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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각 발표할 탈레반 "일대일로 큰 관심…中은 중요 동반자"
탈레반의 자비훌라 무자히드 대변인과 압둘 카하르 발키 통역인.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서 20년 만에 재집권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공식 정부 출범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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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아! 아프가니스탄, 이곳은 버림받은 땅입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난달 15일 자 중앙일보에 쓴 시시각각 칼럼(‘아프간의 실패, 한국의 기적’)에 ‘이제 탈레반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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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태워달라” 카불 공포의 대탈출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미국대사관에선 성조기가 내려갔고 탈레반이 장악한 대통령궁엔 탈레반 깃발이 올라갔다. 일부 아프간 국민은 이날부터 과거 ‘공포정치’로 악명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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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매달린 시민들…탈레반 "복수 안한다, 아프간 남아라"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을 장악한 뒤 "전쟁은 끝났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한 가운데, 아직 미군의 통제 범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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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보다 치욕" 美 20년 아프간 전쟁 이렇게 끝났다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이 나라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데 이어 15일 수도 카불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AP·AFP 통신과 BBC·CNN 등이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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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러시아야?" 트럼프 국제상식 이랬다…볼턴의 폭로
한 꺼풀씩 내용이 벗겨지고 있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트럼프 대통령의 부족한 국제 지식을 드러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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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고 13년 집권 카르자이 "우리는 미국의 희생양" 퇴임사
미국의 지지를 업고 집권했던 하미드 카르자이(사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13년간의 임기를 반미 연설로 끝맺었다. 카르자이는 23일(현지시간) 카불 대통령궁에서 생중계된 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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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자이의 씁쓸하고 쓸쓸한 퇴장
미국의 지지를 업고 집권했던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13년간의 임기를 반미 연설로 끝맺었다. 카르자이는 23일(현지시간) 카불 대통령궁에서 생중계된 연설에서 “아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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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르자이 대통령 재선 확정
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취소하고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2일 보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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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까지 진군하는 나토…푸틴, 강력 반발 예고
관련기사 ‘수모’ 겪어도 회원국 되고 싶은 동유럽 영어의 ‘The West’는 유럽·북미·남미를 지칭하는 지리 개념이다. 우리말의 서구(西歐·서유럽)나 서방(西方·서유럽의 자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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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카르자이를 위한 변명
나는 하미드 카르자이다. ‘이슬람 아프가니스탄 공화국’의 대통령이다. 2004년 10월 아프간 역사상 첫 국민 직접투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소련군에 맞서 싸웠던 무자헤딘(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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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자이 대통령, 아프간의 '케말 파샤' 꿈꿨지만…
관련기사 '실패한 국가' 아프가니스탄 서방은 하미드 카르자이(49)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의 케말 아타튀르크(1881~1938)가 되길 바랐다. 터키 근대화의 아버지인 아타튀르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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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질 협상시한 24시간 연장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출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21일 현지 경찰이 가즈니~카불 간 고속도로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가즈니 AP=연합뉴스]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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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체포 시간문제"라지만 빈라덴 여전히 건재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라덴을 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빈라덴이) 과거처럼 자유롭게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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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카르자이 당선 유력
아프가니스탄의 사상 첫 대통령 직접선거 결과 하미드 카르자이(46.사진) 현 임시정부 수반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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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히잡' 여성들 목숨 걸고 투표장으로
▶ 아프가니스탄 첫 대통령 직접선거를 이틀 앞둔 7일 북부지역 유력 군벌인 압둘 라시드 도스탐 국방차관이 카불 종합경기장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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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르자이 수반 입지 '흔들'
탈레반 축출 이후 권좌를 지켜온 하미드 카르자이(사진)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 수반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카르자이 수반의 최대 정치적 기반인 북부동맹이 최근 반기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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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떠오른 인물 사라진 인물]노벨상 다나카 자고 나니 '스타'
또 한해가 저문다. 부지런한 시계추가 세월의 흐름을 재촉하는 동안 지구촌에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뉴스메이커로 부상한 사람도 있고 '날개조차 없이' 추락을 거듭한 인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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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후세인 등 16명 타임 '올해의 인물' 후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1일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명단에 오른 16명을 발표했다. 타임은 매년 본사 편집장단과 전세계 지국장 투표를 통해 한해 동안 인류의 삶과 언론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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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1년]美지도자들 옛 명연설 낭독 용기 북돋워
9·11 테러 1주년을 맞아 슬픔에 잠긴 미국 전역에 고도의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미국 지도부는 11일 추모행사에서 역사적 명연설들을 통해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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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1년 후, 긴장 속의 아프간
한 아프간 병사가 카불 주경기장에 걸려있는 마수드 사령관의 대형 포스터를 보고 있다. 전설적인 저항군 지도자가 암살된 지 1주년이 되는 날, 하미드 카르자이 과도정부 수반이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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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 테러냐 탈레반 소행이냐
국가 수반 암살 기도와 차량 폭탄 테러가 잇따라 터지면서 아프가니스탄의 정정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 수반은 5일 저녁 남부 칸다하르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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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과도정부 수반 암살 모면
[칸다하르·카불=외신종합]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 수반이 5일 칸다하르를 방문하던 중 저격당했으나 무사하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굴 아가 셰르자이 칸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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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마약王國' 아프간
AK47 소총에 수류탄과 대검으로 무장한 군인 다섯명이 미니밴 한대를 둘러싼다. 보닛부터 배기구까지 밴 내외부를 이잡듯 뒤지던 군인들은 급기야 대검으로 타이어를 찢고 손을 집어넣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