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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서른 이후의 꿈’
20대에 서울대 교수가 됐는데도 30대에 ‘꿈’이 있을까. 이런 ‘우문’에 대해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33·사진)은 “물론 그렇다”고 답한다. 서울예고 2학년 때 미국 커티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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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피아니스트 조성진군 하마마쓰 국제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조성진(15·예원학교3·사진)군이 22일 제7회 하마마쓰(浜松)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자신보다 11살 많은 참가자 등 최종 6명과 겨룬 결선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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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폭소의 클래식, 그 뒤에 남은 무거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도중 휴대전화가 울린다면? 필경 따가운 눈총이 쏠릴 것이다. 그럼 아예 오케스트라가 벨소리를 연주하면 어떨까? “오케스트라 공연장에서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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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오페라 ‘사랑의 묘약’시간 9월 27일 오후 4시, 29ㆍ30일 오후 7시30분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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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샛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이달 모차르트의 곡들로 앨범을 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씨. 개성이 분명한 해석과 당당한 연주 스타일을 뽐냈다. [유니버설 뮤직 제공]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22)씨가 올 6월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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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고 바이올린 배웠다는 이 남자
소니 뮤직/빈체로 제공 “우리 집에는 항상 음악이 흘렀다.”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이 즈나이더(34)의 기억이다. 그는 17세에 ‘칼 닐센’, 22세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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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 작곡 전공 바꿔 세계 무대에서 ‘퀸’ 됐어요”
조은화(36)씨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작곡가로 23일 선택됐다. 조씨는 2년마다 열리는 이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우승(Grand Prize)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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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콩쿠르 명성의 비결은 ‘실력만 본다’
베조드 아브두라이모브(18·우즈베키스탄)는 고향 타슈켄트 밖에서는 별다른 경력을 쌓지 못한 이름없는 피아니스트였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의 대표적 공연장인 ‘로열 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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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엄숙한 공연, 가기 겁나요
야구장과 클래식 공연장의 공통점이 있을까요?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 도시의 대표적인 공연장 ‘사우스 뱅크’ 내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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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공연/전시 外
[무]=무용, [뮤]=뮤지컬, [연]=연극, [영]=영화, [전]=전시, [콘]=콘서트, [클]=클래식 공연/전시 [뮤] 즐거운 인생(대전) 뮤지컬 배우 오만석의 연출로 화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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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별’들 총 집합
‘한국의 드림팀’. 5월 본격 시작하는 제13회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출전자 성격을 뭉뚱그린 표현이다. DVD 심사에서 추려진 본선 진출자가 최근 홈페이지(www.cli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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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샛별] 피아니스트 윤홍천씨
지난해 11월, 통영에서 열린 ‘경남국제음악콩쿠르’. 결선에 오른 5명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모두 끝났다. 러시아·이탈리아 등에서 온 참가자 틈에서 유일한 한국인 연주자였던 윤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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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첫 국제음악제 오늘부터
경남 김해지역에서 ‘브람스 음악세계’를 주제로 한 첫 국제음악제가 열린다. 9일 인제대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김해지부에 따르면 브람스 탄생 175주년을 맞아 10일부터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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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짜리 티켓, 스타를 만들다
10년 전 스승 김남윤 교수의 무릎에 앉아있던 권혁주는 이제 23세 청년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했다. 그는 ‘금호 영재 콘서트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한 ‘홈커밍’연주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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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임동혁표’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 출시
시작은 편안했다. 5일 시판되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앨범(EMI)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24·사진)은 느린 속도로 아리아를 열었다. 피아니스트들은 이 변주곡의 첫 곡인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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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과 신년 음악회 협연하는 정명훈씨
“협연할 때 나는 오히려 피아니스트에게 관대해. 피아노를 쳐봐서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아니까.” 지휘자 정명훈(가운데) 씨가 농담을 던지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왼쪽),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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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유영욱씨 베토벤 국제콩쿠르 1위
3~13일 열린 제2회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유영욱(30·사진)씨가 1위를 차지했다.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현재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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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피아니스트 박종화 독주회 外
◆올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된 피아니스트 박종화(33)씨가 29일 오후7시30분 서울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그동안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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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아론 로잔드, 모교 커티스에 15억원 기부
올해 팔순을 맞은 미국 태생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론 로잔드(커티스 음대 교수)가 모교인 필라델피아 커티스 음대에 150만 달러(약 15억원)을 기부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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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대에 젊은 교수 바람
피아니스트 박종화(33·사진)씨가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된다. 2005년 29세 교수로 영입됐던 백주영(31ㆍ바이올린)씨에 이어 서울대에 ‘젊은 연주자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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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마피아 콩쿠르' 라고?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1990년대 이래 '마피아 콩쿠르'라는 루머에 휩싸여 왔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13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페인 피아니스트 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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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young 파워] '한국의 앙팡 테리블' … 세계를 연주하다
30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그랜드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젊은 예술인들이 3주간 자신의 모든 것을 펼쳐 놓았던 제13회 차이콥스키 콩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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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콩쿠르의 빛바랜 명성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1990년대 이후 잃어버린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차이콥스키 콩쿠르가 처음 열린 것은 1958년. 당시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이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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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블로그] 차이콥스키 콩쿠르 유감
30일 폐막한 제13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공동 4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동혁(23)씨. 그는 다행히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입상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