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간 36만명에 다산 정약용의 뜻 새긴 편지 1200통 썼죠"
일생 다산 정약용을 품고 살아온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26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를 찾았다. 오른쪽 그림은 그가 다산의 서신들을 묶어 편역한『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창비)에
-
김태흠 "치졸한 코미디"…'尹 본부장 특검법' 꺼낸 민주 때렸다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 의혹' 특검법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
정 총리 "특수본 수사 미흡…한점의 의혹도 안남게 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보다 더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
-
[이하경 칼럼] 윤석열 떠난 문재인 ‘LH 폭탄’ 피할 출구가 없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은 부동산과 불공정을 동시에 때린 폭탄이다. 조국 사태, 울산 선거 개입,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옵티머스·라임 의
-
[남윤호의 시시각각] 미술품과 해삼탕
남윤호논설위원 점당 500만원. 공직자 재산등록 대상이 되는 미술품의 최저 가격이다. 그보다 싸면 굳이 신고할 만한, 의미 있는 재산이 아니라는 얘기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그렇
-
100년 뒤에도 부자가문으로 남는 법
“사후에도 존경받는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2007년 이후 부자학연구학회 활동을 하면서 부자들을 만나다 보니 어언 1000명 가깝게 됐다. 연구 목적 등으로 깊은
-
100년 뒤에도 부자가문으로 남는 법
“사후에도 존경받는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2007년 이후 부자학연구학회 활동을 하면서 부자들을 만나다 보니 어언 1000명 가깝게 됐다. 연구 목적 등으로 깊은 대
-
[사설] 청와대 리더십 상처 내는 불·탈법 문제
새 정부 고위직 103명의 재산이 공개됐다. 재산공개제도는 1993년 실시된 이래 공직자의 기본 요건을 검증하는 기초 자료였다. 공직을 이용한 축재를 예방하는 역할도 해 왔다. 그
-
정동영 BBK 불씨 살리기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서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측은 9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도곡동 땅 실소유
-
[중앙시평] 책임·정당·정책 정치가 실종된 대선
대통령 선거가 다음달로 성큼 다가왔다. 불행히도 지금까지 전개된 대선 정국을 보면 민주화 20년의 한국 정치는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국민이 바라는 멋진 정치란 책
-
전 국세청장 외아들 강남땅에 200억 건물 짓는다
안정남(65) 전 국세청장의 아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땅에 시가 200억원 상당의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닷컴이'위클리 조선'을 인용,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
-
[취재일기] 재산 공개 허와 실
고위 공직자들이 1년 중 가장 부담스러워한다는 재산 공개 시즌이 왔다. 일부 공직자들은 재산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는 따지지 않고 돈의 많고 적음만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된다며
-
[중앙 포럼]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경제부처 장관을 지낸 그는 대학 강의실에 들어서기 전에 심호흡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를 당혹스럽게 하는 질문이 또 쏟아질지 모를 일이다. 간혹 겪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얼마
-
[중앙일보를 읽고…] 여론재판식 공직자 검증은 곤란
3월 8일자 1면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사퇴 기사를 봤다. 이 전 부총리는 "저와 처는 투기를 목적으로 부동산 매매를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20여 년 전 아내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유흥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부산 수영구 유흥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
吳신부 수사 "축재위해 토지 매입했나" 초점
사회복지 시설인 꽃동네가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설립자인 오웅진(吳雄鎭)신부가 후원금과 국고보조금 가운데 일부를 빼돌려 자신과 형제들의 명의로 땅을 샀다는 의혹 때문이다. 검
-
작년 출국한 안정남씨…야, 재수사 촉구
한나라당은 20일 지난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안정남(安正男)전 국세청장의 부정축재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안희석(安熹□)부대변인은 "언론 압살극의 주역인 安씨가 지난해
-
민주 "安장관, 야당 정치공세의 피해자"
여야는 29일 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의 사표수리 소식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에선 "야당 정치공세의 피해자" 라고 주장했으나 한나라당은 "DJ식 오기인사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
[사설]'要式' 이 돼선 안될 재산등록
새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김영삼 (金泳三) 정부에 이어 두번째로 공직자들의 재산이 투명성을 검증받게 된 것이다. 벌써부터 ▶재산이 지나치게 많다거나 ▶형성과정에
-
金대통령,장학로씨 부정축재 의혹 엄중수사 지시
국민회의가 21일 장학로(張學魯)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37억여원을 부정축재한 의혹을 폭로했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철저히 조사해 張실장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즉각 구속 수사토
-
盧씨 구속사태-중간결산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검찰사상 최대규모 수사라 할 4주간의 조사를 통해 검찰이 무엇을,얼마나 밝혀 냈는지 중간결산을 해본다.검찰은 대기업 총수3
-
盧씨에 등돌린 "TK 정서"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검찰 출두 장면은 대구시민들의 정서를 묘하게 자극했다. 각종 비리와 엄청난 부정축재 혐의를 받고있는 전직대통령에 분노하지 않는 국민이 없겠지만 대구사람들이
-
賂物은 안받고 쓴곳은 잊었다-검찰,盧씨 혐의 대부분 부인
기온이 급강하한 1일 헌정(憲政)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수사가 이뤄졌다. 이로써 역대 대통령 6명중 망명하거나 부하의 총탄에 맞아 숨진 경우를 제외한 4명 모두
-
법원인사 유감
영전되자 사표를 낸 趙胤판사의 사연은 富에 대한 우리 사회의그릇된 선입견을 다시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趙판사는 지난해 9월 재산공개때 재산액수가 법관평균보다 많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