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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끼 넘치지만"…'프랑스 문화훈장' 韓큐레이터의 조언
한국의 능소화와 담쟁이 벽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승덕 르콩소르시엄 디렉터. 본인 제공 이우환 화백부터 영화감독 봉준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공동으로 수상한 훈장이 있으니,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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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랑스뽀이’ 이일, 안주 안 먹고 와인 즐겨 영양실조도
━ 예술가의 한끼 이일은 한국에선 국산 와인을 즐겨 마셨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자택 서재. [사진 이일 유족] 1959년 일본인 청년 나카하라 유스케(中原佑介·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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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인터뷰] 철원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진행하는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외동딸 김선정 큐레이터가 10년 만에 모친이 설립한 아트선재센터로 돌아왔다. 김선정 관장은 현실세계와 타협하지 않고 예술의 본령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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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공간’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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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논쟁·사회성 문제적 예술 … 활짝 핀 베니스
2015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작인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상영 장면. 미술 전시장과 극장의 구분이 없어졌다. 전시장 중간의 방에서 관객들은 95분짜리 긴 영화를 소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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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화 캘린더 총정리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세월호 충격으로 위축됐던 공연계는 새해를 맞아 다시 기지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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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피셔와 함께하는 ‘베토벤 사이클’ 뮤지컬 무대엔 광복 70주년의 함성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내한 공연을 펼치는 지휘자 이반 피셔.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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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돌아 깨달았네, 이렇게 멋있는 나라
‘인왕산(2005)’ 앞에 선 김병기 화백. “예술에 완성은 없다. 완성을 위한 과정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내가 이처럼 거창하고 이처럼 멋있는 나라를 두고 어디 있었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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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제자 맞은 98세 스승이 말했다, 참 좋은 나이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파트에 혼자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현역 최고령 화가 김병기(98). 회고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우리는 뭘 하든 철저하게 살아야 하고,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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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워진 간송미술관 3월에 동대문서 만나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3월 개관한다. 개관전으로 간송미술관 소장품전인 ‘한국 디자인 원형’과 ‘스포츠와 디자인’ ‘자하 하디드: 디자인 공화국 서울’ 등이 마련됐다. [사진 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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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테크놀로지 협업이 신성장 동력”
싱가포르 정부가 주도해 올해 초 문을 연 갤러리 단지 ‘길만 바락 예술지구’. 현재 아시아의 유명 갤러리 15곳을 유치했다. [Gillman Barracks] “앞으로의 성장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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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가는 김수자, 한국 오는 무라카미 다카시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75)의 ‘물가의 더 큰 나무들(Bigger Trees Near Water, 2007)’. 50개의 캔버스와 100장의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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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힘 앞에서 축은 무얼 할 수 있나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주목받는 건축가들이 2년마다 모여 자국의 명예와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건축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8월 29일 시작돼 11월 25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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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미술행사 ‘미술 국가대표’ 감독 "전문가 협업 꾀할 터"
“세계 최대 미술행사로 꼽히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작가 위주로 꾸며지는 다른 비엔날레와 달리 국가관 위주로 운영되지요. 나라별 경쟁이 불가피한 이유입니다. 어떤 작가를 선정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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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5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에 김승덕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내년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커미셔너로 김승덕(58·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김씨는 프랑스 디종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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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피해 어떻게 막을까 건축가들의 고민 담겼죠
이가라시 다로지난해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건축가들은 분주했다. 지진과 쓰나미라는 자연 재해 앞에 속수무책인 건축의 한계에 절망할 겨를도 없이, 폐허가 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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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와 진짜 물고기 사이에 낚싯대를 드리운 까닭은...
세계 최고의 작가들이 참가하는 본 전시, 나라별 특색 뽐낸 국가관 전시베니스 비엔날레는 크게 총감독이 기획하는 본 전시와 국가관 전시, 그리고 특별전으로 이뤄진다. 본 전시는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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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삶을 설계하는 건축가’ 정기용씨 별세
‘기적의 도서관’ ‘무주 프로젝트’의 건축가 정기용(성균관대 석좌교수·기용건축 대표·사진)씨가 11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명륜동 자택서 별세했다. 66세. 정씨는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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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문화 즐기고 싶은 샐러리 맨 마음 읽었다, 밤에도 여는 모리미술관
모리미술관 난조 후미오 관장사람들을 미술관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남자를 찾아가라.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의 모리미술관(森美術館)을 이끌고 있는 난조 후미오(南條史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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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해야 지원한다...큐레이터들, 열린 마음으로 작가 발굴
르 콩소르숌이 기획한 릴 페스티벌에 전시된 김수자의 작품‘플라워 파워’. 사진 르 콩소르숌 제공 2회(1월 24일자)에서 자크 랑 프랑스 전 문화부 장관의 차별화된 지역문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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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작가’ 베니스 비엔날레 입성하다
내년에는 이 미술가를 주목해야 한다.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된 양혜규(37·사진)씨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주제전 외에 일부 국가관별 전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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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용 무주 프로젝트 5
건축가 정기용 1945년생. 서울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와 대학원 공예과를 나와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학교(ENSAD) 실내건축과와 파리 제6대학 건축과, 파리 제8대학 도시계획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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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기념 조각품 세운 한국인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조각가 서준영(43)씨의 조각 작품(사진)이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 주변에 기념 조각으로 설치됐다. 서씨는 17일 “프로젝트를 담당한 중국조각협회로부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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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세계에 한국 미술 알리기 10년
스페인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발렌시아. 그곳에선 요즘 문화축제인 '발렌시아 비엔날레'가 한창이다(9월 24일~11월 30일). 올해가 3회째인 이 행사의 총감독(커미셔너)은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