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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천차만별 '와인 경매'의 세계 … 안을 들여다보니
1 2005 샤또 마고. ‘와인의 여왕’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국보급 와인.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와인 애호가로도 유명한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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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예술의 성찬' 소치 … 정중동 여백으로 답한 평창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들이 23일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학춤을 추고 있다. [소치 AP=뉴시스] 러시아의 폐회식 공연 중 하나인 ‘피아노 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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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 위의 칸딘스키, 연아 같은 시대를 산다는 게 축복
SBS는 소치 겨울올림픽 김연아 경기의 장면과 해설을 유럽과 아시아 각국의 영상을 통해 보여줬다. 피겨 팬들이 그녀의 경기가 끝나면 인터넷에서 늘 하던 일이다. 남의 눈이 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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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악은 당대의 것이라 현대적 … 바흐 곡도 어제 작곡한 것처럼 연주
2018년 이후 런던 심포니 지휘자로 떠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래틀은 직답을 피했다.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아담한 몸피에 곱슬 더벅머리를 한 지휘자 사이먼 래틀(58)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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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기뻐하자 했는데 이틀 기쁘더라”
다시 홍경택(45)이다. 5월 25일 있었던 홍콩 크리스티 ‘아시아 현대미술경매’에서 그의 작품 ‘Pens 1(윗사진)’이 663만 홍콩달러(약 9억6800만원)에 낙찰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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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기뻐하자 했는데 이틀 기쁘더라”
다시 홍경택(45)이다. 5월 25일 있었던 홍콩 크리스티 ‘아시아 현대미술경매’에서 그의 작품 ‘Pens 1(윗사진)’이 663만 홍콩달러(약 9억6800만원)에 낙찰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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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의 과학 산책] 모차르트의 곡은 무슨 색일까?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편집주간 악곡에는 저마다 어울리는 색이 존재한다. 모차르트의 곡은 무슨 색일까? ‘플루트 콘체르토 1번G장조’는 밝은 노란색과 오렌지색이다. ‘레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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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무늬? 전통 창호 무늬로 관객들 매료
세계 4대 패션 컬렉션 중 하나인 뉴욕 패션위크가 개막한 7일(현지시간) 오후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The Stage)’. 한국 디자이너들이 합동 패션쇼를 꾸미는 ‘컨셉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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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무늬? 전통 창호 무늬로 관객들 매료
7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컨셉 코리아 2013 FW’. 국내 디자이너 5명의 합동 패션쇼는 해외 언론과 패션계 인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왼쪽부터 최복호·계한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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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동양의 감성을 품다
러시아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공예품 마트료시카를 이제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의 문화,관광 명소에 가면 이것을 소재로 한 캐릭터 상품들이 자주 눈에 띈다. 마트료쉬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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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현대미술 중심지로 만든 전설적 컬렉터
솔로몬 구겐하임 재단 미국엔 이른바 ‘7대 유대인 패밀리’란 것이 있다. 바르부르크, 쉬프, 리먼, 셀리그먼, 골드먼, 색스, 그리고 구겐하임가(家)다. 구겐하임을 제외한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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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답지 않은, 난해하지 않은 이 곡 고독한 천재의 탈출구 아니었을까
쇤베르크의 자화상. 그는 그림에 상당한 소질이 있어 개인 전시회도 열었으며 표현주의 거장인 칸딘스키의 관심을 끌었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세상은 흰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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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종의 미술 투자] 달콤한 그림보다 진실한 그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서연종하나은행 삼성역 지점장1905년께의 칸딘스키 그림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단초가 담겨 있다. 예를 들어 풍경화의 일부가 뭉그러지기 시작한다. 세계 최초의 추상화 탄생을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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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풍의 뻔뻔스러움”. 최초의 추상적인 그림에 내려진 평가다. 1877년 5월 영국의 그로
1 윤난지의 『추상미술과 유토피아』(한길아트, 2011) “런던풍의 뻔뻔스러움”. 최초의 추상적인 그림에 내려진 평가다. 1877년 5월 영국의 그로스브너 화랑에 제임스 휘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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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구겐하임
예술가에게 재능 못잖게 필요한 게 후원자(patron)다. 밀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재능도 꽃피울 수 있는 법. 메디치 가문이 없었다면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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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쉴 수 있어 느낄 수 있다면 … 그게 아름다움의 진정한 모습
김병종 화가가 1994년에 발표한 ‘생명의 노래’ 연작 중의 하나. 그는 “꽃과 나무에도 심장이 있다, 눈동자가 있다, 생명의 혼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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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락에서 예술세계로... 현대 미술시장의 새벽을 열다
1 안톤 길의 『페기 구겐하임』(2008) 페기 구겐하임(1898~1979)은 14마리의 애완견 곁에 잠들어 있다. 베니스 대운하에 면해 있는 아름다운 18세기 풍의 건물 팔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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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낯설게 하면서 마음에 맺히는 작품을 본 적 있습니까”
서상익의 ‘길들여지지 않기’(2010), 145.5x112.1㎝, 캔버스에 유채 젊은 작가 서상익의 그림 ‘길들여지지 않기’에는 텅 빈 캔버스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관람객들이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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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1 주요 미술 전시회
아직도 미술관이 멀고 높게만 생각되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의 ‘샤갈전’이 화제다. 수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의 리바이벌이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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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하는 문화체험
추운 겨울방학, 놀러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마음 놓고 놀자니 밀린 공부와 방학 숙제도 앞을 가로막는다. 이럴 땐 문화 체험을 하며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을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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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존중했다면 혁명은 위대한 것이 됐을텐데…”
1 ‘비테프스크 위에서’(1915~20), 마르크 샤갈(1887~1985) 작,캔버스에 유채, 67x92.7㎝,뉴욕현대미술관, 뉴욕.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제공] 1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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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는 방법
2주 전 프랑스 명화를 소개하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겨울방학 시즌인 데다 주말까지 겹쳐 관람객이 많이 몰렸다. 관람 방향을 표시하는 안내선을 따라 일렬로 줄을 서 감상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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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는 방법
2주 전 프랑스 명화를 소개하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겨울방학 시즌인 데다 주말까지 겹쳐 관람객이 많이 몰렸다. 관람 방향을 표시하는 안내선을 따라 일렬로 줄을 서 감상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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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기의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
피카소·마티스·몬드리안·칸딘스키·클레·에른스트·브랑쿠시·콜더·폴록…. 현대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거장들은 공통적으로 한 여인에게 얼마간 빚을 졌습니다. 세기의 컬렉터 페기 구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