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이 보이는 경제 지표 - 발틱운임지수(BDI)
항해 시대 이래 세계 경제사는 교역의 역사다. 교역은 주로 뱃길을 통해 이뤄졌다. 항공·철도·도로 운송이 나란히 발달한 현대에도 마찬가지다. 뱃길을 지켜보면 지구촌 경제가 어떻게
-
식어가는 스타벅스 …‘별’ 볼일 없어지나
‘초고속 성장의 소매업체’ ‘가장 매력적인 성장주’ ‘음료업계의 아이콘 브랜드’. 다양한 수식어를 달며 승승장구하던 스타벅스의 성공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스타벅스는 28일 지난해
-
가수 방미, 돌연 뉴욕으로 떠난 사연
200억 부동산 부자로 유명해진 가수 방미가 10개월 전 돌연 뉴욕으로 떠났다. 지난 12월 초 오랜만에 뉴욕에서 그녀를 만났던 날, 뜻밖의 반가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액세서
-
분당 용인권 최대규모, 죽전 수산물유통센터 분양개시
분당, 용인 지역 최고의 상권으로 급부상 중인 죽전역 상권에 최대규모의 수산물유통센터가 올해 11월 완공을 앞두고 분양을 개시한다. (주)다우와키움건설이 시공하고 (주)리얼스페이
-
[Life] 거실에 핀 봄 관심 먹고 자라죠
아마릴리스, 수선화, 아프리칸 바이올렛…. 성질 급한 ‘봄꽃’이 벌써 화훼시장에 가득 나왔다. 원래 봄꽃이 정상적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는 3~4월이지만 비닐하우스·유리온실에서 키
-
‘별’을 눕혀라 … 뜨거운 세계 커피시장
#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던킨도너츠 본사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미국 의회 상원회관에 커피를 납품할 업체로 던킨이 선정된 것. 기존 거래
-
요조 뜨고 … 장기하 날고 신났다, 홍대앞 인디밴드
‘장기하, 너만 잘나가냐!’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홍대 앞 한 클럽에서 열린 장기하 소속 레이블 ‘붕가붕가 레코드’의 공연 제목이다. 취지는 이랬다. “장기하의 성공에 힘입어
-
[week&CoverStory] 눈·눈·눈 … 한반도 6배 크기 눈밭에서 노는 재미
북극의 설원은 넓었다. 경비행기를 타고 두 시간. 허허벌판을 날아간 뒤에 순록 한 무리를 만났다. 하얀 벌판 위를 한가로이 노니는 순록. 북극의 평원은 평온했다. [권혁재 전문기자
-
불황과 해고 위기의 ‘직장인 생존법 7계명’
대공황 이후의 최대의 경제 위기라고들 한다. 금융위기와 경제한파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해고와 실직 위기에 직면한 직장인들은 어떻게 하면 오래 버틸 수 있을까. 그냥 눈에
-
[J-Style] ‘산더미’ 토핑은 벨기에식 아니죠
홍대 ‘디디스 고프레’의 디디 부부. 진짜 벨기에 와플은 어떤 것일까. 서울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벨기에 와플은 홍대 앞에서 벨기에인 디디에 발리스테흐(43)가 운영하는 ‘
-
[J-Style] 와플, 심플에서 컬러풀로
‘와플’은 최근 2~3년 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메뉴다. 일부 커피전문점이나 레스토랑의 디저트 메뉴에서 출발해 지금은 간식·브런치·티타임 메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부분의
-
[J-Style] 페라리를 신고, 벤츠를 차고, 지프를 입는다
‘허머가 좋아? 그럼 향수를 뿌려봐’. 최근 뉴욕 타임스에 실린 기사제목이다. 허머는 미국 자동차 회사 지엠(GM)의 대형 오프로드 자동차 브랜드다. 기사에선 이 터프한 자동차 브
-
[JOBs] 재미 쏠쏠한 소형 점포 차려보세요
창업시장의 불황은 내년에도 계속돼 경쟁력 없는 점포들의 몰락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폐업 점포 급증과 부동산 시장 침체, 금융권 대출 축소로 창업자금은 전반적으로 줄어들어
-
디카에 울던 ‘사진 인화’ 디카 덕에 웃음
인화 기술 발달에 힘입어 디지털 사진의 인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기술이 수요를 늘리고 한국HP·한국코닥·한국후지필름 같은 다국적 기업들은 이런 수요를 노리고 관련 사업에 뛰어
-
쿠폰·포인트로 무장한 ‘정보 게릴라’ 돼라
관련기사 CJ·GS 잇따라 철수 … 덩치보다 속도가 중요 조금이라도 싸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이 떠오르는 이유다. 인터넷 쇼핑 시장
-
[JOBs] 요즘 돈되는 집은‘팔색조 모드’
서울 홍익대 앞 퓨전구이전문점 ‘온더그릴’(www.onthegrill.co.kr). 가운데 테이블에 앉은 직장인들이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그 옆의 대학생들이 닭고기를 주문하더니,
-
대선 승리에 생일·결혼기념일까지 겹친 MB
19일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의미가 컸다. 대선에서 승리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자 67번째 생일이며 38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이 대통령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결혼기념일을
-
축배 들지 못한 1년 … 경제위기 한파에 조촐하게
축배도 환호도 없었다. 대신 “하나되자! 이겨내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19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 1주년 기념식은 1년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
주택대출 금리 두 달 새 1.9%P 내려
은행에 집을 잡히고 돈을 빌린 사람들은 이자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시중금리가 급락하면서 대출금리도 함께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채권시장에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
교양의 폭 한뼘 더 넓혀준 ‘2008 올해의 책’ 뽑았습니다
책은 깃발과 같다. 우리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정직하게 보여주고 갈 방향까지 가늠케한다. 2008년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책은 어땠을까. 중앙일보는 한 해를 정리하며
-
[조우석 칼럼 책에게 길을 묻다] 타블로의 아쉬운 ‘문학 외출’
힙합가수 타블로(28)가 펴낸 단편소설집 『당신의 조각들』을 읽으며 마음이 무거웠다. “악문(惡文) 모음집 아니야?”싶은 수준의 문장은 차라리 모래를 씹는 맛이다. 스토리도 그랬다
-
[한국속의 중국인⑥] “한국서 취업을 생각한다면 한국어를 배우세요”
대기업들의 중국 인재 확보전이 치열하다. 중국 현지 인력을 통해 중국적인 토착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이다. 대기업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은 한국기업과 중국시장을 잇는 튼튼한 가교역
-
맛집 색출의 기술
가는 해를 돌아보며, 오는 해를 기대하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때다. 꼼꼼한 이들은 어디에서 잘지, 가서 무얼 먹을지 몇 주 전부터 챙긴다. 물론 지갑 하나 들고 무작정
-
10시간 날아가니 반바지 입은 산타
지금 호주는 한여름이다. 흥겨운 캐럴이 울리는 도시를 반바지 차림으로 거니는 기분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겨울마다 호주가 뜨거운 까닭이다. 호주 여행의 또 다른 미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