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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이별을 고하는 순간, 뇌가 다시 일하기 시작한다?
사진제공=이지북 아침에 눈을 떠 잠자리에 누워 눈을 감을 때까지 스마트폰은 우리의 분신과도 같다. 틈만 나면 손 안의 세상에서 각종 뉴스와 SNS, 커뮤니티의 여론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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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는 무슨,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다"는 분들께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48) 매년 동문회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하는데, 올해 참여하는 마음은 예년과 조금 달랐습니다. 50이 훌쩍 넘은 나이, 작년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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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명 홀린 토종앱 '아자르'···한국 IT별종이 만들었다
━ 영상 채팅 앱 '아자르' 개발한 안상일 대표 인터뷰 한국 정보기술(IT) 기업이 게임 아닌 소프트웨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온라인 게임이나 네이버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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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11) “청춘들아, 틈만 나면 살아라~”
제비꽃의 맷돌구멍살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금새 다른 풀들에 자리를 내어주고 떠났다. 한 달이 채 안가니 사글세도 이런 사글세가 없다. [사진 조민호] 포월침두 마당에 조경용 맷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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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아들 뜻 존중하는 ‘오케이 파파’가 클린턴의 단골 셰프 만들었다
미국을 요리한 ‘아키라백’ 백승욱 셰프의 가족 백승욱(아키라백·가운데) 셰프와 어머니 강영희(오른쪽), 아버지 백석원씨. 세 사람의 뒤에 걸린 그림은 어머니 강씨가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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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이웨이⑪ 뮤지컬 배우 남경주
남경주. [사진 중앙포토]지난 12월, 나는 생전 안 해보던 일에 도전했다. 토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직토크’ 공연 진행자로 무대에 선 것이다. 그것도 뮤지컬계의 스타인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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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의 동교동계 신(新) 전성시대-노병은 죽지 않았다?
동교동계 인사들의 DJ묘소 참배가 정례화되면서 DJ묘소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새로 들어설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장소가 됐다. 9월 23일 동교동계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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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이들이 열광한다 대체 '롤'이 뭐길래
틈만 나면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에 몰두하는 자녀 때문에 속상하신가요. 그 열정으로 공부 좀 하라고 타이르기라도 할라치면 “엄마가 뭘 알아, 이거라도 할 줄 알아야 친구랑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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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천안적십자 봉사관 박말순 실장
천안적십자 봉사관 박말순 실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친구이자 가족으로 26년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선행이 따뜻한 가족을 탄생시켜 쌀쌀해진 날씨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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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대모로 큰 유랑극단 아기…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 김성녀.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1978~80년 국립창극단원이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걷기 시작하면서 아역 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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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김중만 “그녀 앞에선 명품 시계가 부끄러웠다”
김중만씨가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인근에 문을 연 ‘김점선 미술학교’에서 여학생에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다. 벽 위에 김점선 화백의 사진이 걸려 있다. 지난달 28일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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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꿋꿋한 생명력 보며 시련 이겨냈죠”
“동백꽃에 진리가 있다고 믿었지요. 그저 동백꽃처럼 꿋꿋하게 살다 가면 그만인 것을….” 양언보(65·사진)씨는 이렇게 동백꽃 얘기를 꺼냈다. 그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17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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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힘들다고 다 망가지는 건 아니다
대구의 13평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지내는 김수해(가명.77) 할머니. 일본군 종군위안부(성 노예) 출신이다. 만 열네 살이던 1944년 "외국에서 돈 벌어오지 않겠느냐"는 동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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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영화속 캐릭터는 내 친구”
영화, 좋아하시나요? 아니, 가끔 보시나요?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나요? 삶이 고단하군요. 팍팍한 인생사 지루한 거, 맞죠? 영화 에서는 이런 대사가 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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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알바' 모자도 박사모만큼 뿌듯해요
노인들이 취업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달 현재 60세 이상 취업자가 251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250만 명을 넘어선 것은 통계를 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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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개성 표현 위해 소비 … 디자인 세상
▶ 크리스 뱅글과 김영세 사장이 즉석에서 중앙일보 독자를 위해 스케치를 했다. 김 사장이 그린 휴대전화(左)와 뱅글의 자동차. 이달 초 독일에선 작은 이변이 일어났다. BMW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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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인생 최대의 비즈니스?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 결혼을 두고 한 말이다. 그만큼 개인의 인생에서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는 뜻일게다. 배우자란 서로에게 평생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친구이자 지주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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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꼭 40년 전인 1963년 8월 28일, 미국의 흑인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행한 연설의 제목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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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외국인근로자들 힘 내세요
5년 전에 한국에 온 방글라데시 출신 근로자다. 지난 16일 갑자기 탈이 나 서울 목동에 있는 이화여대 부속병원에 입원을 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몸까지 아프다보니 아주 외롭고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