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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선율로 되살아난 어린 공주
━ [영감의 원천] 벨라스케스의 걸작 ‘시녀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라스 메니나스)’(1656). [사진 프라도 미술관] 모리스 라벨(1875~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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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여성 총리된 트러스 “세금 줄여 영국경제 성장 견인”
5일 영국 보수당 대표 선거 결과가 발표되는 런던 퀸엘리자베스2세센터에 도착하는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왼쪽)과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 트러스는 57.4%의 표를 받아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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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스페인 언니가 틀어준 '동해물과 백두산이~'
━ [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14화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부르고스 영토가 끝나는 마을인 카스트로헤리스(Cast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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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음모론 타고 지지율 3배 껑충...'캐나다 트럼프' 총선 돌풍
캐나다 인민당(PPC) 지지자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백주에서 막심 베르니에 PPC 당대표가 연방 총선의 TV 토론회에 초대받지 못 했다는 사실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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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얼렸다” 난자냉동 유행···아직은 복불복, 고민도 늘었다
난자를 냉동하면 이런 액체 질소 냉동탱크에 보관된다. 국내 한 병원의 냉동 난자 보관 탱크 사진. [중앙포토] 통계청의 26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출산율이 43개월째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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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안 끝나는 엡스타인 추문…'마담뚜' 여성 6인의 실체
제프리 엡스타인과 한때 그의 여자친구였던 지슬레인 맥스웰. 맥스웰은 엡스타인에게 미성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유튜브 캡처] 미성년 성매매 혐의로 구속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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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을 사랑한 약혼녀 보진스카, 왜 파혼을 선택했을까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9) 쇼팽의 약혼녀 마리아 보진스카가 그린 쇼팽의 초상화. 남아있는 쇼팽의 초상화 중 가장 화사하고 부드러우며 따뜻한 느낌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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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에 검은 눈, 육감적 입술… 쇼팽이 사랑한 그녀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8) 쇼팽. Eugene Delacroix 스케치, 1838, 루브르 박물관 소장. [출처 루브르 박물관] 쇼팽은 파리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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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달려가서 드럼이라도 치겠다" 울부짖은 쇼팽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9) 폴란드라는 이름은 ‘들 혹은 평원’을 일컫는 말에서 왔다. 폴란드는 강대국 사이의 너른 들판 위에 있는 나라여서 인근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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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11.10 문화 가이드
━ 책 모차르트 ‘음악 신동’ ‘천재 작곡가’로 평가받는 모차르트. 하지만 이 후광 때문에 그의 실체는 오히려 가려진 것이 아닐까. 일간지 클래식 담당 기자로 대중에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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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발차기 스승 ‘美 태권도 대부’ 이준구 사범 별세
미국인들에게 ‘태권도의 아버지’ 불린 이준구(미국명 준 리, Jhoon Rhee) 씨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이날 국제지도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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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英 다이애나 20주기…사진으로 돌아보는 ‘비운의 왕세자빈’
31일(이하 현지시간)은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20주기다. 다이애나는 지난 1996년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다음 해인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 알마 광장에 있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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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allery] 500㎖ 잔은 찾지 마세요! 독일 옥토버페스트
딱딱하고 엄숙할 것만 같은 독일인에 대한 이미지가 와장창 깨지는 때가 있다. 광란의 맥주 파티, 옥토버페스트 기간이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브라질 리우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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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끝 다른 남자의 조건 셔츠와 타이 믹스매치
독일의 온라인쇼핑몰 마이테레사닷컴(mytheresa.com)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아랍어에 이은 5번째 외국어 서비스다. 마이테레사닷컴은 뉴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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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서 소 사라지고 카스트 제도 흔들
힌두교에서 신성시하는 소가 보이지 않는 콜카타 거리. 한경환 기자 도로 위를 자유롭게 누비는 소, 카스트제도의 신분질서. 흔히들 인도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것들이다. 힌두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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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잘난 척’ ‘아는 척’ 남자들 … 왜 그러는 걸까요
멕시코 출신 화가 아나 테레사 페르난데스의 ‘급한 일’ 연작 중 ‘무제’. 미국 문화비평가 솔닛은 그림 속 여자에게서 “존재하지만 지워진 존재”를 읽는다. [그림 Ana T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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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ravel]700만ℓ의 맥주를 마시며 700만 명이 건배를 외친다
독일 뮌헨의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에는 연간 700만 명이 모인다. 독일은 지난 7월 브라질에서 축구대표팀이 FIFA 월드컵을 거머쥐고 나라 전체가 축제의 도가니에 빠졌다. 맥주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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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느꼈다, 호흡·몸짓에 스민 우리 정서
1 김지욱 안무 ‘Mist’. 자아를 찾는 과정을 영상을 배경으로 담았다. 초콜릿과 와플, 맥주의 나라로 유명한 벨기에는 최근 몇 년 사이 현대무용의 새로운 중심 국가로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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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조지 워싱턴' "3대 바보는 예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볼리바르는 ‘남미의 조지 워싱턴’이라 불린다. 둘 다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볼리바르는 민주주의를 유산으로 남기지 못했다. ‘볼리비아’라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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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3대 바보는 예수, 돈키호테 그리고 나
볼리바르는 ‘남미의 조지 워싱턴’이라 불린다. 둘 다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볼리바르는 민주주의를 유산으로 남기지 못했다. ‘볼리비아’라는 국명, 베네수엘라의 화폐 단위인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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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파’ 미셸 vs ‘현모양처’ 신디
미국 대선에서 유권자는 대통령만 뽑는 게 아니다. 퍼스트레이디도 뽑는다.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와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실시되는 버락 오바마의 ‘평생 러닝메이트’이자 백악관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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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다이애나
다이애나는 숙녀이자 왕세자비, 왕자의 어머니,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였다. 열성적인 사회운동가였으며 수백만 아니 수십억 명의 눈에 순교자로 비쳤다. 하지만 왕세자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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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대신 킹콩 기억해줘요" 떠나는 테일러 뉴질랜드 대사
데이빗 테일러(오른쪽)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5일 송별회를 겸해 마련한 뉴질랜드 영화 상영 행사에서 부인 테레사 여사와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상영된 영화 '나니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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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운지] '화공회'소속 대사 부인들 전시회 열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시아 문화는 다 같은 줄로 생각하죠. 하지만 한국에 살면 살수록 한국과 일본 사이에도 차이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꽃꽂이도 그래요. 일본은 원칙을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