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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프간 난민 주한미군기지 수용 안 한다…계획 폐기”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의 미군 기지를 활용해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 수용하는 계획을 폐기했다고 24일 로이터 통신이 서울발로 전했다. 미군 등 외국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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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프간인 수용, 다양한 국가와 접촉”…정의용 “초보적 가능성만 논의”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21일 워싱턴에 도착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AP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시킨 난민들을 한국 내 미군기지에 임시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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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난민 수용 요청 땐 검토” 송영길 “적절한지 의문”
한 아프가니스탄 남성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장악한 카불을 극적으로 탈출해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9개월짜리 딸 등 가족을 만나 감격해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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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한미군 기지에 아프간 난민 받는다? 軍 "아직 요청 없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하면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수도 카불 주민들이 아프간 탈출을 위해 카불공항으로 몰려든 모습. [트위터 캡처] 미국 정부가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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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최소 29명 사망 알바니아 지진, 79년 40명 사망 기록 넘을 수도
강진이 발생한 알바니아 투마네에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텐트촌이 건설됐다. [AFP=연합뉴스] 수십 년 만의 최강 지진이 덮친 알바니아에서 피해수습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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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9명 사망…강진 덮친 알바니아 국가비상사태 선포
26일(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발칸반도 알바니아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아파트 건물 앞에 좌절한 채 서있다. [AP=연합뉴스] 발칸반도 국가 알바니아를 덮친 규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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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신청 80만 명 받겠다” 독일, 지난해의 4배 규모
시리아 난민들, 아테네행 여객선으로 시리아 난민들이 19일(현지시간)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수도 아테네로 향하는 여객선에 무리 지어 올라타고 있다. 수천 명의 난민을 태운 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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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쿠바와 수교 추진
미국과 쿠바가 국교정상화에 합의하자 한국도 쿠바와 수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익명을 원한 정부 관계자는 18일 “쿠바와 수교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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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대통령 자리도 내친 외교무대 ‘철의 여인’
미국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에서 선진국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권력 세계에선 이른바 ‘유리천장’(Glass Ceiling)이 아직 존재한다. 여성의 정계 고위직 진출을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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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바·시리아에 수교 의사 전달
쿠바 아바나 시내 쇼핑센터에서 시민들이 세탁기 등 한국산 가전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미수교 상태에서도 한국의 대쿠바 수출액은 지난해 3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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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미국, 전쟁 중 말 갈아탈까
미국 대통령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의 대선 TV토론은 부동층의 향방을 결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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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시대'가 앗아간 중간파 정치인들
1960년에 출간된 최인훈의 소설 '광장'(문학과지성사)은 남과 북 체제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끝내 종적이 묘연하게 사라진 한 '중간파'지식인의 비극적 종말을 그리고 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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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분쟁 24일 1주년] 곳곳 유혈 충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다국적군의 유고 공습으로 촉발된 '발칸전쟁' 이 24일로 1주년을 맞았다. 공습 78일 만인 지난해 6월, 전쟁은 나토의 승리로 끝났고 코소보 지역엔 평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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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는 '알바니아 해방구'…평화유지군 턱없이 부족
유고연방 코소보 지역이 사실상 코소보해방군 (KLA) 을 중심으로 한 알바니아계의 독립국가로 변해가고 있다. 이 지역을 공식 관할하는 기구는 유엔 임시 코소보행정기구 (UNM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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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세르비아의 자해
"아들아, 나는 코소보를 위해 평생을 살았다. 이제 남은 것은 코소보를 위해 죽는 일뿐이다. 너도 물론 코소보를 위해 죽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네가 죽는 것은 코소보를 위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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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이후 과제] 코소보 '피의 보복' 예상
발칸전쟁이 89일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유고군이 20일 0시 코소보 철수를 완료했고,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는 유고에 대한 공습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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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임시 행정기구 구성 착수
[워싱턴.프리슈티나.브뤼셀 = 외신종합]유엔은 15일 발칸전쟁으로 파괴된 코소보 재건과 1백여만명에 이르는 난민들의 귀환을 관할하기 위한 '코소보 임시 행정기구' 의 구성에 착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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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남북분단 '역인종청소' 우려
'전쟁 끝 = 평화 시작 (?)' . 코소보에서 이 등식이 성립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 곳곳에 산재하기 때문이다. 코소보에 진주할 다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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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찾은 코소보] 코소보 어떻게 되나
이번 평화협정에는 코소보의 장래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다. 따라서 코소보의 향후 위상은 지난 3월 공습 직전 만들어진 랑부예 평화협정안에 준해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랑부예 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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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코소보 평화안 주요 내용]
▶코소보내 폭력.탄압의 즉각적이고 검증 가능한 중단 ▶유고 군.경, 준군사조직의 신속하고 검증 가능한 전면 철수 ▶코소보에 유엔 감시의 효율적인 국제 민간치안군 배치 ▶나토.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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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부 뒷받침 아쉬운 코소보봉사단
거센 모래바람 속에서 약사 박미경씨는 약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왼손바닥으로 약사발을 가린 채 약을 갈아 조제한다. 그러나 손가락 사이로 스며든 바람은 약가루를 풀풀 날려버린다.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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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폰 바이츠제커 前독일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79) 독일 전 대통령은 전직 국가원수로서의 바람직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지도자다. 그래서 요즘도 정파나 종교.인종을 초월해 독일의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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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유고, 인종청소 사전 계획'
[워싱턴.파리.블라체 = 김석환.배명복.김종수 특파원, 브뤼셀.베오그라드 = 외신종합]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의 '인종청소' 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공습 개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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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난민촌 가다]'고향땅 다시 밟을까'막막한 유랑
[스코페 (마케도니아) =김석환 특파원]5일 저녁 (현지시간)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의 페트로베치 공항. 코소보에서 탈출한 알바니아계 난민들을 터키로 공수 (空輸) 하는 수대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