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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며 … 빨래하며 … 이웃 사랑 몸으로 느껴요
서울 구로구 깔끔이봉사단에 소속된 개봉1동 주민들이 10일 개봉 중학교 주변 주택가를 청소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 서울 구로구 4년째 거리 청소 '깔끔이 봉사단' 1만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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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날마다 한가위만 같아라? 으~
그 좋다는 추석이다. 그런데 분위기 들뜬 건 '추석 선물전'펼치는 유통업체뿐인 듯하다. 저마다 "골이 아프다"며 스트레스 타령이다. 도대체 '명절 스트레스'의 실체란 뭘까. 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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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앙큼떨고 맘졸이고 너스레…예비신부 예쁜 '속'보이네요
바로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임유란 글, 이윤희 그림, 행간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출판 담당 기자를 괴롭히는 책이. 다 읽기 전부터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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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시어머니표 혼수
"결혼을 1년쯤 미뤘으면 좋겠어요." "왜?" 시어머님 될 분이 물으셨지만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두 해 거푸 큰언니와 작은언니를 출가시킨 우리집 형편이 말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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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막내 분유, 둘째 두유 … 휴, 정신이 없어!
"분유 시켰니? 저녁때부터 먹일 게 없는데?" 아차, 또 깜박했다. 친정 엄마의 전화를 받고서야 막내의 분유가 떨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첫애를 낳고는 분유와 기저귀를 사러 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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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오래 하려면 둘은 낳으라고 ?
"맞벌이 오래 하려면 둘은 낳아라." 첫 아이를 낳았을 무렵, 팀장님은 대뜸 이렇게 말씀하셨다. "혼자 있으면 엄마가 퇴근해서도 아이와 놀아줘야 하지만, 둘이면 자기들끼리 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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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이셋맞벌이] 맞벌이 오래 하려면 둘은 낳으라고 ?
"맞벌이 오래 하려면 둘은 낳아라." 첫 아이를 낳았을 무렵, 팀장님은 대뜸 이렇게 말씀하셨다. "혼자 있으면 엄마가 퇴근해서도 아이와 놀아줘야 하지만, 둘이면 자기들끼리 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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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2. 가족이야기
열여섯 나이에 시집와 30명이 넘는 대가족 뒷바라지를 한 어머니 차순녀(右)와 아버지 이동숙(左). 전북 군산 초입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차머리를 돌려 처음 만나는 소담한 마을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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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이셋맞벌이] 첫째·둘째 공부시키자면 셋째 끼어 '놀자판'
"건백이 이제 공부를 좀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니냐?" 퇴근하자마자 친정엄마가 한마디 하셨다. 이유인즉 오늘 건백이가 집에 와서는 "할머니, 저 달력 주세요" 하더란다. 그래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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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이셋맞벌이] 없어? 막내 분유, 둘째 두유 … 휴, 정신이 없어!
"분유 시켰니? 저녁때부터 먹일 게 없는데?" 아차, 또 깜박했다. 친정 엄마의 전화를 받고서야 막내의 분유가 떨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첫애를 낳고는 분유와 기저귀를 사러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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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불임여성 동호회를 아시나요
출산율 1.16명이란 충격적인 수치는 출산기피 풍조에다 불임 증가의 합작품이 아닐까. 우리나라의 불임부부는 140만 쌍. 기혼 여성의 불임률은 13.5%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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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이셋맞벌이] 출장 때마다 "언니야, 동생아, 애들 좀 …"
지난 목요일 1박2일 일정으로 회사에서 워크숍을 가게 됐다. 아이가 없을 때만 해도 '내가 간 다음 더 재밌게 놀까 봐' 뒤풀이 자리도 떠나지 못했지만, 아이가 생긴 이후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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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한지붕? 아니 한동네! 신 대가족 옹기종기 외둥이 "안 외로워요"
올 초 김수현 드라마 '아버님 전상서'가 인기를 누리자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김수현 드라마가 늘 그렇듯 한옥 지붕 아래 옹기종기 모여 사는 대가족이 등장했던 이 드라마를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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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여성 근로자들 언니 노릇에 눈물 잘 날 없어"
서울여성노동자회가 운영하는 '평등의 전화'황현숙(45) 소장은 요즘도 툭하면 눈물바람이다. 힘든 일을 밀어붙이는 뚝심과 한번 옳다 싶으면 쉽게 꺾지 않는 고집 때문에 붙은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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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잉꼬부부 보면 속이 뒤틀린다고?
올해 결혼 17년째라는 주부 A씨는 남편 얘기만 나오면 '아직도' 얼굴이 환해진다. 얼마 전 한 모임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남편 얘기가 화제에 올랐다. A씨가 예의 환한 얼굴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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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②] 미망인의 性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양에서는 미망인의 재혼을 적극 권장했다. 필자가 직접 읽어본 서양의 고문서만 해도 그랬다. 16세기 독일 괴팅겐의 미망인 안나는 남편이 생전에 운영하던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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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①] 첫날밤
점잖게 갓을 눌러 쓴 채 꼭두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사랑방에 정좌하고 있었을 것만 같은 조선시대의 양반들. 주야장천, 사시사철 늙어 죽을 때까지 그들은 ‘사서삼경’에 이(理)와 기(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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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르포 노인요양시설 ①] 무료 노인요양시설 '군포 엘림요양원'
바야흐로 초고령사회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부부 중 한쪽만 사는 1인 노인가구도 크게 늘 전망이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005년 78만 7천 가구에서 202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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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르포 노인요양시설 ①] 무료 노인요양시설 '군포 엘림요양원'
바야흐로 초고령사회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부부 중 한쪽만 사는 1인 노인가구도 크게 늘 전망이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005년 78만 7천 가구에서 202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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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다섯달 뒤엔 꼬옥 안아줄게…
▶ 설령 카드를 읽어준다 해도 전혀 알아듣지 못할 희원이. 하지만 엄마의 사랑은 담뿍 느낄 수 있지 않을까.[권혁주 기자] 지난 17일. 서울 독산동에서 외할아버지.외할머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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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특집 김장] 추억의 김장 수다
그때 그 시절, 김장은 '수다'였다. 김장 품앗이를 나온 동네 아낙들이 마당 한 쪽 수돗가에 모여 앉으면 시골집은 잔치라도 벌어진 듯 떠들썩해졌다. 절인 배추 속속들이 갖은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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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들의 엄마 아빠 '동두천 천사부부'
▶ '아이사랑 통합어린이집' 최금숙 원장 부부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어린이집 졸업생들 중에 장애아와 한 반인 아이가 둘 있더군요. 각각 다른 학교인데, 학기 초에 담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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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늦은 밤 배꼽시계가 울리면 바로 이곳!
결혼 5년차 주부인 김지영(33.서울 노원구 월계동.(左))씨는 요즘 주말의 밤이 즐겁다. 주2일 휴무제가 된 뒤로 토요일이면 남편이랑 심야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사우나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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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김없이 밝히는 '당당한 입양' 는다
▶ 둘째딸 재연이를 품에 안은 심동훈씨(右)가 부인 남주희씨, 큰딸 서연이와 함께 동네 공원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조용철 기자] "입양한 아이와 친아이가 다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