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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 늘어선 해안도로 달리다 캥거루와 “헬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호주인도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죠.” 가이드의 너스레를 이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호주 빅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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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한관광, 돈줄 막힌 김정은 '틈새시장' 될까
9·9절 이후 중국 단체여행 재개, 홍색(紅色) 이념 향수 찾아 방북…미국인 웜비어 사망처럼 위험, ‘아우슈비츠 산책’에 비견되기도 지난 8월 열린 태국 최대 관광박람회에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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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세습에도 세계 8위 부국…김정은은 싱가포르가 끌린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김정은 위원장 서구체제 거부하고도 경제성장 이룬 싱가포르에 눈돌리나 6월 12일 북미 정상회의가 열릴 싱가포르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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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호텔] 바다거북과 수영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르당(Redang). 말레이 반도 동쪽, 남중국해에 떠 있는 작은 섬이다. 우리에겐 낯선 지명이다. 그럴 수밖에. 직항편도 없고, 섬을 갈 수 있는 시기도 제한적이니. 그러나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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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로 눈 돌리는 이슬람국가(IS)] 중동에서 거점 잃고 제3국에서 활로 모색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지에 우호세력 늘어... 극단주의 조직 많아 영역 확대에 유리필리핀 공군이 6월 9일 IS를 추종하는 무장단체를 소탕하기 위해 마라위시 일부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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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⑫호화 리조트 아니어도 좋은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에서 일곱번째로 큰 도시예요. 사실 도착하기 전까지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이라 해서 시골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6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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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화교 “정치는 그들이 해도, 경제는 우리가 주무른다!”
━ 최근 국제 이슈로 떠오른 말레이시아. 김정남 피살 사건 때문이었다. 이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운 한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은 난감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평소 눈여겨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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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北 김정남 시신인도 중단…협의 이뤄지지 않아”
김정남의 시신이 북한으로 보내지기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까지 갔다가 다시 시내 병원 영안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브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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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부총리, 北 '한국 배후' 주장에..."수사 끝날 때까진 공정해야"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 [사진 전수진 기자] 북한이 김정남의 말레이시아 현지 피살 사건 배후에 '남한'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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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말레이 부총리, 북한의 김정남 "심장마비" 주장에 "우리를 존중하라"
말레이시아 권력 서열 2위인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3일 북한이 “(김정남)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북한에게 ”말레이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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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취재 후기 4편] 기세등등한 영어권 외신기자들, 북한대사관 앞에선 "방금 뭐래요?"
말레이시아에 온지 열흘간 새삼 확인한 것은 영어의 위력이다. 기자회견은 온통 영어로 진행됐다. 게다가 매체 파워가 있는 현지 외신 기자들은 꼴불견에 가까운 텃세를 부렸다.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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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연루 말레이 남성 체포…화학물질 등 압수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사건에 연루된 현지인을 체포했다. 남성의 집에선 각종 화학물질이 발견됐다.24일 말레이시아 언론 더스타는 경찰이 지난 22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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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북 연결고리 확인 … “외교관 등 연루자 둘, 대사관 은신 중”
김정남 암살사건에 북한대사관 직원이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22일 김정남 암살(지난 13일)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2등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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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고려항공… "지난 금요일까지 출근했다"
2월22일 김정남 암살사건 관련해 찾아간 고려항공 쿠알라룸푸르 사무실의 안내 표지(위에서 두번째). 사진=신경진 특파원. 북한 고려항공의 쿠알라룸푸르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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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강철 “한 북한 시민이 자연사” 기자회견 열어 모르쇠 작전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왼쪽 사진)가 20일 쿠알라룸푸르의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작은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강철 말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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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남파간첩 원정화가 말하는 북한의 독침 암살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피습당한 직후 멀쩡히 걸어서 공항 내 진료소로 향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을 일본 아사히TV가 20일 공개했다. 김정남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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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용의자 4명 이미 평양 도착”
김정남 암살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북한 남성 4명이 모두 암살 성공 직후 항공편으로 말레이시아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들을 포함한 7명의 용의자를 지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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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김정남 피살관련 19일 오후 첫 공식 기자회견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전했다.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본청 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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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4번째 용의자 붙잡혀…북한 국적의 리정철
리정철을 체포했다는 말레이시아 경찰 발표 자료. [출처 말레이시아 경찰]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의 네번째 용의자가 말레이시아 경찰에 붙잡혔다.18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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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는 나이트클럽 호스티스”
인도네시아 매체가 보도한 아이샤의 여권. [인도네시아 데틱뉴스 캡처] 김정남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체포한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 용의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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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먼저 잡힌 ‘LOL 여성’ 범행 뒤 머리 짧게 잘라 변장 시도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오른쪽)가 16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자히드는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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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의 쿠알라룸푸르 단골 식당 직접 가보니
김정남이 생전 자주 방문했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식당 고려원. 김준영 기자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은 생전에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한식당 고려정을 자주 찾았다.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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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위협 느껴 늘 경호원 대동" 현지 교민 증언
김정남이 생전 자주 방문했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식당 고려원. 김준영 기자생전 종종 말레이시아를 찾았던 김정남은 늘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경호원을 대동하며 다녔다는 현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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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통과 쉬운 여성이 범행, 무기는 숨기기 좋은 독침”
━ 김정남 독살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병원 보안요원들이 14일 밤 병원 출입구를 차단하고 있다. AP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북한 남자가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푸트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