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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의 월드 뷰]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년의 교훈
후나바시본사 객원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주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부터 1년을 맞이한다. 내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싱크탱크 ‘일본재건 이니셔티브’는 이 사고 피해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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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에너지든 위험은 있다 … 결국 결정은 국민이 하는 것
왼쪽부터 파차우리 UN IPCC 의장, 조석 지식경제부 2차관, 크레이븐스 미 과학전문 저널리스트.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는 원자력안전협의회가 개최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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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본 ‘원전 그만’ 미국·프랑스 ‘그래도 원전’
후쿠시마 사고 직후 ‘원전 르네상스’는 위기를 맞았다. 원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건설 계획이 보류되거나 중단됐다. 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흐름은 두 갈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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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동일본 대지진 그 후 1년 ⑥ 대재앙이 바꾼 에너지 정책
4일 도쿄 도심 시부야에서 열린 원전 반대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방호복과 마스크 차림으로 행진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 중단!”이라고 쓰인 우산과 플래카드를 앞세운 시위대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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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대선, 도 넘은 학교폭력, 북한 인권, 원전(原電) 불안 … 바빠질 시민사회계, 화두는 “선거” 그리고 “소통”
2012년은 국내는 물론 한반도와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 해다. 나라 안에서는 20년만에 총선(4월)과 대통령선거(12월)가 함께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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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 신뢰로 따냈다, 터키 화력발전소
한국전력기술(KEPCO E&C)은 9월 성사된 1000억원대 터키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설계·구매사업 수주를 올해 최대 성과로 꼽는다. 현재 수행 중인 신고리 3·4호기와 아랍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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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개념 아이돌' 정부 비판했다 된서리
노래를 통해 정부의 원전정책을 비판한 일본 아이돌 그룹 제복향상위원회.[사진=제복향상위원회 공식 웹사이트] 소셜테이너(Society와 Entertainer의 합성어). 사회적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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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내리친 손정의… 게이단렌 ‘원전 재가동’ 요구에 “국민 불안 무시한 주장” 반발
손정의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이 자신이 이사를 맡고 있는 일본 최대 재계 단체 게이단렌(經團連)과 충돌했다. 원전 문제 때문이다. 발단은 게이단렌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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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명 수용소 전전 … 원전 오염수 처리 손도 못 대
“원전 주변 마을 시가지엔 사람 한 명 없더라. 정말 ‘죽음의 거리’더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 함께 8일 후쿠시마(福島) 원전과 주변 도시를 방문했던 하치로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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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뉴노멀’시대 생존법
곽재원대기자 세계적인 저성장이 장기간 계속되리라는 전망이 대세다.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등장한 ‘뉴 노멀’(새롭게 부상한 표준)이다. 금융위기 발생 이후 3년 가까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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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신일본 기행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일본 외무성의 복도는 어두컴컴했다. 브리핑 룸에선 부채를 들어야 했다. 3·11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인 이와테(岩手) 현청·센다이(仙臺) 시청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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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원전, 다시 한국으로?
간 나오토 일본 총리 터키와 원자력발전소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인 일본이 우선협상권 자격을 이달 말로 상실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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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엔진 꺼져야 대응책 논의할 건가 위험은 피하기보다 감수하고 관리할 대상”
관련기사 ‘블랙 스완’ 시대의 위기관리법 불확실성의 시대다. 예측할 수 없었던 ‘블랙 스완’이 기존의 틀을 온통 뒤흔들어 놓는다. 특히 2000년대 이후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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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장관들 “간이랑 안 맞아”
가이에다 반리경제산업상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사고의 수습을 책임진 경제산업상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에게 반발해 사의를 표하고, 여기에 상당수 주요 각료가 동조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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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고리에서 본 원자력의 미래
곽재원대기자 지난주 말 찾은 고리(古里)는 평온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한창 시끄러운 판에 공교롭게도 고리 원전 1호기가 전기계통 고장으로 일시 정지되자 여론의 불화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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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큰손’ 손정의 이번엔 … “1조원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사재 100억엔(약 1330억원)을 선뜻 의연금으로 내놓았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54·사진) 소프트뱅크 사장이 이번에는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하는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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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녹색성장 정책은 선택 아닌 조화
곽재원대기자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을 지향하는 녹색성장 정책은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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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학술행사 外
◆학술행사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뉴새마을청년운동 방향 모색을 위한 ‘21C 새 세대 뉴새마을운동 추진 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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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준 경제연구소장의 경제 산책] 금융 전쟁터서 당국은 뭐 했나
박의준경제연구소장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던가.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고 교훈을 얻기 위해서다. 하지만 간혹 비싼 수업료를 내고도 교훈을 얻지 못하고 비슷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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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에너지 시장에 ‘마켓 3.0’ 시대가 온다
구한모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09년의 보고서를 통해 2030년께 전 지구가 자원 고갈로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들의 예측 외에도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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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칼럼] 결대로 쳐라
야구 중계 해설을 듣다 보면 ‘결대로 치기’란 말이 자주 등장한다. 공이 몸쪽으로 들어오면 당겨 치고, 바깥쪽이면 밀어 쳐야 공이 제대로 맞아 나간다는 설명이다. 욕심이 앞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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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26일
기업 대우건설, 공기 2개월 단축 원전 신공법 대우건설이 신월성원전 1, 2호기 건설 과정에서 원자로 냉각재 배관(RCL)과 내부 구조물(RVI)을 동시 시공하는 데 성공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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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온난화 유일 대안” … 원전 르네상스 시대 왔다
이달 16일 중국은 ‘신에너지 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2008년 말 현재 9000㎿인 원자력발전 용량을 2020년까지 8.5배인 8만6000㎿로 늘리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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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원자력
현재 건설 중인 신월성원전의 원자로 설치 장면. 이 안에서 우라늄의 핵 분열이 일어나고 300℃의 열이 발생된다. [중앙포토] 지구 온난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새삼 원자력 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