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고로 낭만 찾는 가을
요즘엔 복고가 대세다. 흘러간 가요를 리메이크해서 부르는 가수들이 늘고, 주말 TV에서는 흑백의 명화들이 전파를 타고 있다. 이런 복고 열풍은 축제의 모티프가 되기도 한다. 롯데
-
여름밤 도심 다채로운 공연·축제
여름밤은 길고 무덥다. 그래도 여름이 좋은 이유는, 더위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음악이 있기 때문이다. 맥주 한 잔 들고 사람들 틈에 섞여, 흥겨운 음악을 듣는 공연과 축제가 있
-
윤항기·심수봉·윤형주 LA서 '릴레이 간증'
최근 한국에서 7080 복고 문화의 키워드로 자리 잡은 '세시봉 열풍'이 한인교회에도 불고 있다. 70년대 한국 가요계의 기둥이었던 가수 3명이 7월 LA인근 한인교회에서 차례로
-
PREVIEW
고전탐닉 저자 허연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3000원모든 고전은 당대의 문제작이었다. 당대 미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니게 됐다. 그래서 고전을 읽는 것은
-
로맨틱한 여성 위한 롯데월드 ‘레이디 나이트 페스티벌’
6월 한 달간 20세 이상 여성 야간 할인 롯데월드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들이 즐기는 ‘로맨틱한 야간 개장’을 테마로 달콤한 음악, 영화, 댄스가 어우러진 ‘레이디 나이트 페스티벌
-
[문화노트] 5월의 밤, 제주도에서 듣는 세시봉
정강현 기자 14일 밤 제주엔 바람이 잔잔했다. 늦은 저녁 식사를 마친 윤형주(64)가 문득 피아노 앞에 앉았다. ‘굿 나잇 레이디스, 레이디스 굿 나잇….’ 특유의 매끄러운 목
-
낭만·사람 냄새 흠뻑 … 대학생들 “송창식이 좋아요”
“송창식이 좋아요. 요즘 노래는 소리가 빈틈없이 꽉 차서 인간미가 없어요.” 1990년생인 이용직(21·연세대 신소재공학과 2학년)씨는 아이돌 가수보다 ‘세시봉’이 더 좋다. 자
-
더 늦기전에 … 배우자 손 잡고 마주앉아보세요
미국 37개 주에 1500여 개 점포가 있는 치킨샌드위치 전문점 ‘칙필에이(Chick-Fil-A)’는 매년 수백만 달러를 직원 부부를 위한 행사와 상담료로 지불한다. 트루엣 캐시
-
세시봉 노래 노래마다 관객들은 합창으로 빠져들었다
김세환·조영남·송창식·윤형주 등 ‘세시봉’ 멤버들이 TV에 출연해 공연하는 모습. 노래는 다만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사람들은 그 노래가 있던 자리로 가만히 거슬러 올라갔다. 3
-
[home&] 통기타 초보 탈출법 5
요즘 통기타 배우는 사람들, 참 많아졌다. 검은색 기타 가방을 멘 젊은이들이 거리를 누비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1970년대 향수에 젖어 통기타를 새로 꺼내든다. 세대를 아우르
-
[EDITOR’S LETTER]남자의 로망
말 그대로 ‘음악은 추억을 싣고’입니다. 지난 일요일(2월 28일) 방영된 MBC-TV ‘세시봉 콘서트’ 앙코르 방송이 높은 시청률로 재차 기염을 토했습니다. 1부 12.4%,
-
세시봉 뜨니 저도 많이 부르네요 … 신입생 환영회 때 딱 한번 가봤는데 …
지난 20년 대학로를 지켜온 김민기 대표는 “옛날엔 극단들이 연극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기획사들이 돈 놓고 돈 먹기로 접근한다. 그런 맥락에선 문화랄 것이 형성되기 어렵다”고 했
-
셋 합쳐 191세 … “노령연금 받을 나이에도 노래한다”
‘세시봉과 친구들’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세시봉’ 3인방. 왼쪽부터 김세환·윤형주·송창식씨. [송봉근 기자] ‘세시봉’은 소리다. 1960년대 말 서울 무교동에서 흘
-
환갑 넘긴 세 남자 … ‘그 놈의 식지 않는 인기’
11일 오후 경남 창원 KBS홀에서 열린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에서 김세환·송창식·윤형주(왼쪽부터)가 1960~70년대 히트곡을 부르고 있다. 객석을 메운 40~60대 관객들이
-
[EDITOR’S LETTER]쎄시봉
출장길 비행기에서 리모컨을 이리저리 만지다 오랜만에 한 이름을 보았습니다. 김추자. 제게 유행가의 묘미를 처음 터득하게 해준 분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느 날 음악시간에 담임
-
[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틸다 스윈턴 아이 엠 러브 아들의 친구와 불꽃 같은 사랑 ‘영국 여배우’ 하면 격조 높고 우아한 이미지가 으레 떠오른다. 긴 목에 흰 피부를 자랑하는 틸다 스윈턴은
-
은빛 언덕 수놓는 불꽃놀이 볼 만
곤지암리조트 불꽃놀이. 곤지암리조트는 31일 오후 인기가수의 콘서트에 이어 대형 ‘보신각 타종’을 대형 전광판을 통해 중계한다. 이후 화려한 불꽃축제와 횃불스키가 시작된다. ‘눈
-
부산 밤바다, 10만 송이 불꽃 펑 … 펑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부산·경남 어디를 가든 보고 볼 거리가 가득하다. 불꽃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부산불꽃축제, 미술작품의 대향연인 부산비엔날레, 소박한 가야토기를 재현한
-
누구나 즐기는 뽕짝 재즈로 불러봤어요 서로 통하는 점 있죠
‘뽕짝’ 리듬도 재즈 선율에 몸을 실을 수 있을까.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39·사진)가 전통가요를 재즈로 편곡한 스페셜 앨범 ‘동백아가씨’를 발매했다. ‘신라의 달밤’ ‘빨간 구
-
산신제·전통혼례 보고 옛 장터 공연 즐기고
축제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을 맞아 대전과 충남·북, 강원 지역에서는 선조의 일상을 체험하고 문학·예술·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됐다. 2008년 열린 홍성내포축제에
-
문화생활, 세종벨트 가면 덤도 줘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전통문화체험을 한 뒤 덕수궁미술관에서 전시를 보는 데이트 코스는 어떨까. 친구들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피아노 연주회를 감상하
-
한여름 밤, 도심 나들이
한여름 밤 즐기는 신나는 도심 축제 서울숲 별밤 축제 서울숲 별밤 축제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클래식, 무용,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
[j Special] 가왕 조용필 j에게 흉금 없이 터놓다
지난 5일 가왕(歌王) 조용필(60)의 히트곡 ‘친구여’가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실려 소록도의 한센인들에게 울려퍼졌다. 고립된 삶을 사는 소록도 주민들에게 조용필은
-
대전시청 광장서 ‘토요콘서트’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시청광장에서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는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