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지속가능성의 지속가능성
송인한 연세대 사회복지학·리셋 코리아 보건복지분과장 지속가능성은 지속가능한가 하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앞의 지속가능은 인류 발전이 미래 세대에까지 이어지도록
-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납세자 동의 없는 종부세 부과, 사회 갈등 깊게 해
━ 누더기 종부세 개편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충격받은 민주당이 부동산특위를 구성하고 진통을 거듭한 끝에 개선안을 내놓았다. 세금을 완화하자는 쪽에
-
[중앙시평] 거위의 털을 아프게 뽑는 정부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거위의 깃털은 가볍고 부드럽고 따뜻하다. 가슴 솜털(구스 다운)은 패딩과 이불 솜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산 채로 털이 뽑히는 거위는 고통스럽다. 선
-
시진핑, 트럼프의 관세 폭탄에 굽신거리지 않을 것
줄리언 에번스-프리처드 “교착상태(Deadlock)다.” 요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처지다. 영국계 민간 경제분석회사인 캐피털이코노믹스
-
한은 여직원을 이승만 비서로 파견, ‘문고리 권력’ 확보
━ [중앙은행 오디세이] 정부의 대리인 역할 맡은 김진형 총재 1958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미국 기업인 일행을 맞이하는 김진형 총재(왼쪽 셋째). [사진 국가기록원] 태양
-
[라이프 트렌드] 흰 구름 같은 꽃장식 불꽃 같은 샹들리에 ‘ 천상 결혼식’ 초대
시그니엘 웨딩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곳에서의 특별한 결혼식을 꿈꾼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환상적인 결혼식장을 찾는다면 ‘시그니엘 웨딩’
-
[라이프 트렌드] 흰 구름 같은 꽃장식 불꽃 같은 샹들리에 ‘ 천상 결혼식’ 초대
롯데호텔 시그니엘 웨딩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곳에서의 특별한 결혼식을 꿈꾼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환상적인 결혼식장을 찾는다면 롯데호텔
-
마리 앙투아네트가 좌판서 산 팔찌로 유명…“경영승계 계획 10년 전부터 세워야”
1837년 파리 방돔광장과 ‘뤼 드 라 페’ 거리 풍경. 1613년 창업한 멜르리오는 1815년 이곳에 매장을 열면서 사업이 번창했다. 멜르리오에 이어 다른 브랜드들이 들어오면서
-
[경제 view &] 버핏과 여비서, 한국서 세금 낸다면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나는 고작 17%를 세금으로 내는데 여비서는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지난해 8월 ‘투자의 달인’으로 통하는 워런 버핏이 뉴욕 타임스 기고를 통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명품과 스타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서양의 고가 브랜드는 스타와 함께 성장했다. 스타들은 계층으로 보자면 일반인보다 씀씀이가 큰 명품 애호가다. 더 나아가 명품의 이미지를 자신에게 투영시켜
-
[j Story] “와인은 생각이 필요 없다 … 그냥 마셔라, 느껴라”
프랑스 와인 샤토 페트뤼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중 하나다. 평균 수백만원, 빈티지에 따라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결혼식 와인으로 주목
-
신대륙에 손 얹은 영국 여왕, 식민지 개척의 야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엘리자베스 1세의 아르마다 초상화(1588년께), 작자 미상, 개인 소장 엘리자베스 1세(1533~1603)는 유럽의 변방에 불과했던
-
신대륙에 손 얹은 영국 여왕, 식민지 개척의 야망
1 엘리자베스 1세의 아르마다 초상화(1588년께), 작자 미상, 개인 소장 엘리자베스 1세(1533~1603)는 유럽의 변방에 불과했던 영국을 열강의 지위로 이끈 뛰어난 군주였
-
[전진배의 유럽통신] 명품업계 쥐락펴락 ‘차이나 파워’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 백화점. 파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이 백화점에는 오전부터 중국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디오르·아르마니 콜레지오니·폴 스미스 등
-
[style& Luxury Diary] 명품 브랜드, 왜 인터넷선 팔지 않을까
프랑스의 70개 명품 브랜드를 회원으로 한 ‘콜베르 위원회’가 최근 ‘시콜베르’란 웹사이트(www.ccolbert.cn)를 열었다. 회원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말해주는 수천 장
-
사르코지, 취임과 함께 장관 수 절반 줄여
1789년 대혁명의 유산을 물려받은 프랑스에서는 거시적·이념적 관점에서 정부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국가가 어디에 어떻게 개입해야 하느냐는 것이 정부혁신을 둘러싼 이념 투쟁
-
[역사와 경영] 윗사람 깎아내려 잘난 척 마라
중국 역사책을 읽다 보면 ‘산군매직(言山君賣直)’이란 말이 종종 나온다. 문자 그대로 “임금을 비방해 강직하다는 명성을 산다”는 뜻이다. 신하의 덕목 중에는 충성도 있지만 강직도
-
[이코노 피플] 멜레리오 佛 콜베르委 회장
"한국의 명품 시장은 매우 급속한 성장을 보였으며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도 높다고 봅니다. 단순히 제품을 사서 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명품이 갖고 있는 역사와 생활의 방식을
-
명품업체 뭉쳐 "모조품 몰아내자"
"명품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 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이뤄낸 장인(匠人)의 명성과 기술이 배어난 것입니다." 루이뷔통.샤넬 등 주요 명품
-
"가짜 명품 사도 처벌"
"가짜 명품을 사는 것도 처벌되니 주의하세요." 헤르메스나 이브생로랑 등 67개 프랑스 명품 제조업체들의 모임인 콜베르 위원회와 프랑스 산업부.세관 등이 4일 유사 상표 추방을 위
-
국가관료와 국제관료
관료(bureaucrat)의.bureau'는 프랑스어로 책상위에 까는 모직헝겊이다.좋은 의미보다는 나쁜 의미로 시작됐다. 책상에 앉아 절차나 규정을 고집하고 재량권을 휘두르는 뉘앙
-
새 동독서기장 크렌츠는 누구인가
신임 동독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된 에곤 크렌츠(52)는 오래 전부터 호네커 전서기장(77)의 후계자로 지목되던 인물. 크렌츠는 지난 83년 국내치안을 담당하는 당 서열 2위인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