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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文 만나기 나흘 전, 교황은 피묻은 벨트를 맸다
오스카 로메로 엘살바도로 대주교. 1980년 미사 집전 도중에 군부독재에 목숨을 잃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았던 그의 극적인 삶과 불의에 저항하다 맞았던 비극적인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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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좋아" 쑥쑥 크는 中 유제품 시장, 국내 기업에 활짝
중국에서는 우리가 먹는 생우유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중국 출장을 다녀온 후배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살균 처리를 거친 생우유를 마시는데요. 중국 슈퍼마켓에서는 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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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인의 힐링 타임, 하루 3번 커피 세리머니
에티오피아에선 하루 3번 커피 세리머니를 한다. 커피를 끓여 마시는 일을 의식처럼 치른다는 뜻이다. 토기 주전자 제베바에 물을 끓이고 볶은 생두를 넣어 또 끓인다. 연장자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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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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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수제 에어컨에 남성 양산까지…폭염이 바꾼 일상
■ 「 [중앙포토] “어제 잘 주무셨어요? 열대야가 된 요즘 간밤의 안부를 묻는 말은 아침 인사말이 되었습니다. 새벽이 돼도 가시지 않는 더위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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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대우 잘 해주는 나라 찾아 다니는 ‘난민 쇼핑객’도 있다
예멘인 난민 신청자들이 지난달 29일 제주시 일도 1동 제주이주민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순회 인권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내전이 한창인 중동·이슬람 국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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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맛 나는 물, 카페라테 맛 나는 물 일본서 인기끄는 이유?
━ 김인권과 노다쇼의 일본 엿보기 투명한 물이지만 다양한 맛을 내는 이른바 맛 생수가 일본서 인기다. 아사히의 카페라테 맛 물. [사진 인터넷 캡처] 김인권=오늘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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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콜라 맛 물, 카페라테 맛 물 인기끄는 이유는?
━ 김인권·노다 쇼의 일본 엿보기 김인권 : 오늘도 지난 편에 이어 일본의 먹는 문화에 대해 계속해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일본 먹거리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이 너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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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픽셀로 구현한 한국 문화유산 3만 점
━ 구글,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오픈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출입금지 지역인 덕수궁 정관헌 실내에 쑥 들어갈 수 있다. 360도로 화면을 돌려보며 유홍준 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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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 마신 후 커피 한 잔, 치아 변색될지도
━ [더,오래] 조인호의 알면 약 모르면 술(10) 진한 레드 와인보다 가볍고 상큼한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는 계절이다. 붉은 자줏빛을 ‘와인색’이라 일컬을 만큼 ‘와인=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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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만에 축구장 개방...월드컵이 이란 '금녀 상징' 허물었다
21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응원 행사에 나선 이란 여성들. [EPA=연합뉴스] 러시아 월드컵이 이란의 '금녀(禁女)'의 상징을 허물었다. 이란 축구경기장에 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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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잡힌 ‘강릉 노파 살인사건 용의자’가 풀려난 이유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3년 전 발생한 강릉 노파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장기 미제로 남았던 강릉 노파 살인 사건은 12년 만에 범행을 검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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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리빙]옷에 생긴 커피 얼룩, 제대로 지우고 싶다면
하얀 셔츠에 흘린 커피 자국만큼 당황스러운 게 없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냄새는 그렇다 치더라도 갈색으로 물든 옷을 그대로 입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빨리 화장실을 찾아 옷을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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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민 요리 미트볼은 사실 터키 것” 뜬금없는 ‘고백’
스웨덴 정부 공식 트위터 계정. 스웨덴 정부가 자국의 대표적인 ‘국민 요리’인 스웨덴식 미트볼(고기완자)이 사실 터키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뜬금없이 공식 인정했다. 스웨덴의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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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판결' 유리컵은 특수상해···조현민 케이스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음료 등을 뿌린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에 대해 17일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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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 '라듐'을 입술에 발랐던 소녀들
방사선 구역 표지판 [중앙포토] 1897년 박사과정을 밟던 마리 퀴리는 지도교수인 프랑스의 과학자 앙리 베크렐로부터 신기한 얘기를 들었다. 우라늄과 사진건판(유리 감광판)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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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로 폐플라스틱 분산 수출…일본은 작년부터 준비했다
일본은 전체 플라스틱 폐기물 중 88%가량을 자국내에서 처리한다. 일본에서 페트병을 버릴 때는 반드시 라벨을 제거해야 한다. [윤설영 특파원] 지난해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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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플라스틱 전쟁]영국은 일회용 플라스틱병에 최대 320원 추가 세금 매긴다
영국 정부는 일회용 플라스틱병에 최대 22펜스(약 327원)의 추가 세금을 부과한 뒤 재활용을 위해 점포 등에 가져오면 돌려주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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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묵던 강원도의 ‘그 방’ ···50% 깎아줘 1박 200만원
평창동계올림픽에 방한한 이방카가 3일 동안 머무른 강원 정선 파크로쉬 '프리미어 테라스 스위트' 1111호 객실. 창 너머로 가리왕산 스키슬로프가 보인다.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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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전도사 된 ‘식신’의 새로운 도전
지난해 말, 한 연예인이 압구정 로데오에 음식점을 연다는 소식을 접했다. 평소라면 “그래요?” 하고 말았을 텐데 “전통주에 대한 의지가 상당해요. 50~60종으로 시작해 더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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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세금"…중국 쓰레기 수입 중단에 비상
일회용 플라스틱병은 2016년 세계적으로 4800억개가 팔려나갔다. 분당 100만개가 판매됐다. 생물학적으로 분해되기까지 약 450년이 걸리지만, 재활용을 위해 수집되는 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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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아이스링크까지 만든 스위스 … 이탈리아, VIP용 와인 공수
━ 평창 올림픽 국가 홍보 기지 ‘내셔널 하우스’ 내셔널 하우스가 문화 알리는 국가 홍보관이 되고 있다. 평창에 건설되는 ‘스위스 하우스 코리아 2018’. [사진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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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투자자·스타트업 비정상회담 … 한국 벤처들 “콘텐트에 강점”
8일 리스본 웹 서밋 2017의 ‘피치’ 무대에 서 한국 스타트업 푸른밤의 김진용 대표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그런데 그 방향제(디퓨저)의 가격이 얼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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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들을 위한 다보스'에 대거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그런데 그 방향제(디퓨저)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군요.” ‘피움 랩스’의 김민채 디자이너는 8일 포르투갈 리스본 ‘웹 서밋 2017’ 중 진행된 ‘한국 창업가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