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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 story] "노래랑 춤 없이 살믄 대체 무슨 재미랑가"
***소포리엔 늘 '신바람'이 분다 #1. 지난 1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태극기와 새마을기가 펄럭이는 마을 회관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면세유 공급 대상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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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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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프리즘] 새천년 3.1절 의미 되새기자
각당의 공천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낙천자들의 강한 반발과 이에 따른 탈당 및 신당 창당 등 정치권이 큰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이같은 공천 난맥상을 바라보는 독자들은 과거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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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대선]3당캠프 표정 국민회의…호남권 투표율 높자"영남자극"우려
여의도 선경증권에 마련된 '김대중후보 공동선대회의' 종합 상황실은 오후6시 투표가 다 끝나자 서서히 긴장감과 흥분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공동선대회의는 야당 사상 처음으로 독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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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한동안 달리다 울창한 숲길로 들어섰다.도쿄 교외의 공원이었다. 공원 끝에 연못이 있고,짙푸른 그 연못을 내려다보는 자리에2층 목조집이 솟아 있었다.칠하지 않은 생목재로 지어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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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으로 마감한 총선 현장·득표전망 기자방담|어느당이 「제1야당」될까에 더 관심
-투표날이 24시간 앞으로 다가 왔읍니다. 온갖 말이 난무했던 합동유세도 24일로 끝나고 각 후보들은 이제 마지막 표 다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각당이 몇석을 차지할 것인가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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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부대」대비 삼엄한 경비|통일·민주당 창당대회장 주변
3천경찰의 철통경비 속 신당은 태어났다. 통일민주당 (가칭) 창당대회가 열린 1일 대회장소인 서울 동숭동 흥사단건물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경찰이 「각목폭력」과 가두시위 등 만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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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에 묻혀 정든 청와대 떠나
『잘 가십시오』-. 고 박정희대통령의 국장일인 3일 청와대에서 국립묘지에 이르는 연도에는 2백여만 명의 시민등이 나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보냈다. 18년5개월동안 나라를 이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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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인선 이중고 겪는 신당
0....길재호·이병옥 두 무임소 장관은 취임 초 내건 「정부·여당 사이의 가교역」을 맡기 위한 체제 개편에 착수했다. 길 정무 담당 무임소 장관은 장관실 직원들이 낸 일괄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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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맺힌 환영에 눈물글썽
7일 사천에서 거행된 진삼선개통식에 참석한 박대통령은 시동「테이프」를 끊은뒤 시운전차에 올라 삼천포로-. 진주와 마산이 맞선 경남도청 이전 경쟁탓인지 이날따라 철로연변에는 수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