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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잡는 이동민원실(신명나는 사회:7)
◎시민을 위한 편의·봉사에 앞장/터미널서 주민등록증·초본 등 발급/「상냥해진 관청」문민행정 솔선/“수고한다” 한마디에 피로 씻고 평직원회의 신설로 하의상달도 일선 행정기관에서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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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군」에 아낌없는 배려 &진급 빠르고 보직도"이례적"
교통부장관·수자원개발공사사장을 지내면서 다목적 댐과 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토목사업을 숱하게 해냈던 안경모씨(75)는 올 들어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부근에「녹원」이라는 이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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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대결 입씨름 “점입가경”/자극적 말씨·물고 물리는 혼전 안팎
◎클린턴 서신싸고 “사대주의” 험구·조롱 민자민주/간첩단·금권정치 공방 통일논쟁 비화 민주국민 대선 전초전을 알리듯 3당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민주당·국민당간에 「간첩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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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종규, 경호 방해되면 장관도 구타
박정희 대통령 집권 18년 동안 그의 개인적 신임과 총애가 변치 않았던 부하 셋을 고른다면 박종규·차지철, 그리고 김정렴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박대통령은 이후락에 대해 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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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관료들 국보위 향해 발빠른 처신
80년 6월5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자 권력의 중심은 순식간에 청와대에서 전두환 상임위원장과 군부로 옮겨갔다. 상대적으로 최규하 대통령의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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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담은 성금이 아쉽다
세밑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정례 행사처럼 되고 있는 불우이웃 돕기가 철을 맞았다. 그렇건만 올해 고아원·양로원을 찾는 나눔의 발길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적고 각시·도에 마련된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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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청백봉사상 영광의 수상자들
호륙도주민이면 누구나 칭찬을 아끼지 않는 토박이 공박. 매일 새벽4시에 일어나 마을순찰과 청소, 그리고 주민민원접수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마을경조사및 호적사항을 손바닥보듯 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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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청백봉사상 영광의 수상자들
관내 42개동을 매일 순회하며 폭주하는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한 모범공무원. 고아출신으로 내핍생활로 후배고아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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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공부」에 침식도 잊어|업무계획 보고 앞두고 각 부처 초비상
금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에 대한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앞두고 각 부처는 보고 안 작성과 보고요령 체득에 철야부사의 초비상. 작년한해 실시된 각 부처 실·국장보고 제가 올해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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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 감식계 김순정 경장|복잡한 지문도 40분이면 신원 확인
현대사회의 병리적 측면을 들 때 첫손가락에 꼽히는 것이 바로 범죄다. 한국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70년7월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개통을 계기로 고속도로시대에 들어서면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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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의 장기유행우려"로 보사부 당황
○…검찰청직원들은 지난23일 검찰사상 처음으로 법무부장관의 순시를 받고 바짝 긴장했으나 이종원 장관으로부터 칭찬의 말만 나오자 오히려 어리둥절해하는 표정들. 이장관은 이날 대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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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허장」봉안 문제 구설수 두려워 결단 못 내려
○…서울시는 5억4천여만원을 들여 벌이고 있는 노량진 사육신 묘역 정화사업이 완공단계(4월말 준공예정)에 들어섰는데도 사육신묘역에 백촌 김문기 선생 허장을 모실 것인지 여부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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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서에 「경관비리 고발센터」
○…이성수전총검 (치안본부외사3계장)이 지난주 별정직 이사관 자리인 내무부비장계획관에 이례적으로 발탁, 승진되어 경찰가에서 화제. 원래 이 자리는 장두현 현 내무부 소방국장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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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이도
관리들의 봉사정신의 결핍과 부정부패 현상은 오늘날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정부도 서정쇄신의 일환으로 공무원의 기강확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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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면모" 안은 새 인물…그들의 「프로필」
김정보부장은 22년의 군인생활을 거쳐 지난 8월 예편된 예비역육군대장. 강직한 선비형의 김부장은 작년 8월 이래 3년간 육군의 정상인 참모총장에 재임하는 동안 강력한 방위력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