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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버블' … 미국 경제 가라앉나
"당장 춥다고 앞날은 생각지도 않은 채 세간살이를 부수어 군불을 지피고 있는 게 지금의 미국 경제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12일자)는 '미국 경제의 위기'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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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오폭에 파키스탄 '발칵'
15일 파키스탄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정당의 당원들이 집회를 열고 "무고한 시민 학살을 중단하라"며 반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 전역에서는 미국이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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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담당 특임관리관 미국 국가정보국에 신설
존 네그로폰테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2일 북한 특임관리관(mission manager)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조셉 디트라니(사진) 전 국무부 대북협상 대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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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국 심사 때 지문 채취, 사진 촬영"
일본 법무성이 테러리스트 입국을 막기 위해 입국 심사 때 외국인의 지문을 채취하는 내용의 입관난민법(入管難民法.출입국 관련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 20일 개회될 정기국회에 제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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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 변화 이끌어" 1000만 블로그 '자유언론' 물꼬
중국 난징(南京)의 인민은행에 근무하는 황후이(黃慧.여)는 최근 퇴근 후 습관이 바뀌었다. 지난해에는 MSN에 접속해 채팅을 하거나 e-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새해 들어 그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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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정담] "한·미 관계 약할수록 북한 문제 해결 어려워"
아시아 재단의 신년 정책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마이클 아머코스트(왼쪽) 전 주일 미대사와 스테이플턴 로이(오른쪽) 전 주중 미대사가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본사 이홍구 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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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머 너마저 …" 부시에 등 돌리는 전직 측근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또 뒤통수를 맞았다. 이번엔 폴 브레머(사진) 전 이라크 최고행정관으로부터다. 그는 미국이 이라크를 점령한 뒤 2003년 현지 최고 책임자로 임명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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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수용소 즉각 폐쇄해야"
앙겔라 메르켈(사진) 독일 총리가 테러 용의자를 수용 중인 미군의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는 폐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로 예정된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앞두고 시사주간 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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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랍’을 다룬 유대인 스필버그의 새 영화 ‘뮌헨’
알다시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유대인이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비롯해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그의 영화에는 독일이나 나치즘에 대한 해묵은 증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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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극체제'를 사는 지혜
연말연시 유럽 각국의 언론에는 부시 정부의 독주에 대한 비판이 가득했다. 프랑스의 르 몽드,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는 유럽 각지에서 운영된 미국 중앙정보국(CIA) 임시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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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관람 '패키지 여행' 조심
국내 일부 여행사가 6월 열리는 독일월드컵 관련 여행 상품을 홍보하면서 '한국팀 경기의 입장권을 구해준다'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여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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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3. 젓가락 기술의 바탕은 RT
문자 그대로 읽으면 정(情)을 알리는 것이 정보(情報)다. 하지만 영어의 인포메이션이나 중국어의 신식(信息)에는 정이라는 뜻이 없다. 정보기술(IT) 역시 정과는 먼 전쟁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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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또 사생활 침해 논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영장 없는 도청'파문에 이어 또다시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휘말렸다. NSA가 NSA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의 컴퓨터에 지속성 쿠키(Cookie) 파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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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련의트렌드파일] DMB 방송
삼성경제연구소가 2005년 10대 히트 상품으로 발표한 상품 중 3위로 오른 위성 DMB폰이나 8위에 오른 내비게이션은 실제로 이동하는 소비자, 즉 트랜슈머(transumer)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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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속" … 2006년 경제도 숨차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내년 2월 인도분 가격이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58.16달러에 거래됐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남부에 몰아닥쳤던 8월 말 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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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황우석 파문에서 나타난 인터넷 훌리건
-- 한국판 오옴진리교가 된 노사모 문화-- 이번의 황우석사태를 겪으며 사회가 큰 홍역을 치르게 된 일차적 원인은 황 교수팀이 지에 실은 논문의 거짓된 조작성과 그를 변명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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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법원 판사 사표
미국 연방법원 판사 1명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비밀도청 합법성 발언에 항의해 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제임스 로버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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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키워드'로 열면 올해 지구촌이 보여요
다사다난(多事多難). 지구촌은 올해도 이 한마디를 꺼내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년 전 아시아를 덮친 쓰나미(지진해일)에 이어 올해도 자연재앙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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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영장 없는 도청' 시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7일 테러를 막기 위해 미국 정보기관이 미 국민의 전화통화를 도청하는 것을 승인한 사실을 시인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9.11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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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영장 없는 도청 허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2년 영장 없이도 국제전화와 해외 e-메일을 도청할 수 있도록 허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이 조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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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운영 불법수용소 폴란드서 정황 증거 포착"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폴란드 북동부에 있는 폴란드 정보기관의 교육센터를 테러 용의자 심문을 위한 비밀수용소로 사용해 왔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다고 독일 시사 주간지 슈테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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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CIA를 통해 본 국제정치
첩보 영화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독일 울름에 살던 레바논계 독일인 칼레드 엘 마스리(42.중고차 매매업자)는 2003년 12월 31일 부부싸움 끝에 바람 쐬러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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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와글와글] PD수첩 사태 전후 네티즌의 여론 형성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를 둘러싸고 한 달째 나라가 시끄럽다. 지난달 22일 MBC PD수첩 보도 이후 가장 즉각적이고 민감한 반응을 보인 집단은 네티즌이다. 결국 PD수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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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엔 갈등 증폭
유엔 예산안 처리를 놓고 미국과 유엔 간의 싸움이 거칠어지고 있다. 미국은 유엔이 빨리 내부 개혁을 하지 않으면 2006~2007년도 예산안 처리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