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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에게 듣는 ‘정리의 기술’
『단순하게 살아라』라는 책에서는 단순함의 제1단계가 ‘물건들을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리할 것도, 외울 것도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해 책상과 옷장, 그리고 가계부 쓰는 법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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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초등학교 방문 … 질문 공세 받아
“이라크에 파견된 우리 삼촌은 언제쯤 집에 돌아올 수 있나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시카고에 있는 도지 르네상스 아카데미에서 초등학생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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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의 상징이 되다
사법시험에 네 번 낙방하고 건설회사에 들어갔다. 열사의 나라 사우디로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우디 현장에서 번 돈으로 친구와 동업을 했다. 친구는 그 후 정치판으로 떠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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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家 진실을 말하다 - “근혜 언니와 갈라선 18년, 통곡의 ‘짝사랑 세월’ 보냈다 ⑤
생전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가운데 선글라스 쓴 분)의 모습. 2. 아버지 박정희와 10월유신 - “청와대 시절 접고 시골 내려가 살 궁리했었다”‘독재자 박정희’. 박정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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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때? 포장마차 ‘밤마실’
서울 논현동 영동시장 뒷골목에 자리잡은 한신포차. 서울 강남의 밤문화에 익숙한 사람이면 상호를 듣기만 해도 소주잔을 떠올리며 “캬~” 소리를 질러댈 것이다. 포차는 포장마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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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시원한 대구 ‘따로국밥’
대구에 내려갈 일이 있어 이번에는 따로국밥을 제대로 먹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착하자마자 출출해서 들른 곳이 6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일 따로국밥’집. 따로국밥의 시발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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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강제 이주 70주년 우리는 한인
고려인(러시아 거주 한인) 강제 이주 70주년을 맞아 이주 1~2세대와 고려인 독립운동가 후손 등 109명이 25일 강원도 속초항으로 입국했다. 방문객들 중엔 홍범도 장군의 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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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시원한 대구 ‘따로국밥’
대구에 내려갈 일이 있어 이번에는 따로국밥을 제대로 먹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착하자마자 출출해서 들른 곳이 6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일 따로국밥’집. 따로국밥의 시발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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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죄인가요?
추석에 집에 가느니 차라리 출장을 가거나 야근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결혼은 언제?” “저금은 얼마나?” 등의 질문에 시달리는 과년한 싱글들이다. 유독 길다는 올해 추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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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죄인가요?
그림 김선정 화가 누군가는 경고해 주었어야 했다. 이렇게 추석 연휴가 긴 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온갖 여행상품과 비행기표가 일찌감치 동난다는 것을. 어머니 이마에 수시로 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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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맛있는 서민 오아시스
“시장의 매력은 사람 사는 냄새죠. 언제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잖아요.” “오빠, 너무 고상한척 한다. 시장에 오기만 하면 ‘어디 맛있는 거 없나’하고 눈 반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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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맛있는 서민 오아시스
“시장의 매력은 사람 사는 냄새죠. 언제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잖아요.” “오빠, 너무 고상한척 한다. 시장에 오기만 하면 ‘어디 맛있는 거 없나’하고 눈 반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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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12. 코리안 골드
한국 전쟁 당시의 피란 열차. 우리 가족은 이같은 기차 지붕 위에서 1주일을 보낸 뒤 대구에 도착했다.CT의 비밀을 풀어 돈방석(?)에 앉은 것은 뜻하지 않은 행운이었다. 학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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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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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선 후보 3人의 배우자 동지
권영길에‘빠진’대기업 회장 외동딸권영길(66) 의원의 부인 강지연(64)씨는 삼성생명 전신인 동방생명 창업주 고 강의수 회장의 외동딸이다. 그 시절에 자가용 등교를 했다. 이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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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고운 무소유의 삶 권정생
막 도착한 ‘창작과비평’ 여름호를 읽고 있었다. 김용락 시인이 쓴 ‘시 같지 않은 시’를 보다가 빙긋 웃었다. 도법 스님이 이끄는 생명평화 탁발순례단이 경북 안동 조탑리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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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표 참고서' 밤샘 독서 아세요?
특목고 회오리 바람이 불고 있다. 학생·학부모 모두 특목고 입시를 앞둔 준비는 흡사 전쟁에 임하듯 치열함이 남다르다. IBT 점수를 따내고자 해외원정을 떠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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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베이비 붐 세대의 반란
나이 쉰을 못 넘기고 직장을 그만두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고 있다. 말이 좋아 '명예퇴직'이지 사실상 해고다. 기업체 임원 승진 연령이 40대 후반으로 내려가면서 제때 임원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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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JFK공항의 '김밥 아줌마'
한국의 김밥과 우동이 햄버거, 피자처럼 세계 시장에서 널리 판매되는 패스트푸드가 될 수 있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맥도널드나 피자헛처럼 뉴욕, 모스크바, 도쿄에 김밥 체인망이 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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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해장국 열전 베스트 7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괴산 올갱이국 ▶ 시원한 초록색 국물, 쫄깃쫄깃한 속살 올갱이는 충청도 사투리라네요. 경상도 사람들은 고디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 표준말은 민물 다슬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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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전쟁 막 올랐다
'포장 두부전쟁'이 시작됐다. 포장 두부 시장에서 식품 명가들의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자금력과 유통망을 갖춘 CJ, 두산 등이 맏형격인 풀무원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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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5. 내가 겪은 전쟁
1·4 후퇴 때 화물열차를 타고 피란을 떠나는 사람들. 추위와 굶주림으로 많은 피란민이 희생됐다. [미군 사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1950년 6월 25일은 유난히 화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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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달려라! 58 개띠
풀쩍 뛰어오르는 모양새가 벌써 제 세상을 만난 것 같다. 2006년 병술년, 개 해를 맞아 그 유명한 ‘58년 개띠’인 가수 겸 MC 임백천씨가 허공에 플래시 불빛으로 개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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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시청률 40% 훌쩍 넘긴‘장밋빛 인생’ 최진실
사진=임현동 JES 기자병색으로 거뭇거뭇한 눈 밑, 부르튼 입술. 파마 머리의 최진실은 그렇게 병상에 누워 있었다. '트레이드 마크'인 깜찍한 미소도, 눈웃음도 찾아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