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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통계의 유혹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불신의 시대에도 숫자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는 여전하다. 통계 수치를 많이 인용하면 토론에서 유리하다. 말과 글도 그렇다. 통계 숫자에 근거한 주장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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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된 황수경 통계청장 “내가 윗선 말 잘 듣진 않았다”
지난 26일 면직된 황수경 전 통계청장(왼쪽 사진). 오른쪽은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 [뉴스1] 소득통계 표본 논란 속에서 갑자기 경질된 황수경 전 통계청장은 27일 “통계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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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는 정책 실패를 통계 분식으로 덮으려 하는가
경제 현실을 보는 눈이 안이한 것인가, 아니면 정책 실패를 가리려 엉뚱한 해석을 하는 것인가. 처참한 경제 통계를 놓고 청와대는 “걱정하는 소리가 많지만 개선되고 있으니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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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소득성장, 고용에 부정적 영향 혼재돼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생활형 사회간접자본 확충 관련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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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통계표본 문제 있어 재검토” 야당 “정권 맞춤형 통계 누가 믿겠나”
“1분기 가계동향조사 표본 논란을 제기한 게 사실이냐.”(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강신욱 통계청장) “표본 교체를 할 생각이 있나.”(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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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된 황수경 통계청장…"윗선 말 잘 듣지 않았다"
소득통계 표본 논란 속에서 갑자기 경질된 황수경 전 통계청장은 27일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그것이 국가 통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얻는 올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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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과 다른 김동연 말 “고용악화, 소득성장 탓도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27일 소득주도성장의 정책 효과에 대해 “일부 고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서 소득주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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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전 통계청장 "윗선 말 듣지 않아 경질한 듯"
황수경 전 통계청장. [연합뉴스] 황수경(55) 전 통계청장이 "지난 1년 2개월 동안 큰 과오 없이 청장직을 수행했다"라며 부실 통계 책임을 반박했다고 이데일리가 27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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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교체 둘러싸고 국회에서 벌어진 '표본 논쟁'
“1분기 가계동향조사 표본 논란을 제기한 게 사실이냐”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강신욱 통계청장) “표본 교체를 할 생각이 있나”(김 의원)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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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통계청장 자른다고 현실 바뀌나”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 바른미래당이 경질 논란을 빚고 있는 청와대의 통계청장 교체를 비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일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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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소득주도성장, 文정부 ‘무데뽀’ 대응…해도 너무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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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가계소득 통계 맘 안든다고 통계청장 자르는게 말 되나"
27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왼쪽 사진)과 전날 그에 대한 비판을 내놓은 이준석 바른미래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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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득 논란 속 통계청장 13개월 만에 교체
민원기 과기부 2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양수 해수부 차관, 강신욱 통계청장, 김종석 기상청장, 박제국 소청심사위원장(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차관급 인사 6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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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10년 만에 최악 … 소득주도성장 역주행
소득주도 성장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최악의 ‘분배 성적표’를 받았다. 빈부 격차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소득층은 더 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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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은 포용성장론자 … 윤증현 “집 초청하고 싶은 후배”
신임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윤종원 OECD 대사(오른쪽)가 2016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OECD 가입 20주년 경제계 기념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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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한국은행의 근로소득 통계
국내에서 전 국민이 2016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근로소득은 총 얼마일까. 국세청은 소득세를 과세 또는 면세한 소득의 총합이 662조원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국세청·고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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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안]‘큰 정부’로의 전환 공식화한 문재인 정부 첫 예산…나랏돈 씀씀이 증가율 9년만에 최대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큰 정부’와 ‘작은 정부’를 나누는 주요 기준 중 하나는 재정 지출 정도다. ‘적극적 재정’을 통해 나랏돈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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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노믹스'는 '高大노믹스'?
#고려대 경영학과의 한 교수는 대선 이후 “표정관리 잘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이명박 당선인이 졸업했고, 상당수 교수가 MB캠프를 지원한 경제·경영학부 교수들이 새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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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인재 풀 고려대 경제·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의 한 교수는 대선 이후 “표정관리 잘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이명박 당선인이 졸업했고, 상당수 교수가 MB캠프를 지원한 경제·경영학부 교수들이 새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