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조응천의 7인 모임이 문건 작성·유출 주도"
조응천 전 비서관‘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파문에서 정씨의 반대편에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있다. ‘정씨가 청와대 핵심비서관 3인방(이재만 총무·정호성 1부속·안봉
-
[박보균 칼럼] '박근혜 초심'을 찾아서
박보균대기자박근혜 언어는 절제다. ‘정윤회 문건’ 파동은 그 특성을 잃게 한다. 대통령의 언어는 강하고 격했다. “찌라시에 나라 전체가 흔들리는 것은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
알맹이 없이 "게이트" 공세만 … 문건 정국에 무기력한 제1야당
정종문정치국제부문 기자“기자 여러분께서 기자정신을 발휘해서 실체적 진실을 취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이 기자들 앞에 섰다
-
[배명복 칼럼] 박근혜의 정면돌파?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리더에게 자기확신은 중요하다.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강한 확신 없이는 조직이나 나라를 이끌어 가기 어렵다. 하지만 자기확신과 사리판단은 별개다. 자기확신
-
[중앙시평] BH 목장의 결투, 그 이후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뭐라고 해야 하나. 잘 만든 흥미로운 정치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다. ‘BH 목장의 결투’라고 부를 만한 권력 내부 두 세력 간 다툼이 정국을 뒤흔
-
검찰 간 ‘천·천’ 라인, 정윤회 동향 제보자 함구에 의문 증폭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그룹 회장이 또다시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됐다.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씨 측이 현 정부
-
이재만 청와대 비서관, 공기업 사장 인선 개입설 논란
비선(秘線) 실세 논란이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방(이재만 총무·정호성 1부속·안봉근 2부속비서관)으로 향하고 있다.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각종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잇
-
'김기춘 사퇴설' 조사 지시한 배후 있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5일 ‘정윤회 문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전 비서관은 취재진에게 “주어진 소임을 성실히 수행
-
실세 루머 왜 … 2인자 안 키우는 스타일
박관천 경정이 작성했다는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엔 정씨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까지 좌지우지하는 숨은 실세로 묘사돼 있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박근혜 대통령을 잘 아는 사람일수
-
국회서도 '정윤회 문건' 도마 올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이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 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뒤추적을 하느냐”고 묻자 “그런
-
비서관 3인 vs 조응천·박관천 … 정권 초부터 인사 갈등설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씨와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이 각각 언론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쏟아내면서다. 문건 유출과 작성 경
-
현 정부의 비밀주의가 키운 박지만·정윤회 비선 갈등설
새누리당 내에선 ‘정윤회 문건’ 파문이 불거진 배경으로 정씨와 박지만 EG 회장 측의 갈등을 지목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선(秘線)’끼리의 물밑 암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얘기다
-
이정현 "대통령 11년 모시면서 정윤회 한 번도 못 봤다"
현 정부의 ‘그림자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씨의 실체는 그야말로 미스터리다. 오랫동안 말은 무성했지만 사실로 확인된 내용은 거의 없다.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 있었던 의원
-
[漢字, 세상을 말하다] 鄒忌窺鏡
중국 전국시대 제(齊)나라에 추기(鄒忌·BC 385~319)라는 신하가 살고 있었다. 키가 크고 용모가 수려했다. 거울을 비춰보며 자신의 생김에 흡족해하던 그가 부인에게 “나와
-
비선 권력 의혹 ‘정윤회 사람들’의 행로…부풀려진 허상인가, 정권 최대 실세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한 정윤회(왼쪽) 씨와 전 부인 최순실 씨가 이혼 전인 지난해 7월 서울 근교의 한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9일 자 〈
-
청와대, "정윤회 문건, 사실 아니다…강력한 법적조치 취할 것"
청와대는 28일 비선라인의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씨가 청와대 비서관 등과 만나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
[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와대 문고리 권력의 불길한 조짐
이철호수석논설위원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사칭해 대우건설·KT에 취업사기를 벌인 조모씨 사건은 여러 가지로 고약한 뒷맛을 남긴다. 우선 검찰과 경찰부터 입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
[시론] 우리도 능동적 대북정책을 고민할 때
김근식경남대 교수정치외교학뜻밖이었다. 북한 실세 3인방이 인천을 찾아온 것은 정말 뜻밖이었다. 그러나 뜻밖의 방문은 성공적이었다. 12시간의 짧은 체류기간이었지만 북측 대남 실세와
-
“좋은 결과 기대해도 되나” 묻자, 최용해·김양건 ‘끄덕’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방남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북한 최고 실세 3명이 4일 인천 영빈관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에서 둘째) 등 우리
-
떠오르는 최경환 … 남경필·홍준표도 존재감
여권에서 ‘1951년생 3인방’을 뒤쫓는 복병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취임 후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존재감을
-
[정치초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파워 - 대통령과 일체화된 침묵의 메신저들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인 청와대는 최근 세월호 참사 늑장 대응과 비선정치 논란으로 시련을 겪는다. “청와대 비서실은 국회 의원회관 545호의 확대판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난
-
[중앙시평] "나는 떳떳하니 모든 걸 조사하라"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국 정치에는 ‘그림자 실세’가 있었다. 대통령의 아들·형·측근이 권력을 행사한 것이다. 김영삼의 김현철, 김대중의 김홍업, 이명박의 이상득 등이다. 그
-
“공무원 쥐잡듯, 지역민에겐 무릎 … 종잡을 수 없는 인물”
강서구 3000억원대 재력가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오른쪽)이 3일 오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똑똑하고 싹싹했죠. 일
-
“공무원 쥐잡듯, 지역민에겐 무릎 … 종잡을 수 없는 인물”
강서구 3000억원대 재력가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오른쪽)이 3일 오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똑똑하고 싹싹했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