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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이 중국의 금융 식민지 되나
이철호논설실장 “투기는 미친 짓이다. 하지만 투기를 하지 않으면 비참해진다”는 말이 있다. 최근 폭발한 중국 증시에 딱 어울린다. 올 들어 중국에는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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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환위기 우려 고조 … 외자로 이룬 성장신화 한계
인도가 1991년 이후 22년 만에 다시 외환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통화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외국자본이 연일 이탈하고 있다. 인도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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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dia plus] 거꾸로 도는 ‘차이나 사이클’
#네덜란드 병 브라질에서 요즘 들려오는 소식은 불안하기만 하다. 경제는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고, 거리에서는 극렬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10년 7.5%를 기록했던 국내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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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결말이 뭐든 한국엔 악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13일 아베 신조 총리와 회동 후 총리공관을 나서며 입을 다문 채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금융시장은 일본 경제의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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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84조원 살포 … 더 세진 엔저 공습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위원회(MPC) 문은 4일 오래 닫혀 있었다. 여느 때보다 2시간 늦게 열렸다. 그만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의 취임 후 첫 회의가 난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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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금융상품 ‘E 삼형제’
김수연 기자ELS, ETF, ELW…. 요즘 증권가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게다가 서로 비슷하니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예전엔 이런 금융상품에는 소수의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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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 금융상품] 신한BNPP차곡차곡플러스펀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시중금리+α’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신한BNPP차곡차곡플러스펀드’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자체 개발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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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같은 집값 급등 없을 것, DTI 다시 묶느냐가 변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셋값 급등이 집값을 끌어올릴 것인가. 최근 주택시장에선 이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일단 전셋값은 도무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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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같은 집값 급등 없을 것, DTI 다시 묶느냐가 변수”
[주정완 기자기자] 전셋값 급등이 집값을 끌어올릴 것인가. 최근 주택시장에선 이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일단 전셋값은 도무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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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같은 집값 급등 없을 것, DTI 다시 묶느냐가 변수”
전셋값 급등이 집값을 끌어올릴 것인가. 최근 주택시장에선 이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다. 일단 전셋값은 도무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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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구제금융 신청 임박” … 재정적자·국가부채 한계 상황
1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중심가에 있는 한 상점이 ‘너무 비싼 임대료 탓에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내걸었다. 아일랜드 정부의 부인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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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하고 세금 떼도 연 7~30% 고수익
관련기사 부자들 몰리는 외화표시채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주가와 금리·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함께 떨어지는 악조건 속에서 소리 소문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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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한국 시장서 돈 빼 본국으로
관련기사 “이번 경제위기 대공황보다 심각할 수도” 유로존 돈가뭄→자금 회수 악순환 남미·아시아로 확산 가능성 미국 경제가 급속히 가라앉고 있는데도 미국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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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 “V”자형 경기반등 기대 속에 2300P를 향한 진군
“V”자형 경기반등 기대 속에 2300P를 향한 진군 글로벌시장: 정책효과에 주목 지수 8000P를 두고 매매공방 엔화 소폭 약세 움직임 홍콩시황: 중국물이 홍콩증시의 상승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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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금리 두 달 새 1.9%P 내려
은행에 집을 잡히고 돈을 빌린 사람들은 이자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시중금리가 급락하면서 대출금리도 함께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채권시장에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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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대형주가 지켜준 지수 2,200선
화요일 중국 증시는 미국 증시 폭락으로 이틀 연속 급등세가 꺾이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4.90P(1.56%) 하락한 2,201.51P, 선전거래지수는 406.99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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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급등 왜? 돈줄 마르자 너도나도 채권 팔아 … 유동성 위기 우려
미국 금융위기에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이 18일 패닉 상태에 빠졌다. 금융회사들과 투자자들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너도나도 채권을 파는 바람에 채권 값이 급락(금리는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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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위한 ‘5분 대기조’아침 7시~밤 11시 피 말리는 전투
07:00 5분 대기조“올해 장(場) 정말 쉽지 않네요.” 지난달 31일 아침. 모아드림 삼성그룹주 펀드의 운용을 맡은 이 본부장은 출근 직후 기자를 만나 하소연부터 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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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타이밍 찾는 한은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예상대로’ 기준금리(연 5%)를 동결했다. 하지만 이성태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에 던진 메시지엔 고민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다.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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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총선이 급했나 … 일단 멈춘 ‘성장 행진곡’
“당분간 싸우지 않아도 되겠군….” 한국은행의 한 간부는 24일 원-달러 환율이 5.9원 급락해 세 자릿수인 997.2원으로 마감하자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그는 전날 이명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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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상품가격이 급락한 까닭은 마진콜 후폭풍, 버블 붕괴의 전조
‘마지막 오아시스’원유·원자재·곡물 등을 거래하는 국제 상품시장은 얼마 전까지 이렇게 불렸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가 가져온 글로벌 신용경색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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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투자 지렛대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세계적인 헤지펀드인 미국 칼라일캐피털과 모기지회사 손버그가 부도를 맞았다는 소식에 동반 급락했다. 주말에는 미국의 취업자수가 크게 줄었다는 우울한 소식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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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얼굴엔 ‘경기 불안’ 그림자
일러스트=박용석 기자같은 5%라도 내용이 달랐다.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콜금리 운용 목표를 6개월째 현 수준인 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장이 주목한 것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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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3개월, 내 펀드 평가해 보니 ‘겁쟁이 펀드’가 힘 됐다
국내 가치주펀드 선방 308개 국내 주식형 펀드(순자산액 100억원 이상)의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올 1월 31일까지 석 달간 수익률은 모조리 ‘마이너스’였다. 코스피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