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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측 취재진 방북 불허 … 북한에 당당히 대처하라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측 기자단 명단 접수를 끝내 거부했다. 23~25일로 예정된 이번 행사에 우리 측 취재진이 참여하게 된 건 4·27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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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만 편할대로, 유리하게...북한의 판문점 선언 아전인수
북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은 연일 몽니를 부리면서 한국이 판문점 선언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펴고있다. 이는 전형적인 아전인수(我田引水)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한국 정부는 판이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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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태영호와 탈북 여종업원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인간은 광장에 나서지 않고는 살지 못한다. …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인간은 밀실로 물러서지 않고는 살지 못하는 동물이다.” 한국 현대소설의 고전이 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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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에 전망대 세운 北 “기자들 1만 달러씩 내라”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공개 폐기 관측을 위한 전망대를 설치 중이라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19일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 15일 촬영된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 위성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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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 긴장 높이기? 北 '풍계리 몽니' 포석은
23~25일 중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북한이 한국 취재기자단 명단 접수를 거부하면서 몽니를 부리고 있다. 남북 대화 중단 엄포(17일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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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십자, 탈북 여종업원 송환 촉구…특단 대책 요구
2016년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사자 13명이 동남아를 거쳐 국내에 입국하던 모습(왼쪽)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오른쪽). [사진 통일부ㆍ연합뉴스] 북한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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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취재진 명단 접수 거부... 사흘 연속 한미에 어깃장
함북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장면을 취재하기 위해 방북하려던 한국 취재진의 명단 접수를 북한이 18일 거부했다. 남북 교착 상태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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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과 마주 앉지 않겠다는 북한 몽니 심하다
북한이 연일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 과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이 제대로 열릴지 의구심마저 드는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선권 북한 조국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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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 사태 해결 안되면 남북 다시 대화 어렵다”
이선권 북·미 정상회담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던 북한이 17일 “남조선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 앉는 일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고 나섰다.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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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 달라”던 싱가포르 北대사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싱가포르 북한대사관. [연합뉴스] 지난 12일까지 우호적이던 싱가포르 북한대사관이 남북 고위급 회담 연기 이후 미국이 원하는 방식대로 끌려가지만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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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발언 두고 민주당 “北에 빌미 제공”…한국당 “헌법상 자유” 공방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정현 기자 지난 14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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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태영호, 북한 적대적 행위 내질러”…북한식당 여종업원 기획탈북설 추궁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연하는 모습. 강정현 기자 북한 류경식당 종업원의 집단 탈북 문제가 17일 오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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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태영호 비난하자···"北 돌려보내라" 靑청원 등장
북한이 16일 예정됐던 고위급회담을 연기하면서 태영호 전 공사를 지목하자 청와대 게시판에는 태영호 전 공사 추방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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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北 돌발행동, 태영호가 결정적 사유 아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북한의 돌발 행동을 두고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막판 힘겨루기’라고 분석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뉴스] 하 최고위원은 16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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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영호 증언’ 맹비난 “천하의 인간쓰레기…”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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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북한, 비핵화로 포장한 핵보유국 될 것”
태영호 저서 ‘3층 서기실의 암호’. [연합뉴스]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 공사는 14일 북한이 원하는 비핵화 방향에 대해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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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한반도 종단철도는 北 동해안 부대 때문에 불가능”
태영호 전 주 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사진)는 14일 판문점 선언에 포함된 북한과의 철도 연결에 대해 “북한의 동해안 방어부대 대부분이 철도를 따라 배치돼 있고, 부대 이전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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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어설픈 대륙철도 환상
안혜리 논설위원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 번째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2000년 6월 15일.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첫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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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북한은 남북 정상회담을 승리의 상징으로 볼 것”
탈북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핵보유국 지도자”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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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 남북 정상회담 특집] '화해모드' 김정은, '강경파' 군부 갈등 없나
김정은, 무자비한 숙청·강등으로 군부 힘 빼기, 방중(訪中) 때도 수행단서 배제…정권에 지분 가진 빨치산 출신 원로들, 군부 홀대에 속으론 ‘반감’ 소문 돌아 북한군 화력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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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판의 목소리도 존중해야 대북정책 성공한다
북한에 비판적인 학자와 탈북인사들이 직장을 떠나거나 활동에 제약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 대한 균형 있는 접근을 막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닌지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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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코드에 짐싸는 박사들’ … 청와대 “블랙리스트 딱지는 모욕”
중앙일보 4월 4일자 1면. 청와대는 4일 문재인 정부 들어 비판적 성향의 학자·연구자에 대한 ‘코드 맞추기’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이날 중앙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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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날라리풍 K팝' 두려워 금강산 공연 취소했나
━ 北 '케이팝' 두려웠나…"'날라리풍 섬멸' 지시 김정은도 한국식 표현" 북한은 왜 금강산에서 열기로 한 공동문화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했을까. 북측은 지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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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평창에 北대표단 오는 건 확실…김여정 오는 건 큰 도박”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왼쪽)과 김여정 당부부장. [사진 조선중앙TV]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평창 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이 확실히 온다”며 “그러나 김여정과 같은 친혈육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