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경기장 「새 질서」돋보였다
멋진승부 못지않게 경기장 안팎의 질서도 돋보인 잠실경기였다. l7일 하오 5만5천여 관중이 몰린 가운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통령배축구 결승전은 지난해 9월
-
성명문귀「조직적」으로 트집
○…2일의 국회문공위는 회의벽두 민정당의원들이 서울대생들의 민한당사농성 사건직후 발표한 민한당대변인 성뎡의 문귀를 「조직적」 으로 트집잡아 여야논쟁을 유도함으로써 개의된지 7시반만
-
질서유지·환경오염방지 계몽
전국낚시회 연합회는 스스로 소속낚시회를 통한 낚시풍토정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의 글자는 낚시터 질서유지와 주변환경 오염방지의 두가지. 낚시터를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는
-
한반도에 변화가 일고있다.
역사상 처음으로 중공농구팀이 환대를 받으며 서울에 도착한것과 남북한체육회담 개최에 대한 서울과 평양쌍방의 합의 사실이 전해진것은거의 동시였다. 잠실종합체육관의 농구대회에서 중공 팀
-
한-파전, 승산 반반-19일
【과달라하라(멕시코)=정진철특파원】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패권은 오는20일 최고의 개인기를 구사하는 남미세인 브라질-아르헨티나의 한판승부로 판가름나게됐다. 또 한국은 동구 폴란
-
부동산 투기를 막는 길
또 한차례의 투기 붐이 일어 호화아파트 값이 미친 듯이 뛰었다. 투기 붐은 투기유인이 유발한 투기심리의 산물인바 자의적 행정규제가 아닌 법의 명문과 경제원리에 근거한 정도로써 근절
-
(117)자유당과 내각(10)
국회와 대통령간의 대립 사례들을 들추는것은 이것이 부산정치파동의 소인의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국회안의 각 정파들이 연합해 장면총리의 대통령추대와 내각책임제 개헌을 동시에 추진한것
-
각정당이 스스로 채점해 본 올해 정기국회 |「미흡」많았지만 「?자」없었다.
지난 일의 잘잘못을 가리고 원인을 분석하는 노력이 정계에서는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 17일로 올해 정기국회가 끝났지만 국회운영의 주역들인 각 정당의 정기국회 결산노력은 아직 미미
-
과학전의 질적 향상
제28회 전국과학전의 수상자들이 결정됨에 따라 희망과 비관이 엇갈린 묘한 감회에 젖었다. 외딴섬의 두 어린이가 과학전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사실에서 희망과 기쁨을 느끼
-
집행부칭찬만하는 「총회꾼」등장
25일 개막된 시중은행의 올해 주총도 예외없이 집행부를 감싸는 발언과 일사천리식 진행으로 일관. 1년에 한번뿐인 주주권한(?)의 행사도 보기드문 가운데 어색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열
-
취재일기
『프랑스언론인의 80%가 좌익이다. 』「지스카르·데스탱」 대통령 때 마지막 수상을 지냈던「레이몽·바르」가 프랑스의 거의 모든 언론인을 싸잡아 「좌익」 이라고 매도해 언론 계 전체가
-
국회의원 선거법-전문
④개표 관리 위원회가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개표 참관인을 지정하는 때에는 먼저 후보자별로 1인씩 선정한 자 중에서 추첨하여 지정하고, 1인씩 선정한 자가 8인에 미달하는 때에는
-
신민의총, 백의장선출 반대방법 놓고 날카로운 설전
○…15일 상오10시부터 개회하려던 1백1회 임시국회 제1차본회의는 유정회소속 백두진의원의 국회의장선출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양측이 의원총회를 계속하는 바람에 개막부터 지연.
-
심각해진 기업 자금난
최근 우리나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자금난은 여러 기업들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심화되고 있으나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볼 수도 있다. 상반기에 연평 40%이상 늘어난 통
-
기본 종목 육상 흉작이 아쉽지만…충북 6연패
【대구=소년 체전 취재반】열전 4일 동안 대구 시민 운동장에서 타오르던 어린 새싹들의 잔치인 제7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가 30일 하오 6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막을
-
(2)76년의 경제… 계획과 실적의 차이
『이번 것은 어때요 괜찮습니까?』 『좋습니다. 청약하십시오』 발행 시장은 항상 만원이다. 증권 거래소를 에워싼 27개 증권회사 본·지점 영업장에는「핸드백」을 옆에 낀 가정 주부들
-
오점 남긴 태국-인니 난투극…징계조치는 없을듯|차범근 예선4게임 슈팅34개에 7득점…골 성공율20%
○…20일밤의 태국-인니 경기중 후반14분쯤 양「팀」선수들이 약2분동안 집단난투극을 벌여 대회에 오점을 남졌다. 「페널티·킥」을 놓친후 태국은 계속 인니문전에 쇄도하다가 FW(8
-
소련, 군사력 계속 증강선언
【모스크바 7일 로이터 AFP 종합】소련 국방상 「안드레이·그레치코」원수는 7일 소련은 『제국주의침략세력과 도발적인 중공정책의 돌격에 직면하여 군사력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선언
-
일사천리로 끝낸 회장 재임 예산 얘기 나오자 체육국장 퇴장
○…대한체육회의 경기대의원총회는 집행부개편 등 커다란「이슈」가 있었음에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김지학 감사가 한마디로 간단히 감사보고를 한 후 김택수 회장이 71년 이후 4천5백
-
(상)현대독일의 표현 뮌헨제전 준비
1972년, 「올림픽」의 해가 밝았다. 제20회 「올림픽」대회인 「뮌헨·올림픽」은 오대양 육대주의 1백25회원국으로부터 1만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오는 8월26일부터 16일간 「
-
부동산 투자자 지원 중지
경제기획원은 최근 성행하고 있는 토지투기가 경제개발재원을 잠식, 자금이 퇴장될 우려가 있다는 측면에서 부동산투기를 적극 규제키로 결정, 부동산 투자자들을 조사하여 금융·차관 등의
-
요한을 찾습니다(2)
여인-(가늘게 떨리는 목소리)젬마…! 청년-왜 그러시죠? 여인-아, 아닙니다. 청년-제가 실언을 했나요? 여인-(일말의 희망을 느낀다.)계속하세요. 청년-…? 여인-젬마라는 이름은
-
공화 일방적 휴회 결의|야측반대 불구 질의종결
김영삼신민당총무의 피습사건과 박대통령을 비난한 21일의 김영삼의원 발언등으로 여야 대립이 격화되어 23일 국회는 혼란을 빚었다. 사회를 맡은 장경순부의장은 23일 반년만에 국회에
-
국제통화 체제의 명안|국제 결제 은 연차보고서
금·「달러」·「파운드」에 이어 이번에는 「프랑」화에 이르기까지 국제통화 체제가 불안하게 동요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은「파운드」절하를 전후해서 격동했던 지난 한해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