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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는 기술 대신 아이디어 지상주의에 빠져라”
벤저민 조프 관련기사 실리콘 밸리의 ‘통념의 어항’ 깨고 팔딱이는 아이디어 찾아 세계를 떠돈다 “한국과 중국은 정보기술(IT) 세계에서 갈라파고스 군도다.”‘비행기 타고 온 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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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칠레 경제 앞으로도 탄탄대로 걸을 것
올 한 해 남미에서는 모두 여덟 차례의 선거가 있다. 칠레와 코스타리카 대통령 선거는 이미 실시됐다.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대통령 선거는 5월과 10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우리 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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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8.8 강진] 구리 생산 1위국 … “원자재값 요동”
강진으로 칠레의 구리 광산 일부가 피해를 봤다. 칠레는 세계 구리 공급의 34%를 담당하는 구리 생산 1위국이다. 칠레 경제는 물론 국제 원자재 시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28일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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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브리핑] 현대건설,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外
◆현대건설,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현대건설은 가구별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모니터링 시스템 ‘에너지 클락’(사진)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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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피노체트 이후 20년 만에 우파 집권
칠레 중도우파 야당 대선 후보인 세바스티안 피녜라가 17일(현지시간) 당선이 확정된 뒤 연설하고 있다. [산티아고 AP=연합뉴스] 중남미에 중도 실용주의 바람이 거세다. 17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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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과 돈, 사람까지 빗장 다 풀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중앙비즈니스지구에 세워지고 있는 코스타네라 센터의 조감도. 62층(300m)의 이 빌딩이 2010년에 완공되면 남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중앙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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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교원평가 싫다고? 그럼 나가”
교직 사회의 ‘철밥통’을 깨기 위한 칠레 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현지 일간 엘 메르쿠리오는 “칠레 시장협의회가 최근 ‘교원평가를 거부하는 교사를 법대로 해고하자’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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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남미지역 수출상담회 열려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남미지역 수출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브라질(상파울루)과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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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이 살길" 세계경제 90%와 FTA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던 지난달 28일 알레한드로 폭스리 칠레 외무 장관이 일본 도쿄로 날아왔다. 그는 바로 외무성으로 들어가 아소 다로(生太郞) 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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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3년] 한국·칠레 FTA … 득실 따져보니
2004년 2월 1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농민들이 집어던진 쌀가마와 빈 병으로 국회는 쓰레기장 같았다. 농민들은 이날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한다며 격렬한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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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사장직 걷어차고 모터사이클로 2만km를…
중견 해운업체 사장직을 걷어차고 모터 사이클로 장장 2만km에 달하는 남미 종주에 나선 40대 실업가가 있다. 허민(44) 엔듀로마리타임 사장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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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hair] 한치 어긋남 없는 타고난 장사꾼
▶1977년 삼성물산 입사 85∼91년 삼성반도체 구주법인장 98년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부 전무 2000년 삼성전자 정보가전총괄 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2003년 삼성전자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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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철권 통치에 3197명 사라져
철권 통치를 한 '세기의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칠레 대통령이 10일 숨졌다. 칠레 산티아고 군병원은 이날 "지난주 심장마비로 긴급 수술을 받았던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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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 향에 취하다
플라톤은 와인을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칭송했다.우리나라 사람들도 플라톤과 같은 생각에서 일까. 와인 수입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수량 기준으로 매년 평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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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는 지금 ③ 실체 없는 '좌파 바람'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칠레의 바첼렛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은 11일 브라질을 찾아 룰라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내세운 정치 이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경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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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삼바~' 전자업계 첫 여성 해외지점장
전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해외지점장이 나왔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최수현(36.사진) 과장. 그는 17일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해외 근무가 잦은 무역업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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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KOTRA 칠레 무역관장 "FTA로 한국기업 이미지 확 올라가"
구자경(사진) 코트라(KOTRA) 산티아고 무역관장은 30일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칠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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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최초 여성대통령 탄생할 듯
칠레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가. 집권 중도좌파 연정을 이루고 있는 기독민주당의 솔레다드 알베아르(54.(上))와 사회당의 미셸 바셸레(52.(下))가 유력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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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의 일본 길들이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에게서 꽤 긴 역사 강의를 들었다. 지난 1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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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품으로 APEC 회의…테크놀로지 파트너로 선정
▶ 칠레 APEC 정상회의 장소인 산티아고 시내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지난 12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左)이 방문,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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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남미] 6. 개방경제의 실험장
남미를 대표한다는 ABC 3국(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 그 중에서도 칠레는 분명 남미의 돌연변이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 비교해볼 요량으로 브라질에서 칠레행 비행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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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휴대전화·TV 南美시장 탈환 '올인'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16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업들이 남미시장 마케팅 전략을 재점검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께 FTA가 발효되는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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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 기다리는 칠레 르포] 2. 5억 인구 南美시장 칠레 통해야 뚫린다
"여기에 있는 휴대전화는 모두 수입품이죠. 1위인 노키아를 비롯해 소니에릭슨.모토로라.삼성.LG.지멘스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시내 메리오트 호텔 옆 대형 쇼핑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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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품 너무 비싸 못사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시내 리플레이 백화점. 20대 후반의 한 칠레 여성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다 슬그머니 내려놓는다. 그녀는 "사고는 싶은데 값이 좀 비싸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