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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고용에 밀린 안정화
정부가 당면경제 대책이라고 밝힌「6·5조치」는 안정과 국제수지를 어느 정도 희생시키더라도 돈을 더 풀어 고용을 늘려보자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정부측에서는 안정화기조유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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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부수상 조자양·만리
【홍콩=이수근 특파원】중공의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상무위는 16일 정치국원 조자양과 당 중앙서기 만리를 기등규와 진석련 대신 부수상으로 임명할 것을 결정함으로써 중공은 부수상 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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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의 외로움을 새벽운동으로 이긴다
서울 사직동 사직공원의 겨울 새벽.,「트레이닝」을 입은 60∼70대 노인들이 영하의 찬 공기속에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배드민턴·래킷」을 휘두른다. 젊은이들처럼 힘차진 않지만 힘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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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선도 위해 지역 유지 참여키로
문교부는 23일 초·중·고교생들의 교내외 생활 지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2학기부터 지역 중요 인사 중심으로 도시에서는 「생활 지도 협의회」, 농촌에서는 「마을 교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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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추천은 얼마나 될까-유정회의 선거초점
79년초엔 3기 의원을 뽑게 되는 유정회-. 정치권보다는 정책권에 머물러 요즘도 숱한 대 정부건의안을 만들어내고 있는 유정회는 그렇다고 해서 공화·신민당 사이에서 주고받아질 선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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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전은 손쉽게 수상이 될까|삼목 수상 퇴진 후의 일본 정국
「미끼」 (삼목) 일본 수상이 퇴임의 의사를 굳힘으로써 일본 정국의 초점은 자민당의 「미끼」 후계 수상 후보 조정 공작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미끼」 수상이 퇴진해도 「후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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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후의 안보태세
북괴의 8·18만행사건은 이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분할이라는 기술적인 문제처리로 낙착되어 가는 느낌이다. 만약 이런 기술적 문제의 합의로써 도끼살인의 광태를 부린 북괴의 대남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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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질서개혁 제창
【마닐라2일AP합동】「77그룹」의 1백7개 개발도상국은 오는5월「나이로비」에서의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대비, 제3세계의 공동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일 「마닐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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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다지 논설에 닉슨 이름 불언급
소련 당국은 6일 당기관지 「프라우다지」에 게재된 장문의 미·소 정상회담관계 논설 기사에서 「닉슨」의 이름을 전혀 언급치 않음으로써 소련 국민들로 하여금 「닉슨」퇴임 가능성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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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회견요지
지난1년의 회현와 유신의 새양자=강대국간의 긴장완화의 성과가 주변. 중소국가에까지 똑같은 성과와 진전을 가져왔다고는 볼수없으므로 중소국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민족스스로의 현명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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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말할 수 있다" 재소 전 일보 수상 재임 7년을 회고
자민당은 총선에서 지속 집권을 굳힌 것과 때를 같이하여 전 총리 사또(우등영작) 의원이 유달리 눈에 띄는 장발을 매만지며 집권 7년 7개월의 후일담을 폈다. 근작 문예춘추 신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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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선거서전돌입
【피리29일AP동화】「조르지·퐁피두」전「프랑스」수상은 29일「드골」대통령이 퇴임한후 처음으로 오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으로 발표했으며 그의 출마선언은 국민회의(하원)「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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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뉴 닉슨
「리처드·M·닉슨」씨(56)는『미합중국대통령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온갖 힘을 다하여 국헌을 유지, 보호, 수호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는 짤막한 서약으로 1월20일 미국 제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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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백악관 교대」|정권 공백 없게 미리 정리
미국 제 37대 대통령에 당선된 「닉슨」행정부가 공식적인 집무를 시작하는 것은 대통령취임식이 행해지는 69년 1월 20일 이후. 하지만 항상「질서 있는 후퇴」와「차질 없는 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