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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퇴근길 타파스바 돌며 맛보는 그윽한 와인
오후 2시, 직장인인 당신은 쏟아지는 단잠을 주체할 길이 없다. 이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꿈은 단 하나, 시에스타(siesta·스페인의 낮잠 풍습)다. 퇴근 시간이 임박해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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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서 해변으로 이어지는 람블라 거리는 하루종일 활기가 넘친다. 가로수 아래 노천 카페와 꽃가게, 거리의 악사, 판토마임 배우를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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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콜롬부스의 진짜 후손일까?
유럽인으로 처음으로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항해 길을 연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롬부스(1451 1506)의 뿌리를 두고 소문과 추측이 난무해왔다. 이탈리아 제노바 지역의 직조공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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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예술’ 투우에 쏟아지는 비난의 창
"단순히 사람과 동물, 그리고 막대에 달린 붉은색 천 조각만으로 이런 아름다움과 강렬함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 (헤밍웨이, ‘오후의 죽음’) " [바르셀로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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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낸 세금 가난한 지역서 가로채"
"우리가 낸 세금이 우리 지방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가난한 남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불공평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벨기에의 부유한 상공업 지역인 북부 플랜더스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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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이민 인생2막, 고단한 노년의 삶을 개혁하라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동안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왔던가? 이제는 평생을 짓눌러왔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벗어나고 싶다. 비록 머리가 히끗히끗해지고, 각종 성인병이 몸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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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하는 에투' 진흙 인형 인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동 중인 에투(카메룬)의 진흙 인형이 크리마스를 앞두고 출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 인형의 이름은 스페인 북동부의 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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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틀 벗는 게 이익" 유럽에 분리주의 바람
유럽에 분리주의 바람이 분다. 25일 벨기에 북부 플랑드르 지역 인사들이 남부 발론 지역과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6일에는 이탈리아 의회가 연방제 도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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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독립국가 되나
스페인 북동부의 자치지역 카탈루냐가 독립국가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스페인 의회는 3일 열린 제1 독회에서 12시간여의 밤샘 격론 끝에 찬성 197, 반대 146으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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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문화] 버려진 공장터서 꽃피운 '문화 올림픽'
▶ ‘포럼 바르셀로나 2004’개막식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해변 공원 오른쪽에 대형 태양열 발전설비가 보인다. 12년 전 황영조의 마라톤 우승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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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세계 최고 클럽팀 부를 것"
FC 바르셀로나의 방한 경기는 바르셀로나팀이 있는 스페인의 카탈루냐주와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두 지역 교류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것. 이들을 초청한 손학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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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승효상의 세계도시 건축 순례] 9. 스페인 바르셀로나 귀엘공원
▶ 기묘하면서도 활력이 넘치는 기둥이 떠받친 공원의 들머리는 건축이 곧 도시요 그 도시공간이 바로 건축이 되는 ‘건축적 조경’의 본보기로 가우디가 꿈꾼 이상도시였다. 요즘 서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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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포럼 8일 개막
▶ 바르셀로나 포럼 2004대회 로고. 문화축제를 통해 지구촌의 갈등을 해소하려는 바르셀로나 포럼 2004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다. 이번 포럼은 스페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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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 노선의 조용한 좌파
14일 총선에서 승리해 곧 스페인의 새 총리가 될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43) 사회노동당 당수는 국민에게 '조용한 사회주의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현란한 말솜씨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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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고가 부활 풀뿌리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관중 동원 1위 팀은 우라와 레즈다. 일본 대표선수인 오노 신지(네덜란드 페예누르드)가 지난해까지 뛰었던 이 팀은 리그 우승은커녕 2부리그로 떨어진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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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히바우두, 스페인국적 취득 추진
브라질축구대표 히바우두(스페인 바르셀로나)가 2중국적 취득을 고려하고 있다고 카탈루냐 일간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히바우두가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면 비유럽연합(EU)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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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복 스페인 바르셀로나 간다
강릉 한복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간다. 이 한복은 현지에 살고 있는 교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릉시가 한복을 전달하게 된 것은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지역 한인회(회장 李謙淳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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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코세레스 월드컴 우승으로 스타덤
'깜짝 스타' 탄생이 줄을 잇고 있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월드컴클래식 우승으로 스타덤에 오른 호세 코세레스(37.아르헨티나)는 어린 시절 가난을 딛고 일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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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신지역주의] 9. 스페인 바스크
스페인 북부 공업도시 빌바오의 카스코 비에조 지구 밤거리.지난 해 12월말 주점과 식당이 늘어선 거리를 찾았을 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소년이 주위를 연신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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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앙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회 의장 인터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브르타뉴의 과거 역사의 재현이 아니라 역동성 넘치는 새로운 미래다. " 브르타뉴 지방의회 의장으로서 지역 분권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조슬랭 드로앙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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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조사국장 인터뷰]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호셈 캄프스 평가.조사국장(사진)은 "지역간 충돌이 격화하면 그 누구도 승자는 없다" 며 "지역별 독자성을 인정하고 경쟁과 보완을 통해 전체의 발전을 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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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신지역주의] 3. 스페인 칼탈루냐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두번 놀란다. 주민 대다수가 스페인어보다 지방어인 카탈루냐어나 영어를 더 선호하는 데다 스페인 사람이라기보다 카탈루냐인으로 불리길 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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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조르디 푸졸 수반,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外
***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경제협력차 경기도를 공식방문 중인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 조르디 푸졸 수반은 카탈루냐 자치권 확립과 유럽지역의회 설립에 기여한 공로로 11일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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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문화혁명]10.끝 '로컬'이 뜨고 있다
스페인의 북동부와 북서부는 바스크족이 사는 지역이다. 국제영화제로 이름높은 산세바스티안, 탄광촌으로 유명한 빌바오, 그리고 시민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피카소 그림의 소재가 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