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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비 넘은 검찰, 이젠 여권 조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로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는 큰 고비를 넘었다. 하지만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대검 중수부도 노 전 대통령 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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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100만불 용처 정리해 제시하겠다"
검찰 조사가 끝난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측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조사 전까지 신중한 모습이었다면 조사 후에는 "검찰이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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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박연차 대질’ 거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착잡한 표정으로 봉하마을 사저 앞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뇌물 수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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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거부로 박연차와 대질실패…조사 종료
노무현(63)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고 1일 새벽 귀가했다. 검찰은 30일 오후 11시쯤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과의 대질 신문을 시도했으나 노 전 대통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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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盧 할 말 다 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도착해 입을 굳게 다문 채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대검 중수부에 출석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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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 울어버린 권양숙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한 30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에 홀로 남은 권양숙 여사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들에 따르면 권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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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쓴 600만 달러 재임 중 몰랐습니까”
한 달 가까이 이어진 ‘600만 달러+α’의 진실게임을 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검찰이 30일 승부를 가린다. 대검 중수부는 소환 하루 전인 29일 200여 개의 질문 사항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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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헬기 안 탄다” … 버스 이동 유력
29일 오후 검찰 직원들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본관 앞에 ‘출입통제’라고 쓰인 노란 선을 설치했다.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포토라인을 미리 쳐 놓은 것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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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노 전 대통령 소환조사에 찬성
국민 네 명 중 세 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돈거래 여부에 대해 재임 중 알았을 것이라고 봤다. 검찰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 하지만 소환 조사를 하더라도 전직 대통령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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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막판 불거진 ‘피의자 노무현’ 변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은 이번 재·보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비록 소환일이 선거 다음 날(30일)로 결정되긴 했지만 소환 사실 자체의 파장이 큰 탓에 재·보선의 막바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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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철호 아버지 “정상문 힘써 줘서 연합캐피탈 감사 돼”
정상문(63·구속)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노건평(67·구속)씨 사돈의 인사에도 개입한 것으로 27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노건평씨 재판에서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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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창은 ‘박연차 진술’ … 노의 방패는 ‘진술거부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사흘 앞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7일 소환 당일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질문할 피의자 신문 초안을 작성하는 등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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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100만 달러 용처 못 밝히겠다” 서면 답변
관련사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세번째로 검찰에 불려나오는 '불행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5공비리 청문회에서 혜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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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노 전 대통령’ 30일 소환
노무현(63) 전 대통령이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26일 “노 전 대통령 측과 협의해 소환 시점을 30일 오후 1시30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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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 전 대통령 조사 시간 자정 넘길 가능성 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11월 임채진 법무연수원장을 검찰총장에 임명했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이었다. 노 전 대통령을 향해 사법 처리의 칼날을 곧추세우는 대검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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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무현, 600만 달러 직간접 개입’ 입증 주력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이 26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소환과 관련한 브리핑을 마친 뒤 집무실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조사의 핵심은 ‘6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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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심층부서 ‘칼날 위의 꿀’을 만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사 역할을 했던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구속을 계기로 역대‘대통령의 집사’들의 역할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의 신임이 가장 두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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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盧전대통령 30일 오후 1시30분 소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오는 30일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는다. 검찰과 노 전대통령측은 26일 오전 노 전 대통령의 소환 일정을 협의한 결과, 노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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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돈 받은 혐의 대부분 부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이 25일 자신의 오랜 후원자였던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과의 돈 거래 혐의와 관련된 서면 답변서를 검찰에 제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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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심층부서 ‘칼날 위의 꿀’을 만지다
관련기사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 권력은 ‘칼날 위에 묻은 꿀’이란 말이 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의 말이다.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칼날 위의 꿀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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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 전 대통령, 4·29 재·보선 직후에 소환할 것”
서면질의서 봉투를 든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左)이 24일 김경수 비서관과 함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나서고 있다. 송봉근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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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냐 헬기냐 … ‘400㎞ 경호’ 검찰은 고민 중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준비에 착수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소환 시기와 방법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의 의사를 최대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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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서 발송
대검 중수부가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 질의서’를 보냈다. 검찰은 답변서를 받은 뒤 소환조사 날짜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공식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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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달러, 12억5000만원 … A4지 7장 분량 질문 20여 개
대검 중수부는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낸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조사 시간 단축을 위해서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홍만표 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