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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받은 앨리스 먼로 별세
단편소설 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가 별세했다. 93세.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먼로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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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좌석 100% 열었다...이란 영화로 막올린 BIFF "비참 이기는 따뜻함"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바람의 향기' 사진 BIFF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5일 팬데믹 후 3년 만에 완전한 정상화의 막을 올렸다. 지난해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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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 세계 홀린 ‘범 내려온다’ 파격 안무 만든 춤꾼
━ 문화예술 부문 -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예술감독 흥겨운 막춤 같지만 막상 따라 해보려고 하면 무척 어려운 춤. 전 세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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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발레 넘어 현대 무용으로 무대를 확장하다
━ 발레리나 출신 문화학 박사가 본 자하로바의 삶과 춤의 결 상페테르부르크의 알렉산드린스키 극장에서 ‘아모레 프로젝트’를 공연하는 자하로바. [TASS=연합뉴스]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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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한국에 없던 배우"라 반한 24살 신인
영화 '버닝'. 사진=파인하우스필름, CGV아트하우스 “제 인생이 저를 어디로 데려갈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23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버닝’(감독 이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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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십자가 태우고 목사 꼬드기고…58년 마돈나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⑧ 마돈나 한국에서도 58년 개띠는 특별하지만, 해외에서도 1958년에 태어난 스타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58년 개띠 스타를 1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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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댄스·왈츠·재즈…마법 같은 2시간 뮤지컬
춤을 추는 엠마 스톤(왼쪽)과 라이언 고슬링. 달뜬 사랑의 감정을 절묘하게 그린 명장면이다. [판씨네마]‘21세기에 도착한 마법 같은,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고전영화’. 7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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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죠
제자가 스승의 무대에 서는 게 별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전미숙 교수의 현대무용 공연 ‘Amore Amore Mio’(6월 5~7일 아르코예술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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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신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죠
[사진 중앙포토DB] 제자가 스승의 무대에 서는 게 별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전미숙 교수의 현대무용 공연 ‘Amore Amore Mio’(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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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274) 전주국제영화제 ‘이런 사람은 피해야 할 10편’
‘세계 대안영화와 독립영화의 산실’을 표방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12회를 맞았습니다. 2000년 출범한 전주영화제는 국내 영화제 중 부산국제영화제 다음가는 영화제로 자리를 굳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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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아카데미는 백인잔치?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후보자들을 초청한 공식오찬에서 만난 배우 내털리 포트먼(오른쪽)과 하비에르 바르뎀이 활짝 웃고 있다. 포트먼은 ‘블랙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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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현실을 화폭에…그 속에서 찾은 인간의 모습
1 폴리베르제르의 술집(1882), 에두아르 마네(1832~83) 작,캔버스에 유채, 96×130㎝, 코토드 인스티튜트 갤러리, 런던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18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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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호주 유명 아동·거리극단 한국 온다
어린이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의 아동극, 거리 공연단들이 한국을 찾는다. 호주의 거리 예술 공연은 특유의 코믹함과 재치로 관객들과의 호흡에 무게를 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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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와 환호, 야유와 함성이 사라진…
영화 ‘체’의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축구 스타 마라도나. 올 칸영화제엔 두 사람을 각각 소재로 한 다큐 영화 ‘타이슨’과 ‘마라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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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성남아트센터 外
◆성남아트센터는 31일 밤 11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제야음악회를 연다. 성남시향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양성원, 소프라노 이효진, 테너 이정원 등이 출연한다. 토마의'미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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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3. 문화
2004년 문화계는 아시아에 분 '한류'돌풍에 환호하면서도 날로 벌어지는 대중문화와 기초예술 간의 격차로 무지근한 한 해를 보냈다.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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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적 설정을 담은 소품같은 영화 '원더풀 라이프'
삶을 마감한 뒤 저승에서 하나의 기억만을 지닌채 영원 속으로 떠나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순간을 택할 것인가. 8일 개봉될 일본영화 '원더풀 라이프(Wonderful Lif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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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2000]동·서양 예술 화합 한마당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행사와 10월 문화의 달이 겹쳐 올해는 유난히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ASEM 준비기획단이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는 ASEM 산하기구인 아시아유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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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리틀〉, 깜짝 1위 데뷔
디지털 캐릭터인 생쥐가 로빈 윌리암스와 조디 포스터 등의 스타들을 앞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인간가족에게 입양되는 고아생쥐를 그린 가족용 동화 〈스튜어트 리틀(Stuart Lit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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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영화] EBS'파드레 파드로네' 外
*** 파드레 파드로네(EBS 밤 10시35분) 77년 칸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황금종려상과 국제비평가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 공동 작업으로 유명한 비토리오.파올로 타비아니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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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트 찬 감독 영화 '메이드 인 홍콩'
'메이드 인 홍콩' 은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돼 대단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어른들을 향해 내뱉는 젊은이들의 절규가 담겼다해서 장선우감독의 '나쁜 영화' 에 빗대 '홍콩판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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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깔 무덤 춤사위…춤꾼 안은미 2년만의 고국무대
'어쨌든 튀는 여자' 안은미 (34) 씨가 2년만에 다시 서울을 찾았다. 본인의 표현대로 '유교가 가슴깊이 박혀있는' 한국 사회에서 머리를 빡빡 민채 웃옷을 훌러덩 벗어던지고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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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핸슨감독의 'LA컨피덴셜', 도시 문명 추잡함 폭로
할리우드를 '꿈의 공장' 이라고 할 때, 그것은 너무나 달콤해 이대로 깨지 말았으면 싶은 꿈이거나 공포 영화처럼 너무나 두려워 차라리 빨리 끝나 버렸으면 싶은 악몽, 둘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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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솔빛 파격적 실험 수업…국어시간에 록밴드 공연장면?
발돋움으로 동그란 유리창 너머를 들여다 보니 수업이 한창이다. 그런데 교단에 서서 중학교 1학년 국어과목을 강의하는 남자 선생님이 조금 어색해 보인다. 검정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