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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대미 흑자의 청구서
미국이 한미 FTA의 이행 상황에 적잖은 불만을 지닌 모양입니다. 올들어 우리의 시장개방 수준이나 환율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라클에 대한 공정위 조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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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핵 위협 차단 틀 갖춘 뒤 김정은과 대화할 것”
왈리드 파레스 중앙일보·JTBC 인터뷰 왈리드 파레스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핵심 외교안보 참모인 왈리드 파레스(59)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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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vs 트럼프 대결과 한반도의 미래] 양극화·보호무역·동맹체제가 핵심 어젠다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원래 공식적인 대선전은 공화당이 오는 7월18~2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민주당이 같은 달 25~2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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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치, 중도가 사라진다
“오스트리아 대선에서 극우의 대약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져 온 중도 정치의 사망 선고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선 결선 투표 결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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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땐 한·미 FTA 재협상 해야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오바마는 미국의 산업을 갉아먹고 많은 미국인의 일자리를 날려버리는 협정에 서명했다. 매우 나쁘고 매우 황당한 협정이다.”도널드 트럼프가 쓴 책 『이젠 거칠어져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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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재단’ 대선 출마 기지 되나 방한 행보에 쏠린 눈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는데 바람이 그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나무 역시 바람에 올라탈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25~30일 한국·일본 방문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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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세계에서 '막말 정치'가 먹히는 이유
제 남편도 만족을 못 시키면서 미국을 만족시키겠다고?저 X이 보도한 것은 다 거짓말이다. 저 X은 삼류기자다.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공화당 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의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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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초콜릿, US 맥주…트럼프 뜨자 ‘애국 마케팅’ 바람
‘위대한 미국 재건’을 내걸어 대선전을 달구고 있는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바람이 업계로도 번졌다. 미국의 자존심을 전면에 부각한 트럼프의 영향으로 애국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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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제트스키 타고 남중국해 가서 국기 꽂겠다”
필리핀 대선에서 승리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자(가운데)가 9일 다바오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한 여성 지지자와 셀카를 찍고 있다. [AP=뉴시스]막말과 기행으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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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1만 명 즉결처형” 공언한 두테르테 당선 확실시
민주필리핀당 로드리고 두테르테 후보가 9일 고향인 다바오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치고 떠나는 순간 지지자가 그의 볼을 꼬집고 있다. [다바오 AP=뉴시스]‘필리핀의 트럼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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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오늘] 북핵노잼
36년만에 북한 노동당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사업 총화보고를 통해 북한이 항구적 핵 보유국임을 주장했습니다. “핵은 보유했지만 세계 비핵화를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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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흔드는 트럼프 "미국, 지옥으로 가는 중"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유세장에서 연설 원고가 적힌 종이를 얼굴에 바짝 대고 보고 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즉흥적인 막말로 구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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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되면 옐런 아웃”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재지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5일(현지시간) CNBC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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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백악관 안주인 나오나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되며 미국의 전통적인 퍼스트레이디상까지 바뀔지가 대선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회 변혁과 인권운동의 기수였던 엘리너 루스벨트(프랭클린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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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주문하면 다 삼성·LG"···한국 기업 별러온 트럼프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굳어진 도널드 트럼프(69)가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며 무역 자유화에 반대하고 있어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도 바짝 긴장하게 됐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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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첫날, 군 장성 불러 멕시코 국경 장벽 논의”
▷여기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미국과 멕시코 국경 장벽 설계도 완성. 무슬림의 이민 수용 금지.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그려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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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어어, 하다 트럼프
미국 대선이 클린턴 대 트럼프의 대결로 굳어졌습니다. 클린턴이야 충분히 예상된 후보지만, 트럼프는 다들 설마설마 하는 새 대선 후보로 올라섰습니다. 최초의 성 대결, 인사이더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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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율관세? 미국 일자리 되레 700만 개 줄 것”
인디애나주 경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우스벤드 AP=뉴시스]공화당의 유력주자 도널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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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을 성폭행"…트럼프의 무역정책은 재앙
공화당의 유력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비상식적인 통상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트럼프 통상 공약의 핵심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막대한 흑자를 내고 있는 나라들에 대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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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는 세계경찰 아냐…주둔비용 더 받아낼 것”
트럼프 우리는 세계경찰 아냐트럼프가 ‘우리는 세계경찰이 아냐’라며 동맹국으로부터 주둔비용을 더 받아내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1일(현지 시각) 미국 공화당의 대선 선두주자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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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위비 더 안 내면 철군” … NYT “임대차 계약인가”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골자로 하는 자신의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모든 외교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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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오직 노와 오로지 예스의 공통된 결말
이훈범논설위원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통령은 누구일까. 전시(戰時)를 제외한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라는 게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의 최근 평가다. 와스프(WASP·미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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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당선 땐 한국 수출 유리···'보호무역' 트럼프 최악
미국 대선 주자를 가르는 첫 관문인 ‘미니 수퍼화요일’ 경선이 치러진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플로리다주를 찾아 연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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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위스콘신 완패…멀어진 공화 후보 매직 넘버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철옹성이 5일(현지시간) 무너졌다. 이날 위스콘신주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48%를 득표해 35%를 얻은 트럼프를 제치고 승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