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탓에 손절 위기…'루소포비아' 불똥 튄 韓무용수 김기민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며 러시아를 떠난 볼쇼이 발레단의 스타, 올가 스미르노바(오른쪽). 2019년 공연 당시 사진이다. EPA=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이 벌이는 우크라이나
-
중국계 부부 1500억 쾌척…中작품 잘 전시? 이런 조건 없었다
오스카와 아그네스 탕 부부. 뉴욕 MET에 사상 최대 기부액인 1500억원을 쾌척했다. [Wikipedia Commons]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방탄소
-
'푸틴 문화특보' 톨스토이 4대손 “한국작가 곧 노벨상 받을 것"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후손 블라디미르 톨스토이 러시아 대통령 문화 특보. 우상조 기자 “인생의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행복의 신기루만 지평선에 아른거릴뿐.” 블라디
-
내조 외교의 무대…金여사의 순방 필수템 미술관·박물관
해외 순방 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역할은 주로 ‘소프트 외교’에 초점이 맞춰진다. 문화, 환경 분야 등 문 대통령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곳을 방문해 상대국과 우호
-
[문장으로 읽는 책] 레프 톨스토이 『인생론-삶에 관하여』
인생론-삶에 관하여 삶이라는 생존의 번잡함을 보면서 이 무의미한 혼란이 바로 인생이라고 확신하며 인생의 문 앞에서 서성이다 떠나는 것이다. 마치, 평생 모임이라고는 본 적이 없는
-
한 가지만 아는 고슴도치 vs 여러 가지 아는 여우, 승자는…
━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 〈1〉 아이자이어 벌린 『고슴도치와 여우』 루이프랑수아 르죈(1775~1848)이 그린 ‘모스크바 전투’. 7만 명의 사상자를 낸 이 전투는
-
[책꽂이] 톨스토이냐 도스토예프스키냐 外
톨스토이냐 도스토예프스키냐 톨스토이냐 도스토예프스키냐(조지 스타이너 지음, 윤지관 옮김, 서커스)=위대한 두 작가 중 누가 더 뛰어난가. 단순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책이 아니다.
-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방문 첫날 입은 옷 알고 보니
러시아를 국빈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도착,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
-
김정숙 여사, 러시아 모스크바서 ‘톨스토이의 집’ 방문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 두번째)가 22일 오전(현지시간) 모스크바 톨스토이의 집 박물관을 방문, 박물관장인 세르게이 아르한겔로프 씨로부터
-
[라이프 트렌드] 장르 넘나든다 예술가와 어울린다 누구나 재밌다
열린 문화예술 공간 지난달 25일 서울 능동에서 열린 ‘헬로, 미켈란젤로展’을 찾은 관람객들이 바닥에 앉아 영상으로 재창작된 미술작품을 즐기고 있다. “예술은 사람들을 하나로 결
-
[BOOK&TALK] "누구도 훈계하지 않아" 딸이 말하는 박완서 작품의 생명력
고 박완서 맏딸 『엄마는 여전히』 호원숙 작가호원숙(62) 경운박물관 운영위원은 고(故) 박완서(1931~2011) 작가의 맏딸이다. 작고한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담은 수필
-
[RUSSIA 포커스] 모스크바 중심에 올레길 7곳 조성…러시아 역사 따라 한바퀴
구원자 예수 성당 전망대 오르면 모스크바 강, 크렘린 전경 보여 반짝 분수 있는 크림스카야 강변 고리키 공원선 뗏목 체험도 가능 크림강변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여유로를
-
[금주의 베스트셀러]『미생』의 인기는 계속, 2015년 트렌드 예측서도 순위에
'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tvN 드라마 ‘미생’의 원작 웹툰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완간 세트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어른들에게 아날
-
10개국서『안나 카레니나』원어 낭독 릴레이
4일 오전 소설『안나 카레니나』를 러시아어판으로 읽고 있는 김선명 뿌쉬낀하우스 대표. [사진 뿌쉬낀하우스] 10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700여 명이 차례로 톨스토이의 소설을 낭
-
안나 카레니나
10개국 30여 개 도시에서 700여 명이 차례로 톨스토이의 소설을 낭독하는 초대형 국제 문학행사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3일 정오(한국시간 3일 오후 5시) 모스크바에서 시작된
-
[박보균 칼럼] 소설의 영웅은 진실이다
박보균대기자 우크라이나는 기억을 일깨운다.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 떠오른다. 그 나라 내전은 진행형이다. 말레이시아 여객기(MH17편) 피격은 내전의 희생물이다. 참사 현장은 악
-
볼레로, 전쟁과 평화 … 예술혼에 휩싸인 하얀 여름밤
1 발레 ‘안나 카레니나’ 중 브론스키 공작(알렉산드르 세르계예프)과 안나(아나스타샤 마트비옌코)의 처절한 2인무.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곳 백야(白夜)의 밤을
-
볼레로, 전쟁과 평화 … 예술혼에 휩싸인 하얀 여름밤
1 발레 ‘안나 카레니나’ 중 브론스키 공작(알렉산드르 세르계예프)과 안나(아나스타샤 마트비옌코)의 처절한 2인무.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곳 백야(白夜)의 밤
-
[Russia 포커스] 주말 별장 '다차' 서 샤슬릭에 보드카 한 잔 … 한 달이 후딱
러시아인의 다차 소유는 제정 러시아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꿈이다. 사진은 모스크바 근교의 최신식 다차들 [레지온 미디어] 지난 23일. 금요일 오후 모스크바 시내. 퇴근 시간이 다
-
[모스크바 문화 캘린더] 역사에 비친 패션 200년사 外
◆역사에 비친 패션 200년사 러시아의 패션 역사통으로 알려진 수집가 알렉산드르 바실리예프가 모스크바 박물관에서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회를 연다. 19세기 앙피르
-
혁명 광기에 먼지처럼 흩어져 후손 375명 11개국서 타향살이
톨스토이가 죽기 4년 전인 1906년 3월 24일 영지 야스나야 폴랴냐에서 손녀 타네츠카를 안고 사진을 찍었다. [톨스토이 박물관 홈페이지] 1862년 9월 24일(구력), 34
-
5대손 블라디미르 주도로 2000년부터 상봉
지난 7월 7일 야스나야 폴랴나의 톨스토이 영지 앞에서 전 톨스토이박물관 관장인 블라디미르가 부인 에카테리나(현 관장)와 포즈를 취했다. 야스나야 폴랴나=안성규 CIS순회 특파원
-
전 세계 톨스토이 후손의 격년 모임 ‘스예즈다 세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모스크바 남쪽 툴라주 주도의 크리피브나 지역에선 8월 18일 구식 전쟁 장면이 연출됐다.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영지인 야스나야 폴랴나가 바로
-
혁명 광기에 먼지처럼 흩어져 후손 375명 11개국서 타향살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유럽에서 그와 견줄 만한 사람이 있다고 보시오?” 눈을 가늘게 뜬 레닌이 막심 고리키를 보며 묻더니 스스로 답했다. “누구도 없소.” 레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