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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에 밥, 한끼만 먹는다" 고물가마저 덮친 쪽방촌 3중고
14일 정오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의 한 공원. 이 동네에 사는 전태림(56)씨의 회색 티셔츠는 목 둘레부터 허리께까지 땀에 절어 있었다. 그는 오전 6시에 고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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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시시하게 굴지 마라" 그는 다정한 혁명가였다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2014년부터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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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향에 취하고··· 동백에 반하고
어느덧 3월이다. 뺨에 스치는 바람도 따사하게 느껴진다. 3월부터는 남쪽에서 꽃소식이 날아들고 중순이면 남도로 꽃놀이를 떠난다. 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는 '남도 꽃 잔치로 놀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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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유기농 매장, 휴가철 일요벼룩시장 … 현대판 5일장 뜬다
왼쪽 사진은 지난달 21일 강릉 중앙시장에서 열린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최문순 지사(왼쪽 둘째)와 이상용씨(왼쪽)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오른쪽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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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나누면 더해집니다 세상이 따뜻해집니다
지난 12일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에서 열린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행사. 인근 대학생과 초·중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낡은 마을길 담장을 화사하게 꾸몄다. [사진 세종시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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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피었네 … 청주 옛도심 다시 온 봄
지난달 22일 청주시 중앙로 소나무길의 프리마켓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프리마켓은 상인·예술인들이 꾸민 장터로 매주 토요일 열린다. [사진 청주시] 지난달 2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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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북적! 와글~ 와글~ 경기도 전통시장!!
북적이는 전통시장에는 진한 사람냄새가 배여 있고 따스한 정이 스며있다. 신선한 채소와 저렴한 상품은 물론 여기저기 푸짐한 먹거리의 유혹은 시장을 찾는 큰 즐거움이다.최근에는 고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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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신제품 남보다 먼저 써보고 공짜 뷰티클래스·라이브 공연까지
쇼핑 트렌드를 가장 먼저, 그것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팝업 스토어’. 신제품 홍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반짝 상점’이다.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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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5달러, 티셔츠 1달러…토요일 새벽시장 "싸요, 싸"
LA다운타운에 있는 샌피드로마트 건물 사이 골목이 지난 12일 열린 ‘토요 반짝 시장’ 동안 의류상과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요한 기자 의류·가방·구두·액세서리 다양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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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팔아 집 산 사람도 봤어" 서초구 명물 '벼룩시장'
“자, 떨이요 떨이, 아동복 4장 골라 1000원에 가져가세요.” 4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지하철 양재역 7번 출구를 나오자 평소엔 한산하던 거리가 장꾼들이 흥정 하는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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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 몇십원 차이도 민감해요”
올 1월이었다. 7년째 거래해 오던 전화기 업체 사장님이 전화를 걸어왔다. “판매량이 줄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됐다.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무리를 잘하겠다”는 얘기였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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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어린이 경제교육 떴다!
“경제교육으로 아이 학교성적 올려요.” 주부 허미경(42·여·경기도 분당구)씨는 매일 아침 신문 경제면을 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다. 중요한 경제뉴스를 스크랩해 아이들에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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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스타일리시한 디지털 파트너
프리랜서 아나운서 도현영(28)씨는 최근 미니노트북을 구입했다. “업무 특성상 수시로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끼고 다닐 노트북이 꼭 필요했다”는 도씨에게 미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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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차가 있어 더 편리한 시티투어 5선’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기차가 있어 더 편리한 시티투어’ 5선을 선정하였다. 시티투어는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저렴하고 편리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수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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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이드]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 순경 216명 공개 채용 外
◆경기지방경찰청은 기동대 순경 216명을 공개 채용한다. 합격자는 내년에 창설되는 경찰관 기동부대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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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신부’ 를 잡아라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예비 커플을 겨냥한 가전 혼수 판촉전이 불붙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두 달간 디지털 플라자(대리점)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예비 부부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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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벼룩시장, 내게 맞는 곳은 따로 있다
단돈 500원이면 아이 장난감과 옷을 살 수 있는 곳. 200만원이 넘는 명품 핸드백을 10만원에 살 수 있는 곳. 혹시 마땅히 살 것이 없더라도 사람 사는 재미와 인정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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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1000만명 … 사회 곳곳 불 밝혔다
중앙일보가 1994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전개해온 자원봉사 캠페인이 만 10년을 맞았다. 자원봉사라는 단어조차 낯설던 시절 '봉사로 기쁨찾자' '나누는 기쁨, 베푸는 보람' 등의 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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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서 즐기는 알뜰 봄맞이
서울 노원구에 사는 주부 김현경(32)씨는 얼마 전 중계근린공원 벼룩시장에서 캐주얼 구두를 단돈 2천원에 구입했다. 신어보니 발이 정말 편한 데다 가격이 워낙 쌌다. 딸(6)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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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가을 토요 알뜰장터 재개장
지난 여름 내내 휴장했던 토요알뜰장터가 지난달 말부터 재개장돼 대구시민들의 알뜰장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주최하고 대구녹색연합 등 5개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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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허니문 판촉전 뜨겁다
가구를 구매하는 양상이 바뀌고 있다. 업계에서 설명하는 변화는 대체로 세가지 방향. 첫째 단품위주의 구매다. 장롱.화장대.문갑.장식장 등을 고루 갖춘 세트 형태보다 단품 구매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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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허니문 판촉전 뜨겁다
가구를 구매하는 양상이 바뀌고 있다. 업계에서 설명하는 변화는 대체로 세가지 방향. 첫째 단품위주의 구매다. 장롱.화장대.문갑.장식장 등을 고루 갖춘 세트 형태보다 단품 구매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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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벼룩시장
아! 춥다. 어려워진 살림 때문에 어깨가 더욱 움츠러든다. 어머니는 통장을 보고 "돈쓸 데가 없다" 며 한숨을 짓는다. 며칠전 봐뒀던 최신 유행 옷과 god의 CD가 머리 속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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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벼룩시장
아! 춥다. 어려워진 살림 때문에 어깨가 더욱 움츠러든다. 어머니는 통장을 보고 "돈쓸 데가 없다" 며 한숨을 짓는다. 며칠전 봐뒀던 최신 유행 옷과 god의 CD가 머리 속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