒤 첫 협상이다. 양국 정상이 그 사이 정상회담에서 원자력협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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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자력 혼선' 워싱턴 간 사람마다 서로 말이 달랐다
한·미 원자력협정 2년 연장안 발표 하루 전인 4월 23일 워싱턴에서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세미나. 게리 새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량살상무기조정관은 “한국이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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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 정부, 파이로프로세싱으로 재활용 전략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는 에너지·원자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거리다. 재처리와 농축 자체보다는 현실적인 사용후 핵연료 처리 방안을 찾는 게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