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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2구 못 찾아 … 나중에 임진강서 발견된 1구 도주자 처리”
“박정희 목을 따러 왔수다.” 1968년 1월 22일 TV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소스라치게 했던 김신조(71)씨는 지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안보 전도사’로 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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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침투조 능력 상상 초월, 숨을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정희 목을 따러 왔수다" 1968년 1월 22일 TV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소스라치게 했던 김신조(71)씨는 지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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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 北, 도끼만행 35주년…연평균 18회 도발 등 끊임없이 국지전 시도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미군을 북한군이 도끼로 공격했다. 미군장교 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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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강민철 송환, 햇볕정책 때문에 포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김대중 정부 당시인 1999년 미얀마 현지 교도소에서 장기 수감 중이던 북한 특수공작원 강민철의 한국 송환 방안을 검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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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조국이 날 죽이려했다” 분노, 북 소행 모두 자백
-어떻게 감옥생활을 했다고 하던가.“늘 고향에 돌아가 사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가장 견디기 어려웠던 게 자기가 자백해 가족이 고통 받을 거란 걱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여자 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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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비극 하마 학살
올해 1월 16일에 시작된 시리아 민주화 시위는 1000명 넘는 희생자를 내면서 계속되고 있다. 21세기에 전차와 장갑차까지 동원해 시위 군중을 향해 발포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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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아버지의 애끊는 부정…6년 전 아프간서 아들 잃은 솔로몬 서씨
USA투데이 1면을 장식한 솔로몬 서씨 이야기. 메모리얼데이(미국 현충일)를 앞두고 한인 아버지의 부정(父情)을 USA투데이가 특집으로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27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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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93)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대화 1 이것은 말굽과 나의 대화를 거의 그대로 옮겨놓은 기록이다. 때는 그해 3월 24일. 화요일. 새벽 1시부터 5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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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91)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단식, 개안수련 15 쌍안경을 건네받을 것도 없었다. 내가 엎드린 암벽과 높이가 거의 같아서 어느 곳보다 더 잘 들여다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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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91)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단식, 개안수련 13 쌍안경을 건네받을 것도 없었다. 내가 엎드린 암벽과 높이가 거의 같아서 어느 곳보다 더 잘 들여다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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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91)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단식, 개안수련 15 쌍안경을 건네받을 것도 없었다. 내가 엎드린 암벽과 높이가 거의 같아서 어느 곳보다 더 잘 들여다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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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으로 무장한 ‘대테러 전사들’
관련사진 대테러작전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국의 특수부대는 크게 세 곳이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임대와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그리고 경찰특공대다. 관계자들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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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인물 잡아들인 카다피, 시위 확산 ‘부메랑’
시민혁명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벤 알리 전 튀니지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다음 차례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될 것이란 내용의 피켓을 든 미국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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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석해균 선장과 린다 노그로브
이 철 호논설위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3발 중 1발이 우리 해군 것이라고 어제 발표했다. 진상 규명과 책임을 둘러싸고 또 한바탕 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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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별로 南 타격지역 할당훈련 뒤엔 하루 200리 행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내가 있던 60저격 여단은 경상남도 담당이었다.” 북한 경보 여단의 박영철 중좌는 특수부대 경력이 25년이다. 처음엔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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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北 특수부대 막는 南 특수부대는 1만여 명 수준”
북한 특수부대의 용도는 ‘주력 투입, 후방 투입, 공작 침투’ 등 세 개의 구조로 돼 있 다. 주력 투입은 정규군이 맡기 힘든 곳을 맡는 것이다. 이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는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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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지하로…언제든 남한 타격 태세,핵무기만큼 위협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의 특수부대는 승부수다. 장사정포나 탄도탄·잠수정은 한국을 협박하고 피해 를 줄 수 있지만 최종 목표인 적화통일을 위해 집중 투자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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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지하로…언제든 남한 타격 태세,핵무기만큼 위협적
한미연합사 해체 뒤인 2012~2015년 사이의 어느 해. 취약한 시기다. 사태는 ‘전쟁 조짐’으로 판단하기엔 애매하게 시작될 수 있다. D-1일=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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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北 특수부대 막는 南 특수부대는 1만여 명 수준”
북한 특수부대의 용도는 ‘주력 투입, 후방 투입, 공작 침투’ 등 세 개의 구조로 돼 있다.주력 투입은 정규군이 맡기 힘든 곳을 맡는 것이다. 이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는 전방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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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별로 南 타격지역 할당훈련 뒤엔 하루 200리 행군”
“내가 있던 60저격 여단은 경상남도 담당이었다.”북한 경보 여단의 박영철 중좌는 특수부대 경력이 25년이다. 처음엔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직속 60저격여단 124군 부대에서 근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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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시간여행] 김신조와 실미도
“박정희 목따러 왔시오.” 이 섬뜩한 한마디를 지금 50대 이상된 분들은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박정희라는 이름조차 함부로 입에 올리기 어려웠던 1968년, TV로 중계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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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전 미군기밀 9만여 건 폭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미군 등 연합군의 공격에 의한 대규모 민간인 피해, 파키스탄 정보기관의 탈레반·알카에다와의 밀통 사실 등을 보여주는 9만 건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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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판 임꺽정’에 골치 앓는 경찰
러시아 극동 지역의 경찰이 ‘의적(義賊)’을 자칭하는 30여 명의 무장 게릴라 조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 등 공무원의 뿌리 깊은 부패를 무력으로 응징한다는 명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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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왕징웨이
▲일본에 투항하기 4년 전인 1935년 1월, 배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는 행정원장 왕징웨이(汪精衛·왼쪽 첫째)와 국민당 중앙위원 쩡중밍(曾仲鳴·왼쪽 둘째). 당시 외교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