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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끝내줘야 본전 … 마무리 투수의 숙명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 라커룸. 삼성 마무리 투수 임창용(39)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군가 나타나더니 넙죽 인사를 했다.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35)이었다. 임창용은 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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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세이브는 작은 기록으로 남고, 블론세이브는 강한 기억으로 남는다"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 라커룸. 삼성 마무리 투수 임창용(39)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군가 나타나더니 넙죽 인사를 했다.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35)이었다. 임창용은 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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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냐? 나도 아프다'…벌써 부상에 쓰러진 선수들
2015 KBO 리그 초반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순위 판도도 흔들릴 수 있다. 4강 전력으로 평가받던 LG가 가장 출혈이 크다.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한 우규민(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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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전 넥센맨 소사 호투로 1위 복귀
프로야구 LG가 지난 시즌 넥센 유니폼을 입었던 투수 헨리 소사를 내세워 1위를 탈환했다. LG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10-2로 대승을 거뒀다. L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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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후보 똑같이 대했다, 따로놀던 팀이 뭉쳤다
LG 트윈스 감독실에 붙은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는 문구는 올 시즌 양상문 감독이 가장 많이 한 말이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겠다는 뜻이다. 부임 당시 꼴찌였던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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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넥센
프로야구 넥센이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LG를 꺾고 창단 7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7전4승제)는 4일 시작된다. 강정호·밴헤켄 등 넥센 선수들이 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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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넘겼다, 승리가 넘어왔다
넥센 윤석민이 가을 야구의 깜짝 스타가 됐다.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6회 말 대타로 나온 윤석민이 우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더그아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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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20승 밴헤켄 왜 안 나오지
가을야구에도 ‘엘넥라시코’가 열린다. LG와 넥센이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만났다. LG는 NC와의 준PO 전적 3승1패로 PO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만나기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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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정성훈, 1회에 꽝 … 가을야구 잔혹사 끝
LG 정성훈이 1회 초 NC 선발 에릭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 한 방이 경기를 LG 쪽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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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2차전 드디어 열린다! 이틀 간 우천 순연으로 바뀐 선발투수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드디어 열린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22일 오후 6시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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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탈락 처방전 … SK·두산 선장 교체
SK 김용희(左), 두산 김태형(右)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SK와 두산이 감독을 교체하며 팀 정비에 들어갔다. SK는 김용희(59) 육성총괄을 신임 감독으로 승격(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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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연기 … LG도 NC도 "좋아"
NC와 LG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을 21일 오후 6시30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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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정규리그 마지막 날,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 한 장은 누구의 것?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오늘(17일) 1장 남은 포스트시즌(PS)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4위 LG와 5위 SK가 운명의 일전에 나선다. LG는 오후 6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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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유원상·홍성무 웃고 서건창·박석민 울다
‘홍성무’ ‘서건창’.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인인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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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 제외…유원상 이재원 승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 엔트리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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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발표, 가장 많이 뽑힌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가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60명을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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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창용, 모처럼 깔끔 세이브
프로야구 삼성이 15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삼성 채태인은 0-1로 뒤진 3회 말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고, 최형우는 4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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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틀 류현진 떴다, 곰 잡은 19살 임지섭
19세 신인 투수 LG 임지섭이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있다. 다소 거칠지만 자신 있는 피칭을 뿜어낸 임지섭은 프로야구 역대 네 번째로 데뷔전에서 승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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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억 → 1억5000만원 … 김선우, 이제는 LG맨
프로야구 두산에서 방출된 투수 김선우(36)가 LG에서 뛴다. LG 구단은 2일 “김선우 선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1억5000만원이다. 올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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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두산 … 오늘·내일 끝낸답니다
토종과 외국인. 왼손과 오른손. 기교파와 정통파. LG와 두산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은 정반대 유형인 신재웅(31)과 니퍼트(30)의 선발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1승1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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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전7기, 우규민 아홉수 탈출
LG 우규민(28)이 일곱 번째 도전 만에 데뷔 첫 10승 투수가 됐다. 지독한 아홉수에 걸렸던 우규민을 위해 LG 타선이 맹타를 휘두르며 7-2 승리를 거뒀다. 우규민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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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틀 못 버틴 LG 천하
김민성(왼쪽)이 8회 말 역전 3점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병호. [정시종 기자] 삼성과 LG의 프로야구 1위 다툼이 갈수록 재미있다. 삼성이 LG가 빼앗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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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후반기 1등, 16년 만이네요
봉중근(오른쪽)이 20일 넥센전 5-3 승리를 지켜낸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뉴시스] LG가 프로야구 1위에 올랐다. LG발 신바람이 프로야구를 완전히 집어삼켰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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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얄미운 비 고마운 비
비가 오면 슬쩍 웃는 야구 선수가 많다. 뜻밖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마냥 좋을 순 없다. KIA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열하루 동안 고작 두 경기밖에 치르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