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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사, 배 옮기며 인원 파악
지난 1주일간 외무부는 월남에 있던 한국인 안전 문제로 초비상 상태. 월남에 처진 민간인 숫자나 대사관 직원의 안전 대피 여부, 한국LST에 탑승한 교민 숫자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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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 목사 기내 억류 일 정부 설명을 요구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사회당의「도이·다까꾜」의원은 10일 중의원외무위에서 지난해 12월14일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조지·오글」 목사가 「하네다」공항에서 기내에 억류되었던 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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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격설로 중동 긴장
【베이루트 23일 UPI 동양】「시리아」와 「레바논」은 「이스라엘」이 24일부터 시작되는 「모슬렘」 축제 중에 대공세를 취할 것이라는 정보에 따라 23일 전군 최고비상령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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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스튜어디스」2명 미국서 연쇄 증발
대한항공(KAL)의 국제선근무「스튜어디스」어해순양(가명24·서울용산구청파동3가128의4)과 이경숙양(가명·26·서울성동구신당2동432의1660)등 2명이 미국에서 23일간격으로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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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여객기(DC-10)공중폭발, 346명 몰사
【파리=주섭일 특파원】「터기」항공의 거대한 DC-10「제트」여객기가 3일 하오「파리」로부터「런던」을 향해 이륙한 직후「파리」서북쪽 40km의「에르메농빌」나무숲 속에 추락, 탑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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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우주에서 얼마나 견딜 수 있나
지구를 8백59회나 돌아 59일이라는 최장기항공기록을 세운 「스카이·랩」2진의 주목표는 인간이 우주여행에 얼마나 잘 견디고 활동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미 항공우주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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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20년|판문점 정전위 일지에 얼룩진 그 사건과 설전
휴전 20년-. 1953년 7월 27일 상오 10시 휴전 협정이 조인돼 판문점에는 군사 정전 위원회가 들어선 지 20년이 됐다. 그 동안 판문점에서 열린 정전 위원회 회담은 3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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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중립지대 안의 수용소(1)|인도군의 포로관리(1)
휴전조인이 끝난지도 월서가 지난 53년9월초 인천 앞바다의 미 해군항공모함 갑판 위에는 30여대의 「헬리콥터」가 요란한 폭음을 내면서 북녘을 향해 부산하게 이항했다. 흰 「더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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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정원법 등을 의결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재개, 「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개정안」 등 일반의안을 처리했다. 본회의에선 공화·유정·신민 세 교섭단체가 공동 제안한 정치자금에 관한 법 및 정당법 개정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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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스탈린」의 죽음(4)|소련과 6·25(1)
「스탈린」이 죽기 전에 한반도 전체에 공산위성 정권을 세우려고 마음먹은 것은 대일 참전 때부터였다. 하긴 소련이 한반도의 부동항에 군침을 삼킨 것은 이미 제정 노서아 때부터이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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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은 어두웠다|KAL 밀수…계보로 본 그 전모
KAL기장이 낀 대규모 밀수 사건은 항공「루트」를 통한 밀수치고는 조직적이었다. 지금까지 항공을 통한 밀수는 기껏해야 「보따리 밀수」정도의 소규모로 여겨 왔지만 이번 사건처럼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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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전용 1호 공군기 중공 향발 준비 OK|우베·지몬·네토 기
21일 「닉슨」미국대통령을 태우고 북경으로 향할 「보잉」707기는 안전장치·설비면에서 세계에서 으뜸가는 비행기가 될 것이다. 동체부분에 대통령의 문장 꼬리부분에 26000의 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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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통령의 정상회담-「조지·볼」기
닉슨 대통령이 중공방문 때 종래의 관례를 따른다면 푸른 표지로 된 한두 권의 노트를 가져 갈 것이다. 이 노트는 종잇장을 뺐다 박았다 할 수 있는 것으로 모택동과 주은래와의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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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이 모택동 생명 구해
【워싱턴=동화통신】미 정보부 고위 수준에서 돌려지고있는 한 보고서는 「닉슨」대통령 중공방문의 산파인 「헨리·키신저」박사는 중공국방부 장성들이 모를 암살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작년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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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표 숙청 확실
【워싱턴 10일 CNA합동】미 정보 소식통들은 10일 중공 당부 주석 겸 국방상인 임표가 중공 지도 체제의 주요 지위에서 추방되었음을 확인했다. 「워싱턴·포스트」지의 중공 문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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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내일 북 평 향 발
【워싱턴 14일=김영희 특파원】「닉슨」대통령의 안보담당특별보좌관「헨리·키신저」박사가 9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닉슨」대통령의 중공방문에 대한 세부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16일 북 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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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역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낙동강 공방전(25)|영천회전(3)
1주일에 걸친 영천회전에서는 적 제15사단 전부와 8사단 일부를 완전히 섬멸했다. 특히 적 제15사단은 분대장 급 이상이 모두 중공군 출신의 정예부대로서 8월 공세 때에는 미제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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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경관 둘 구속 속초서장을 해임
내무부는 23일 검문검색 불철저의 책임을 물어 속초경찰서장 이수방 총경을 해임하고 후임에 치안국 의사2계장 원남영 총경을 임명했다. 또 치안국은 속초비행장검문경찰관 이흥선 경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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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자의 연내 송환
북괴 측 요청으로 16일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 제 3백10차 본회의에서 북괴 측 대표는 지난3일 귀순한 MIG 15기가『불시착한 것』이라면서 기체와 조종사의 송환을 거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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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실종|월남서 79명 탑승
【사이공AFP합동】7명의 월남군인을 포함한 미국군인 79명을 태운 미군C123수송기 1대가 지난 27일 중부 월남에서 행방불명 됐다고 주월 미군사령부가 29일 발표했다. 주월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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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정보 입수 못해|푸에블로 함장 술회
【시카고4일UPI동양】1968년1월23일 북괴에 동해 공해상에서 납북된 미 정보함 「푸에블로」호의 함장이었던 「로이드·부커」해군 중령은 4일 북괴의 불법 납치 자들이 그의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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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기 피추는 오즈월드 제보로|당시의 조종사 파워즈가 밝힌 진상
【뉴요크20일AP동화】소련에 억류되어 있다가 석방된 U-2기 조종사 프란시스·파워즈씨는 존·F·케네디 대통령 암살범 리·하비·오즈윌드가 제공한 정보로 소련이 1960년 그의 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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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경위 추리에 불과
국회는 16일 본회의에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규하 외무 박경원 내무 임충식 국방 백선엽 교통장관 등을 출석시켜 KAL기 납북사건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질문을 벌였다. 정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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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여객기 납치 단행
11일 낮에 일어났던 강릉발 서울행 KAL여객기의 피납사건은 요즈음 보기 드문 충격적인 사건으로 북괴의 만행을 재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북괴에 의해 피납되어 의덕비행장에 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