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다 2배 남는다 … 인도로 달려가는 은행들
모디지난달 19일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인도 북부의 신도시 구르가온을 찾았다. 현지 금융환경을 살펴보고, 지점을 낼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우리은행이 인도에 지점을 낸 것은 2012
-
인도 38.6% 수익, 러시아 39.9% 손실 … 희비 갈린 브릭스
해외 펀드 성적표에선 7.1% 수익을 낸 해외 주식형이 선두에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유가 하락 등 굵직한 사건이 이어지면서 국가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
호세프, 300만표 차 승리 … 경제회복·사회통합 큰 숙제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왼쪽)이 전임자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
-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간발의 차로 재선 성공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힘겹게 재선에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간)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좌파 성향의 호세프 대통령은 51.64%를 득표해 48.36%를 얻은 중도우파 성향의
-
달려라 코끼리 … 인도펀드 수익률 30%
‘인도 코끼리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100억원 이상인 해외 펀드(284개) 중 인도 펀드가 상위 9개를 휩쓸었다.
-
브릭스펀드, 미워도 다시 한번?
1.19% vs 17.11%.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집계한 북미펀드와 브라질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다. 올 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날개를 달았던 북미와 날개가 꺾였던 브라
-
2004년처럼 … 본격 경기회복 전환점 된다
올해 한국 경제는 3%대 성장해 지난해의 부진을 벗어날 전망이다. 성큼성큼 달려 나가는 수출에 내수까지 보조를 맞추면 2004년과 같은 본격적인 경기회복(턴 어라운드)을 기대할 수
-
“공기업 역할 축소를” 58% … “공익보다 수익 추구” 50%
공기업 구조조정은 역대 정권의 화두였다. 현 이명박 정부도 마찬가지. 출범 초 공기업을 팔고, 인력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개혁을 약속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다르다. 좋은
-
수도권 신도시·세종시·혁신도시 … 올해 분양시장 ‘삼두마차’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청약에 주택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 올해도 대규모 분양이 계획돼 있어 관심을 끌 것 같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된 꿈에그린 프
-
“올랑드, 재정위기 결단 못 내리면 극단적 포퓰리즘 위험”
프랑수아 올랑드 신임 대통령과 고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딸인 마자딘 팽조가 10일 파리에 있는 프랑수아 마테랑 도서관에 도착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30년 전 미테랑 대통령의
-
[중앙시평]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연초부터 자본주의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영국 일간지 파인낸셜 타임스는 자본주의의 위기에 대한 특집칼럼을 연재했고, 1월 말 열린 다보스 포럼의 주요 의제
-
[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⑨ 8월 22일~9월 17일
지난 한 달 국내에선 서울시 초중교 무상급식 방식을 묻는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개표를 못하게 되자 오세훈 시장이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승리로 끝나는가 하
-
감세 철회 … MB노믹스 퇴장
정부가 정치권의 요구대로 감세(減稅)를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7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소득·법인세 최고구간에 대한 2%포인트의 추가 감세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
“연기금 주주권 적극 행사” 곽승준 발언…MB·이건희 회장 미묘한 반응
“우리 정부는 친시장 … 기조에 혼동 주는 쓸데없는 얘기 말라” 이명박 대통령 첫 반응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우리 정부의 본질은 친(親)시장이며, 그 다음이 (시장경제의 경쟁에
-
[고현곤 칼럼] 동반성장이 잘 안 되는 이유
“얼마나 갈까요?” 지난해 여름 정부가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하자 대기업들의 첫 반응은 이랬다. 정부의 동반성장 드라이브가 얼마나 계속될 것 같으냐는 물음이었다. 대기
-
동반성장이 잘 안 되는 이유
“얼마나 갈까요?” 지난해 여름 정부가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하자 대기업들의 첫 반응은 이랬다. 정부의 동반성장 드라이브가 얼마나 계속될 것 같으냐는 물음이었다. 대기
-
[비즈 칼럼] 농수산물 생산지 경매로 가격 안정을
김종규농수산물전자도매법인 대표 얼마 전의 배추 파동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매일 식탁에 오르는 배추값이 한 포기에 1만원을 넘나들었다. 하지만 정작 배추 농가의 수입은 매
-
[비즈 칼럼] ‘룰 세터’ 위상에 걸맞게 친시장정책을
정인교국제통상학회장,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지난주 폐막된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는 여러 측면에서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
[인터뷰] 윤증현 장관에게 ‘친서민 대책’을 묻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일정은 요즘 부쩍 빡빡해졌다. 예산 시즌을 맞아 정부 과천청사의 장관실을 방문하는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지난 11일 정운찬 국
-
네덜란드 유권자 ‘고강도 긴축 정책’ 선택
네덜란드 헤이그의 자유민주당 지지자들이 9일(현지시간) 총선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고 있다. 자유민주당은 150개 의석 중 31석을 얻어 제1당이 됐다. [헤이그 로이
-
[김종수의 세상읽기] MB정부 2년의 진짜 경제 성적표
집권 3년차를 맞은 이명박(MB) 정부의 성적표는 크게 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다. 지난 2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잘했다’는 쪽과 ‘잘못했다’는 쪽이
-
하토야마 경제팀으론 ‘잃어버린 20년’ 막을 수 없다
“하토야마 내각은 일본을 침체에서 구해내지 못한다.”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을 처음 주장한 리하르트 베르너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경제학) 교수의 일성이다. “후지이 히로히사 재
-
[중앙시평] 공정거래위원회가 너무 위축되어 있다
경제학, 그리고 경제정책은 지금 혼돈의 시대를 겪고 있다. 1970년대 이후 경제학계에서 거의 죽어가던 케인지언(Keynesian) 학설이 지난 1년간 화려하게 부활했다. 금융위기
-
“기름값·통신료 … 서민 부담주는 업종 담합 조사”
정호열은 1954년 경북 영천에서 출생했으며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법대 교수를 거쳐 올 7월 15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취임했다. 공정거래정책과 상사(商事)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