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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對테러 활동 불법·실수 투성이 영장 없이 가택수색·감청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대(對)테러 방첩활동을 하면서 어처구니없는 불법과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는 FBI 내부문서가 공개됐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의 윌리엄 델러헌트 의원이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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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러경계 한 단계 낮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4일 미국 내 테러 대비 경계 태세를 '코드 오렌지'에서 한 단계 낮은 '코드 옐로'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드 옐로'는 5단계의 테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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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쫓겨난 아랍계 인턴
아랍계 미국인 2명과 아랍계 유학생 1명 등 3명이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인턴을 하다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20대 아랍계 젊은이 3명이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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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용의자 2명 체포 파키스탄서… 美선 알 카에다 관련자 5명 검거
9·11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알려진 람지 빈알시브(30)가 파키스탄에서 4시간에 걸친 총격전 끝에 체포됐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13일 밝혔다. 또 13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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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만능주의가 9·11 예방 실패에 한몫"
'영어 만능주의'가 9·11테러를 예방하지 못한 원인 중 하나며, 수출·무역 등 국제 비즈니스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비즈니스위크지 최근호는 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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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패배할 수 있다
9·11 이후 많은 이가 『문명의 충돌』을 얘기했다. 서방·중국·슬라브·이슬람 등으로 느슨하게 뭉쳐진 문명권의 각축이 시작될 것이라는 취지로 새뮤얼 헌팅턴이 끊임없이 인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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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고문방지협약 의정서 美 강력반대 불구 통과
유엔은 24일 미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문을 하는 것으로 의심받는 나라에 대한 국제감시단의 무제한 방문을 허용하는 고문방지협약 의정서를 채택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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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용의자 2,500명 체포
지난해 9·11 테러 이후 미국을 제외한 90여개 국가에서 체포되거나 억류된 테러 용의자들은 2천5백명이며, 이 가운데 7백여명은 이미 풀려났다고 미국 관리들이 5일 말했다.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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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이탈리아서 예고됐었다?
CNN 특파원 알레시오 빈치 9·11 테러 발생 전에 정보를 입수하고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탈리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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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탄생교회 대치 종식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36일째 계속된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의 무장 대치 상황을 끝내기로 8일 공식 합의했다. 양측은 교회 안에 은신한 테러 용의자들을 제3국으로 추방하는 조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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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베들레헴 교회서 3주째 대치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의 대치가 3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첫 협상이 23일 실패로 끝났다. 이스라엘은 지난 21일 "팔레스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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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軍 3일내 전면 철수"
[예루살렘·라말라 AFP·AP·=연합]이스라엘군이 3일 내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점령지에서 전면 철수할 것이라고 베냐민 벤엘리에제르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8일 밝혔다. 벤엘리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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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못하냐" 폭행… 이 부러뜨리고 구금자 방에 맹견 풀어놔
"미칠 것 같다. 벌써 독방 생활 석달째다. 간수들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조차 알려주지 않고, 다음달에도 여기서 나갈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이민법 위반 혐의로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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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위, 美 없이 개최
[제네바 AFP=연합]유엔 인권위원회가 56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회원국에서 빠진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6주간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인권위에서는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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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수용소 만원
[관타나모 AP=연합]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붙잡힌 테러 용의자들이 수감된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의 임시 수용소가 포화상태라고 수용소 관계자들이 16일 밝혔다. 정원 3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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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자 납치 용의자 검거 나서
파키스탄 경찰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대니얼 펄(38)기자를 납치한 주범으로 파키스탄계 영국인 아흐메드 오마드 사에드 셰이크(27·사진)를 지목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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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 알 카에다 테러 경보
태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발효한 테러경보에 합류했다. 알 카에다의 테러 공격 가능성에 관한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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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문화원 총기난사 9·11 테러범과 관련"
[콜카타 AFP=연합]인도 중앙수사국(CBI)은 콜카타 주재 미국 문화원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들이 9.11테러범 모하메드 아타와 관련을 맺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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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알카에다 대원 체포
[홍콩=연합]싱가포르 보안당국은 오사마 빈 라덴 계열의 알 카에다 소속 테러분자 15명을 폭파 기도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일요판은 6일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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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2002년의 육면전
임오년의 새해가 밝았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기상도는 어둡다. 지난 연말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9.11 테러 1백일을 맞이하면서 2002년이 평화의 해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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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테러범 사형 반대"…美와 신병처리 갈등
테러와의 전쟁에서 하나가 됐던 미국과 유럽의 동반관계가 테러범 처리를 놓고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형제도다. 오사마 빈 라덴은 말할 것도 없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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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점검] 오마르와 이름 같다고 체포
미국 뉴저지주의 한 주유소에서 일하던 이집트인 모하메드 오마르(19)는 벌써 11주째 허드슨 카운티의 구치소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에게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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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테러 전쟁과 정의
9.11테러 이후 이에 대한 대응으로서 탈레반 정권의 붕괴와 오사마 빈 라덴의 체포 또는 사살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대테러 전쟁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탈레반 정권의 붕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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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테러범 군사재판 강행 밝혀
[워싱턴=김진 특파원,서울=예영준 기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라면서 "세계적 골칫거리인 테러를 격퇴하기 위해서는 시민자유권을 일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